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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리 칼럼

십자가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착각

작성자쥴리|작성시간26.06.17|조회수410 목록 댓글 22

우리는 종종 이해되지 않는 일 앞에 낙심하면서 하나님을 오해합니다

 

갑작스러운 고통

예상하지 못한 상실

설명되지 않는 기도응답의 지연 앞에서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것처럼 느끼곤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씀하시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로마서 8:28)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일이 “좋은 일”로 보장된다는 말씀이 아니라
모든 일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무너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수많은 교회들은 이 지점을 너무 쉽게 소비해 버렸습니다

 

고통이 오면 하나님이 더 좋은 것으로 바꾸실 것이라고 말하면서
십자가 없이 결과만 붙잡는 신앙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렇게 가볍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감정을 달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의 자아를 드러내시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문제는 고난이 아니라
고난 앞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교만입니다

 

고난앞에서

왜 자꾸 이러십니까 아버지?
왜 내게 이런 일이 일어나나요?

 

그 질문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하나님을 더 많이 알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황을 설명하시는 분이라기보다
우리 자신을 드러내시는 분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이 사라진 증거가 아니라
오히려 우리가 누구를 붙들고 있었는지를 드러내는 거울이 됩니다

 

십자가가 이끄는 자리는 언제나 여기입니다

 

하나님이 나를 버리신 것이 아니라
내가 하나님 없이도 살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었구나

 

이 깨달음이 회개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은 이해가 아닌 항복으로만 알 수 있습니다

-Oswald Chambers-

 



쥴리: 초대교회로 돌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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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쥴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든들풀 | 작성시간 26.06.17 아멘!! 감사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쥴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9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 작성자랑별파파 | 작성시간 26.06.19 아멘~ 할랠루야~
    참으로 맞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고난이 찾아오면 자신은 돌아보지 않고
    하나님을 탓하거나 환경을 탓하기에 바쁩니다.
    멀리 갈 것 없이 제가 그랬으니 잘 압니다.
    성경 말씀은 이 땅에서 뭔가 잘되기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니라,
    사람의 감춰진 죄성을 드러내어 깨닫게 하는 동시에
    그 죄성이 너무 싫어 애통한 마음으로 이 죄성을 해결해달라며
    주님께 매달리는 것... 그게 복음의 역할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 과정 없는 열매는 결코 존재하지 않습니다.
    십자가 과정도 없이 구원을 가르치는 선생들은
    교인들을 배나 지옥자식을 만들었기에 그 벌도 배가 될 것입니다.
    아무리 곱씹어봐도 십자가 통과 없이는 선생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십자가를 통과해본 적 없으니
    믿음이 쉽고 구원을 말랑말랑하게 가르치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엄청난 비극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쥴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21 할렐루야 감사합니다
    종이 주인보다 낫지 않다는 말씀만 보더라도 우리도 주님이 가신 발자취를 그대로 따라가는 삶, 즉 십자가의 삶을 사는것이 성경의 가르치심입니다.
    그러려면 마땅히 말씀과 성령안에 늘 젖어있어야 하고요. 내 의지만으로는 결단까지는 할수 있어도 십자가를 지는것은 불편할뿐더러 불가능합니다 많은 이들에개 십자가는 불편한 진리이지만 정작 그안에만 참된 평안과 소망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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