6월에는 어디로 떠나볼까?
오래 전 다녀 온 충북 괴산은 어때?
아침 일찍 고속도로를 달려 괴산으로...
제일먼저 찾아 간 곳은 높이 20미터의 수옥폭포.
주변 울창한 숲과 어우려져서
여름에는 아주 시원한 경관을 보여준단다.
먼저 폭포 위 원풍저수지를 한바퀴 돌아보고
수옥폭포를 눈에 담는데
수량이 적어 조금 안타까운 마음.
오후에는 신라 법흥왕때 유일스님이 창건했다는
아름다운 사찰 각연사를 돌아 본다.
자연특별시 괴산의 첫날을 여유롭게...
새벽 일찍 출발한 덕에 수옥폭포 위 아무도 없는 조용한 원풍저수지에서 아침 산책을... 하늘을 품은 저수지 고요한 물가.
저수지 위쪽에는 수옥정원과 물놀이장도 있고... 주변 산세가 수려해서 수중 전망대에서 잠시 쉼을 ...
저수지 산책을 마치고 수옥폭포로... 수옥정 정자에서 바라 본 폭포.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라고...
수옥 - 물에 옥을 씻을만큼 깨끗하고 맑다. 20미터 높이에서 떨어지는 물줄기. 비가 와야 폭포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온다는데...
잠시 손도 담가보고 그늘진 바위에 앉아 물멍의 시간을... 내게 주어진 여유로운 이 시간이 참 좋아.
좀 더 가까히 다가가 물소리도 들어보고 맑은 물줄기를 한참 바라보며 자연이 선물한 이 풍경에 빠진다.
이제 근처 보개산 신라시대 고찰 각연사로... 입구에서 커다란 나무가 하늘을 가리며 뻗고 있어 한참을 올려다보고...
충북 유형 문화재 대웅전으로... 앞마당에는 오래전 사찰의 흔적이... 화려하지않은 전각들이 더 마음을 이끈다.
삼성각이 보이고 내가 걸어가고 있음이 미안 할 정도로 깨끗하고 조용한 사찰경내.
비로전 앞마당은 유일대사가 깨우친 연못터이고 연못에서 발견된 석불이 보물로 지정된 석보비로자나불좌상이라고...
조용히 돌아보고 각연사를 내려오는데 들판풍경이 소소한 즐거움을 더해준다.
사계절이 아름다운 괴산에서 6월의 하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