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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쉼터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도 내 것이 아니다

작성자힐링레터|작성시간26.06.07|조회수9 목록 댓글 0

우리는 보통 "내가 이걸 좋아한다", "내가 저걸 싫어한다"라고 생각하죠.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좋아하는 마음도 어느 순간 생겨나고, 싫어하는 마음도 어느 순간 생겨나요. 내가 만들려고 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없애려고 한다고 바로 없어지는 것도 아니에요.

 

어떤 사람은 좋게 보이고, 어떤 사람은 싫게 보이기도 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던 것이 싫어지기도 하고, 싫어하던 것이 좋아지기도 하죠. 그렇다면 좋아하고 싫어하는 마음이 정말 '나'일까요?

 

좋아하는 마음도 인연 따라 드러난 하나의 마음일 뿐이고, 싫어하는 마음도 조건 따라 나타난 하나의 반응일 뿐이에요.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내가 싫어한다"기보다 좋아하는 마음이 잠시 드러난 것이고, 싫어하는 마음이 잠시 드러난 것이라고 볼 수 있어요.

 

좋고 싫음에 끌려다닐 때는 그것이 나인 줄 알지만, 한 걸음 떨어져 보면 좋아하는 것도 내가 아니고 싫어하는 것도 내가 아니에요. 그저 인연 따라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마음의 움직임일 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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