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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별파파 칼럼

코람데오의 하나님 앞에 서보십시오....

작성자랑별파파|작성시간26.06.17|조회수517 목록 댓글 40

그 시절 중학교 다닐 때 

중간고사 시험 시간에 어느 남선생님이 시험 감독관으로 옵니다.

시험지를 다 나누어주고, 의자를 교실 맨 뒤에 놓고 앉은 후, 한마디 합니다. 

"야 내가 뒤에서 다 지켜보고 있으니 수상한 짓 하는 놈들은 각오해라" 

앞에 있으면 눈치라도 보는데, 뒤에 앉아 있으니 

선생님이 어딜 보는지 당최 알 수 없으므로 정말 아무 짓도 못 합니다. 

아마도, 시험 감독관 선생님은 학창 시절 시험 보며, 긴장하던 때를 떠올려 

그 심리를 아주 잘 이용한 모습이었습니다. 

이처럼 선생님이 두 눈 번쩍 뜨고 지켜본다는 이유 하나만으로도... 

학생들은 오해받을까 봐, 사소한 행동은 물론 기침 소리마저 조심했습니다. 

그 시절을 떠올리면 비록 마음껏 못 먹고 못 입던 시절이었지만, 

때론 순수한 시절이기도 합니다. 

 

coram deo(코람데오)의 하나님이 무슨 뜻입니까... 

우리의 모든 걸 주님께서 지켜본다는... 정신 번쩍 드는 단어입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어떤 말과 행동을 하는지, 뭘 듣고 보는지 등등등... 

우리는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 과연 코람데오의 하나님을 의식하고 삽니까? 

아니면, 하나님보다 사람의 눈치를 더 의식하며 사십니까... 

그러나, 대부분 사람들은 다른 사람 눈에 자신이 어떻게 비춰질까 걱정되어 

매우 신경쓰면서도, 주님의 시선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걸 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민수기 14장 11절)

 

입술로는... 

"저는 주님이 아니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저는 주님의 은혜로만 살고, 주님만을 사랑하며, 오직 주님만을 믿~습니다. 

저는 오직 주님밖에 없습니다..." 라고 당당하게 힘주어 고백합니다. 

이는 말만 앞세우는 회칠한 고백입니다.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실상적인 믿음 없이 교리와 이론만 앞세움) 

가르침을 받았을 뿐이라" (이사야 29장 13절) 

 

죄성이 서슴없이 나를 통해 나올 때...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고 어쩔 수 없다는듯, 이쯤이야 뭐... 

사람 자체가 완벽하지 못한데 어찌 죄 없이 살아!!! 그러니 은혜가 필요하지... 

이 표현은 대부분 교인이 죄성의 끈을 놓지 않으려 어두운 속내를 가리고자 

은혜를 앞세워 죄성을 합리화 하는 대표적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내 자식이 부모 앞에서 죄성을 따라 버릇 없이 굴어도 

'사람은 원래 그렇게 살 수밖에 없어' 하며 무조건 사랑으로 감쌀 것입니까? 

그것은 아이를 망치는 길이므로 그렇게는 절대 못 할 것입니다. 

자식의 장래를 위해... 

전후 관계를 따져 철저히 반성을 요구하며 훈계하려 할 것이고, 

차후 재발 방지를 위해 다짐받으며 그 상황에 대해 갈무리하려 들 것입니다. 

이것이 주님을 믿노라 하면서도 이기적인 심리의 불편한 진실입니다. 

정말 깊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를 감찰하시면 좋겠느냐 

너희가 사람을 속임 같이 그를 속이려느냐 (욥기 13장 9절)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잠언 16장 2절)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모든 삶)을 감찰하시나니

(욥기 34장 21절)

 

주님의 시선을 외면하면서, 주님과 동행한다고 하지 마십시오. 

주님과 동행하는 믿음의 사람은 반드시, 주님의 눈을 의식하며 살아갑니다. 

 

주님의 시선을 외면하면서, 주님의 은혜 안에 산다고 하지 마십시오. 

나는 주님을 잘 믿는다며 자만하지도 마십시오. 

진정 주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나는 죄인이라 하며 겸손해합니다. 

