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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사모님의 조그마한 통

작성자시든들풀|작성시간26.06.19|조회수10 목록 댓글 0

유머-사모님의 조그마한 통

 

어떤 전도사님이 결혼을 했다.

신혼 방에 들어서 짐을 정리하다가
사모님에 가방에서
조그만 통을 발견했다.

궁금해서 사모님께 물었다.

"이게 뭐요?"

그러자 사모님은 말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은 절대 열어보시면 안돼요.
알았죠?"

전도사님은 궁금했지만
워낙 완강하게 말리는 통에
알았다고 약속했다.

그런 후 잊어 버리고
전도사님은 목사님이 되었고,
20년의 세월이 흘렀다.

어느 날 이사를 하게 되어
짐을 정리하다가,
20년 전의 그 통을
우연히 발견하였다.

목사님은 속으로

"20년이나 지났는데
설마 괜찮겠지?"
하며 살짝 통을 열어봤다.

그런데 그 안에는
현금 200만원과 콩 3알이
들어 있는게 아닌가?

너무 궁금해서 사모님께 물었다.

"도대체 이게 뭐요?"

사모님은
절대 열어보지 말라고 했는데
열어보았다고 원망하면서
마지못해 이야기를 했다.

"좋아요.
이제는 말씀드리죠.

당신이
이 교회에 부임하신 후부터
교회에서 설교하실 때,
졸음이 오면 그 때마다
콩을 하나씩 모았어요.

그러자 목사님은
매우 기분이 좋았다.

"그래 20년 동안
내가 3번밖에는
졸음이 오는 설교를 하지 않았어?

그런데 그 돈은 뭐지?"

그러자 사모님이
머뭇거리며 대답했다.

"콩 판 돈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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