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마음쉼터

봄은 이미 와 있어요.

작성자힐링레터|작성시간26.06.09|조회수8 목록 댓글 0

봄은 이미 와 있어요.

 

그런데 우리는 지금 눈앞에 있는 봄을 보지 못하고 생각 속에서 살고 있어요. "언젠가 좋아지면", "이 문제가 해결되면", "저것을 이루면" 그때가 봄이라고 여기죠.

 

그래서 이미 와 있는 봄을 두고도 봄이 아직 오지 않은 것처럼 느껴져요. 마치 집 안에 있으면서도 집을 찾는 것과 같아요.

 

생각은 늘 지금이 아닌 다른 시간을 향해 달려가요.

 

지나간 과거를 붙잡거나 아직 오지 않은 미래를 기다리죠. 그러는 사이 지금 이 순간은 놓쳐 버려요.

 

사실 봄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에요. 따로 찾아와야 하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 숨 쉬고 있고, 보고 있고, 듣고 있고, 살아 있는 이 순간 자체가 이미 봄이에요.

 

그런데 생각 속에 머물러 있으면 봄은 늘 저 멀리 있는 것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봄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이 만들어 낸 거리를 알아차리는 것이 먼저예요.

 

 

봄은 오고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이미 와 있어요. 다만 생각이 그 사실을 가리고 있을 뿐이에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