온전한 믿음(회개하고 거듭난 믿음)은... 틀림없이, 주님 면전에서 

낮고 겸손한 영성이 흐르게 되어있습니다. 

 

주님의 시선을 외면하면서, 

아무리, "주여 오직 주님만을 믿습니다."라며 열성적 믿음인 듯 고백하지만, 

주님을 의식하지 않는 자신의 진짜 속사람을 그대로 증명시킬 뿐이며, 

주님께서는 이미 다 감찰하고 계십니다. 

 

주님의 시선을 외면하면서, 

나는 구원받은 주의 백성이라며 서슴없이 확신하지 마십시오. 

진정 구원받은 주의 백성이라면 오직 주님께만 붙잡혀 달려갈 뿐입니다. 

내 믿음이 온전한지 아닌지 속사람의 열매로 증거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완벽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빌립보서 3장 12절) 

 

주님만 의지하는 참 믿음의 사람은... 

은혜를 왜곡하여 자신의 죄를 가리는 덮개로 이용하지 않고, 

은혜받은 사람답게, 그 은혜에 너무 감사하여 은혜에 합당한 참된 모습으로 

살고자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주님께서 나를 지켜보고 있다는 걸 인식합니다. 

이를 너무 잘 알기에... 늘 두렵고 떨림으로 겸손히 엎드려 살아가려 합니다.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립보서 2장 12절) 

 

함부로 주님께서 싫어할 만한 삶을 영위하려 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사람의 시선이 아닌, 주님의 불꽃같은 시선을 의식할 수밖에 없고, 

항상 거룩하고자 하여 또 그렇게 되도록 해달라고 주님께 간절히 구합니다. 

설령, 피치 못 하게 주님 앞에서 죄를 범하여도, 성령의 찌르심에 괴로워서 

바로 애통히 마음을 찢어 회개의 자리로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연약하기에 회개하는 것입니다. 

회개로의 찌르심... 이것이 바로 진정한 은혜입니다. 

그래서 죄가 있는 곳에 주님의 은혜(회개시키는 은혜)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온전히 주님을 믿는 이들의 모습입니다. 

 

거룩한 모습이든, 죄성 가득한 모습이든... 

주님께서 감찰하신 대로 행위록에 빠짐없이 다 기록할 것입니다. 

심판의 그날에 가서, 아무리 내가 의지한 교리를 내밀며 그분을 설득해도 

주님께서는 기록된 성경 말씀을 제시하며 낱낱이 분쇄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보는 것은, 교리와 지식과 말만 앞세우는 허상의 믿음이 아니라, 

회개하고 거듭난 후, 성령의 인도함 대로 거룩하게 살아왔는지 

그 열매만 찾으실 것입니다.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난 믿음이)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주님의 성품)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로마서 6장 22절) 

 

"좋은 나무가(거듭난 사람이)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죄성으로 사는 사람이)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지옥)에 던져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 (마태복음 7장 18~20절)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고 계시는 것뿐만 아니라, 

내 속사람의 면밀한 상태까지 살피고 계시는 주님의 불꽃같은 시선 앞에서... 

이제부터라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겸손히 엎드려 거룩을 간절히 구하는

모든 분들이 되시길 간곡히 권면 드립니다. 

 

(거듭나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구원받지 못함) (히브리서 12장 1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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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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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랑별파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0 new 아멘~ 할랠루야~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주님께서 지켜보신다는 걸 의식한다면
    절대 육의 본능대로 살 수 없습니다.
    믿노라 하면서도 실제 참믿음이 없기 때문에
    세상을 더 의식하며 주님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선생을 잘못 만나
    믿노라 하며 구원받았다고 확신하는 사람들은
    그날에 가서 이를 갈며 선생을 증오할 것이며
    또 그 선생의 가르침이 자기 육에 좋게 여겨서
    따라간 자신을 저주하며 이를 갈 것입니다.
    뿌리고 심은대로 거두는 법인데
    이 땅의 영광에만 목매며 구원도 받으려니
    망하는 것입니다.
    바알을 섬기든 하나님을 섬기든
    반드시 둘 중 한쪽을 택해야 할 것입니다.
    계산기만 두드리는 신앙생할 하다가는 정말 큰일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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