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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득선 사진전_The Root 2017. 10. 11 - 10. 16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T.02-736-6347, 인사동)

작성자전시가이드|작성시간17.10.10|조회수236 목록 댓글 0

류득선 사진전_The Root 2017. 10. 11 - 10. 16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T.02-736-6347, 인사동)물가에 몸을 담구고 있는 뿌리와 주변의 오브제를 선택하여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하였다.  수면을 응시하며 몇 시간을 바라보기도 하고, 어느새
물속으로 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글 : 류득선 작가노트


근 원
생명의 시작, 죽음, 그리고 또 다른 생명의 탄생! 시간이 흐르고 공간이 달라져도 언제나 생명은 다시 소생한다. 하지만 그 근원은 어디일까? 사람들은 모든 것의 시작, 근원에 대한 답을 끊임없이 묻고 찾고자 한다. 나도 그 질문의 답을 구하려 카메라를 선택했고 그것을 담아내려 무던히도 애쓰고 있다. 강한 생명력과 죽음의 고통은 나와 한 몸이다. 나와 자연은 서로 공존하며 소통하고 함께 숨을 쉰다. 이것은 격식과 형식의 틀에서 벗어나 근원을 이미지로 표현하도록 나를 이끌어준다.

‘The Root’는 ‘근원’과 ‘뿌리’라는 의미가 있다.




뿌리는 나무의 근원이며, 공간적으로 생명의 시발점이며, 시간적으로는 나무의 성장과 생명의 ‘화수분’이다. 물가에 몸을 담구고 있는 뿌리와 주변의 오브제를 선택하여 카메라에 담아내기 시작한 것도 그 이유에서였다. 물음을 해결하기 위해 수면을 응시하며 몇 시간을 바라보기도 하고, 어느새 물속으로 들어가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했다.

허나, 역시 그 답을 찾는 작업은 쉽지 않다. 실체를 드러내지 않는 근원의 답은 나를 끊임없이 카메라를 들고 움직이게 한다. 태고 이후 그 답을 찾고자 헤매었던 많은 사람들처럼 나도 여전히 그 언저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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