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첫 열매를 오해하지 마십시오.....
마당에 사과 나무가 있다고 하자
이 나무가 사과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잎을 보고 아는 방법과
열매를 보고 아는 방법이다
나무마다 잎의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열매가 열리기 전에도
대부분은 그 나무가 무슨 나무인지 식별이 가능하다
길 가에서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그리로 가사
잎사귀 밖에 아무것도 찾지 못하시고.....
(마태복음 21장 19절)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에 들어오실 때에
마침 시장하신지라
무화과 나무에서 열매를 찾으려 하셨다
예수님이 무화과 나무를 알아보신 이유는
열매는 없었지만 그 잎을 보고 무화과 나무인 줄을 아신 것이다
이렇듯 열매를 맺는 대부분의 나무들은 열매를 맺기 전에도
잎을 보아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성령의 열매를 다루기 위해서는 성령의 나타남에 대한 바른 이해가 수반 되어야 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성령의 나타남은
불, 뜨거움, 진동 , 방언, 예언, 치유, 쓰러짐등
매우 가시적이며 감각적인 것들에 치우쳐 있으며
대부분의 성령사역이 여기에 머물러 있음을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성령에 대하여 좀더 깊이 들어가 보면
이러한 것들은 무화과 나무의 잎에 지나지 않는 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성령을 나무에 비유를 한다면
은사들과 현상들은 무성한 잎이라는 것이다
잎을 보고 그 나무를 알 수 있듯이
은사들과 현상들을 보면서 우리는 성령의 임재와
성령의 역사하심을 알 수 있다
그런데 문제는 예수님이 무화과 나무의 열매가 없음을 보시고
저주하시므로
무화과 나무가 뿌리 부터 말라 죽었다는 사실이다
성경에는 포도 나무의 비유로서
열매맺지 않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 질 것이라 말씀하고 있다
은사들과 현상들을 성령의 열매로 착각하여온 많은 사역자들은
이 문제를 정말 신중하고 진지하게 생각하여 야 할 것이다
성경에서는 분명히 성령의 열매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다
성령의 열매가 무엇인가?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장22절~23절)
어릴적 동네 교회 부흥회에 가면
부흥강사 목사님들이 성령받으라고 큰소리로 외치곤 하였다
" 불! 불! 성령 받아라!"
그리고 나서 사람들이 불을 받아 뜨거워 데굴 데굴 구르기도 하고
여기 저기에서 방언도 터지고
울고 소리치며 회개하고
입신하여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여기서 대부분은 더이상의 변화를 경험하지 못한다
성령의 역사가 은사로서 혹은 현상으로서
우리의 믿음을 굳건하게 해주고
영적인 현상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성령의 열매가 무엇인지 정말 주의깊게 살펴야 한다
성령이라는 나무가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잎이 피는 과정이 필요하다
잎이 피고나서 그다음에는 열매를 맺어야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중에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성령이 우리안에 함께 계신것과
우리를 가르치고 돕는 분이신 것을 깨달았다면
이제 우리는 성령의 열매가 우리가운데 맺어지고 있는지 살펴야 한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
성령나무의 최종 목적은
기적도 아니고
은사도 아니다
성령나무의 목적은 이러한 열매를 맺는 것이다
다음 성경 구절을 보면 좀더 확실하게 성령의 열매에 대한 이해가 생길 것이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로마서 8장 18절~23절)
이 본문은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고대하는 내용이다
끝부분에는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 라는 말이 나오는 데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이다
즉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도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 구원을 기다린 다는 내용이다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인식한 후에
성령의 열매를 살펴 보면
성령이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지를 알 수 있다
성령은 은사와 능력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나타내려 하는 것이며
성령을 받은 우리에게는 성령의 열매가 나타남으로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살아
결국 구원에 이르도록 하려 함이다
우리의 육은 본래 악하여 도무지 스스로 거룩하여 질 수 없으며
거룩을 추구 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셔서
성령의 능력으로서 죄를 이기고
삶에서 성령의 열매를 맺음으로
우리가 잃어버릴지도 모르는 구원을 굳게 잡도록 하시는 것이다
성령나무의 열매가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에
성령의 나타남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어야 하고
성령을 받은 우리에게서도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하여 성령의 열매들이 우리가운데 맺어져야 하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 지니.....
(갈라디아서 5장 25절)
이제 우리가 성령 받은 사람이라면
우리에게서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가 드러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살펴 확인 하여야 하며
또한 첫 열매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어지는 삶을 살고 있는지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할 것이다
내가 아무리 많은 환상을 보고
방언을 하고 치유를 하고 예언을 할찌라도
삶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고 있지 않다면
또한 사역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고 있지 않다면
불행하지만
어느 순간 도끼가 나무 뿌리를 찍어내듯
그렇게 찍혀 불에 던지울 것이며
유구무언으로
핑계할 수 없는 날에 이를 것이다
성령 받고
성령으로 살아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삶을 살 수 있기를......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