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온도
스치듯
지나갈 줄 알았던 순간이
이렇게 오래 머물 줄은 몰랐다
수많은
시간의 틈 사이로
우리는 서로를 알아보고
말보다
깊은 눈빛 하나로
이름 없는 감정을 나누었다
인연은
만나는 이유를 묻지 않고
남아 있는 이유로 빛난다
해가 질 녘
우리의 인연은
노을빛에 물들어 호수 속으로 스며들며
당신이
내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세상은 참으로 조금 더 따뜻해집니다.
"A fleeting moment, but forever."
***순천만 국가정원***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