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드릴께요~
우선, 굳지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큰 개요만 알고 있으면 됩니다.
한국적 특성으로서의 포백의 시원한 공간 구성(= 확트인 짜임새 있는 공간)은 공예 문양이나 도기화 등에서 여백을 살리는 특성이 공유되는 것입니다. 특히 산수화에 있어, 필치나 준법, 사물 묘사 등에서 중국화풍 영향을 받는다하더라도 공간 구성만큼은 좀더 여유있게 시원스레 빠지는 공간을 두는 편입니다. 이는 순수회화로서 산수가 제작된 고려뿐 아니라 조선시대 산수화 역시 흐름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다만. 안견파처럼 특정한 중국화파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화풍에서는 한국성으로서보다는 그 중국화풍의 영향 관계의 연장선으로 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즉, 편파2~3단구도로서 화면상 구성에 필요하게 연출되는 경우라고 봐야겠죠. 전경과 중경이 그 사이의 사라지는 공간과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편파구도의 완결성으로 필연적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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