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전했다
연남동이 요즘 핫하데... 늘 지나치는 길인데...
무엇이 핫한지 잘 모르고... 정보도 없이... 수상한 한 작은 골목길을 두리번 거리다가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미로 같은 좁은 도로를 따라 어느덧 방향을 잃을때쯤 동네 주민보다는 이곳을 낯설어하는 젊은이들과 마주친다.
저녁 식사 시간을 알리는 여기저기 밥 짓는 냄새 사이로 '러시아 가정식', '이탈리아 파스타 피자집', '뉴욕 스테이크집', '일본식 선술집', '타이요리집'...등등 이국적인 다양한 메뉴판들이 발목을 잡듯 길거리에 나와 있어 묘한 풍경을 만든다.
어디서든 찾기 힘든 이색적인 가게들이 곳곳에 오래된 빌라, 주택, 담장, 주차장 사이사이 숨겨있듯 보이고 '빠마할걸'간판을 보아하니 미용실이겠지... 괜히 친근한 이름에 멈추게 된다.
틈틈히 멋들어진 아이디어로 꾸며지고 다듬어진 수상한 가게들은 홍대앞의 비싼 임대료를 피해 연남동 주민들의 삶 곳곳에 잘 버무려져 있다. 왜 핫하다고 얘기들 하는지 조금 이해가... 뚱딴지 같은 곳... 안울리는 것들의 조화... 걷는 재미에 빠져들게 한다.
한 골목에 이렇게 많이 볼거리가 가득하다면?
주변에 거미줄처럼 이어져 뻗어있는 연남동 길 곳곳에 탐험은 한동안 계속 될듯 싶다!
깃
연남동 길하나 20160830
바로 이곳!! 이관우 파스타 맛있다!!!
이어서...
연남동 길둘 2016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