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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히 좋은 그리스도인, 극히 악한 그리스도인

작성자시든들풀|작성시간26.06.21|조회수15 목록 댓글 0

극히 좋은 그리스도인, 극히 악한 그리스도인

 

여호와께서 전 앞에 놓인

무화과 두 광주리를 내게 보이셨는데

한 광주리에는 처음 익은 듯한

극히 좋은 무화과가 있고

한 광주리에는 악하여 먹을 수 없는

극히 악한 무화과가 있더라

(렘24:1,2)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보이신 무화과 두 광주리는

극히 좋은 무화과 광주리와

극히 악한 무화과 광주리였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두 성향의

백성들을 의미합니다.

 

한 무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고난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자들이고

또 한 무리는 그것을 피해

자신들의 안위를 우선하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두 무리로 나뉩니다.

한 무리는 그리스도께 자신을 드려

무슨 일을 당하든지, 어떤 고난이든지

그의 선하심으로 여겨

묵묵히 고난을 참고 받아들이는 자와

그것을 피하여

자신의 모든 지혜와 능력을 발휘하여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벗어나고자 하는 자들입니다.

물론 고난을 피해가고자 하는

그들의 최고의 수단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두 극단의 그리스도인들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와 영생에 이르고

다른 하나는 사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예수를 믿기만 하면

어떻게 살든 이미 받은 구원은

변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자들에겐

화가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극히 악한 무화과 광주리에

해당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고난과 어려움 앞에서

기도하기를 즐겨합니다.

자신의 주인되신 그리스도를 신뢰하기 보다

그것을 두려워하거나 원치 않는

자신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고난과 어려움, 환난을

피해가고자 기도라는 도구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자신들의 형통과 행복을 위해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언제든 불리한 상황을 만나게 되면

거기서 벗어나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의 최대의 무기는 기도이기 때문에

기도하면서 일을 처리해 갈 것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지혜란,

그리스도께 피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 기도하고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타락한 자신들의 본성을

십분 활용할 것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그리스도인으로

알고 있지만 비그리스도인들은

그들에게서 그리스도를 보지 못합니다.

 

그리스도는 스스로 살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도도 하고

자기 지혜도 발휘합니다.

그들의 기도란,

자신이 살기를 포기하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지혜와 능력을 구하거나

도우심을 바라는 기도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지 않기 위한 발버둥일 것입니다.

그들은 처음부터 그리스도인이 된 적이

없었으므로 사망가운데 있으며

영원한 멸망이 예비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의 가르침이나 말씀은

따르지 않고

자기 뜻을 세우거나 주장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이름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그들은 차라리 그리스도를 모르는 자들보다

더 악한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최선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은

자신의 타락성을 보이게 될 것입니다.

그것으로 자랑 삼거나

자신을 다른 사람보다 낫게 여기고

판단하고 정죄할 것입니다.

 

겉으로는 경건한 삶을 취해도

항상 마음 속으로는

'나는 너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현상은 최선을 다할 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을

자신처럼 살게 하기 위해

자신을 따르라고 말할 것입니다.

이것이 극히 악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에게서 자신을 낮추었던

그리스도의 겸손함을

찾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래서 중간지대가 없이

두 극단만이 있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가장 좋든지 악하든지 둘 중 하나입니다.

이도 저도 아닌 자들은

믿음이 없거나 희미한 자들입니다.

그러나 넓은문과 좁은문이 있듯이

가장 좋은 그리스도인에 해당하는 자들은

마땅히 좁고 협착하여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을 찾게 되므로

매우 적은 무리만이 극히 좋은

그리스도인에 해당할 것입니다.

 

물론 극히 좋은 그리스도인은 없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모든 판단 기준을

내려놓고 그리스도를 신뢰하고

따르되 자신의 생명까지

그에게 드리는 자를 의미합니다.

그는 자신에게 찾아온 모든 상황을

그의 이름으로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자신의 불이익이나 불편에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자신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나

있는 일입니다.

 

자기 존재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자기를 부인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자기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징계를 묵묵히 받아들이게 됩니다.

그는 징계를 마땅히 여깁니다.

자신이 심판받고 죽어야 할

죄인으로 여기기 때문에

받는 징계를 벗어나려 하지 않습니다.

 

또한 마땅히 행해야 할 일을

피하지 않으며,

그것을 행하여도 남이 알아주기를 바라거나 칭찬받으려 하지 않으며

여전히 자신을 구원받아야 할

죄인으로 여깁니다.

 

그는 자신의 모든 소유가

주인에게서 온 것으로 알고

사람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지 않습니다.

부질없는 세상 명예나 자랑을 위해

행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죽어야 할 죄인으로 알기 때문에

자신을 위하는 일은

오히려 부끄러워합니다.

 

그는 받기보다 주기를 기뻐하고

자신의 행함으로 남을 이롭게 합니다.

그렇게 행하고도

자기 존재로부터 벗어나기를 원하여

그리스도의 긍휼을 바라는 자입니다.

 

그는 자기를 잃기를 원합니다.

자기 안에서 자기를 위하며 사랑하는

철저히 이기적이며 정욕적이고

탐욕이 넘치는 자신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징계를 마땅히 여기고

그것을 피하지 않습니다.

자신을 죽어야 마땅할 자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자원을 사용하려 하지

않습니다.

오직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허락하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행하기를

기뻐합니다.

만일 자신의 최선을 다하게 된다면

자기 속의 타락한 성향이 나타나

자기를 위하고 높일 것이 뻔함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징계를 기뻐하는 자

그가 극히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자기 명예를 사랑함이 없고

사람들에게 높임받는 것은 오히려

욕으로 여기는 그는

자기를 잃고 자기 생명으로 살기를

원치 않습니다.

그가 결국에 그리스도의 은헤로써

영생에 이르게 될 자입니다.

 

두 그리스도인들의 무리가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나

그 이름의 의미는 서로 너무나 다릅니다.

그들의 삶의 방식도 너무 달라

하나는 세상보다 더욱 악하고,

하나는 자기를 버려 거룩에 이르려 합니다.

하나는 극히 악하고 하나는

극히 좋은 그리스도인입니다.

함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기 때문에

같은 그리스도으로 보이지만

사실상 너무 다른 극과 극에

속한 자들입니다.

 

그리스도를 향하십시오.

그를 믿고 향하는 것은

자기 존재에게서 벗어나

영생을 얻게 하는 일입니다.

그는 당신을 죄에서 벗어나게 할 분이십니다.

자기를 벗으십시오.

 

-인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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