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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그림 배우기

크로키, 정밀묘사

작성자palette|작성시간06.11.27|조회수1,178 목록 댓글 0

       
                                          크로키, 정밀묘사


크로키를 잘 하려면 ......

종이를 안보고 대상만 보고 드로잉이 완성 될 수 있을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필요한 방법이며 획득해야 할 필수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히 대상만을 보고 그린다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대상을 보면서 고개를 돌리지 않고
순간적인 동작을 포착하여 그리는 연습이 꼭 필요합니다.


대상을 정확히 그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며, 대상이 가진 특징을 잘 파악해서

덩어리감, 윤곽의 특징, 비례, 운동감이 나타내야 합니다.

드로잉은 정확한 대상의 묘사에서 작품성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작가만의 독특한 선묘가 나타날 때 비로소 훌륭한 작품이 되기 때문에 미완성이라는 느낌이들어도  독립된작품으로 인정받는것입니다.


일단 데생이라는 의미자체가 굉장히 광범위하다는 것도 말하고 싶습니다..
만화의 러프스케치, 소묘, 크로키, 스케치, 에스키스 등 등.. 목탄이나 연필종류로 그리는 거의 모든 그림을 데생이라고 부릅니다..
그 중에서 비교적 보편적으로 쓰이는 의미는 "소묘"입니다.
소묘는 정물소묘, 인체소묘, 석고소묘 등으로 나뉩니다만, 그 목적은 하나로 요약 할 수있습니다.
물체에 따른 빛과 명암, 형태 등을 부피감 있게 표현하는 것이지요. 물론 질감표현도 해 주기는 하지만, 덩어리감을 표현 하는것이 우선이지요. 다소 질감표현이 부족할 수있습니다.  또 보이는 것 이상으로 진하게 표현해야 할 때도 있고.
그에 비해 정밀묘사는 덩어리감보다는 질감표현이 더 중요시 되는 것입니다.

빛과 명암의 이해보다는, 보이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고,  때로는 연필흔적을 감추기 위해 면봉이나 솜 등으로 문질러 주기도 합니다.
흔히 정밀소묘와 정밀묘사를 비슷한 범주로 분류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둘 다 자세하게 그리는 것이라고 들 하는데, 둘 중에 '더 자세하게 그리는 것'은 역시 정밀묘사겠지요. 소묘가 전체적인 어둠의 흐름부터 잡는 것에 비하면, 정밀묘사는 좀더 부분적인 묘사에 집착해야 되죠.
그림을 봤을 때, 어느 것에 더 치중해 그렸는지에 의해 판단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밀묘사의 일부가 데생에 포함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정밀묘사란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일단 정밀하게 묘사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데생은 대체로 소묘재(연필,목탄,콩테 등 광범위합니다만)를 사용하여 그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반드시 정밀해야 할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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