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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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또는 안성현 曲
뒷문 밖에 갈잎이 부딪쳐 서걱대며 우는 오두막, 앞에는 은모래 펼쳐진 백사장에 흘러가는 무심한 냇물.. 그 외딴 오두막에 엄마와 누나와 함께 살고파 했던 소년, 일제의 무지비한 폭력도 없고, 힘없는 나라에 태어난 서러움도 없는 이 세상 때묻은 누구도 찾는 이 없는 仙境, 소년의 이상향입니다. 암울한 시대에, 때로는 맑디 맑은, 때로는 속으로 흐느끼는 서러운, 그런 시를 읊다가 간 한국 서정시의 최고봉 소월 김정식 선생, 그 분과 이 시의 여운을 잘 나타낸 편곡과 노래가 가슴에 사무칩니다. 때로 삶이 무척 버거운 날에, 이 노래를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들었지요. 얼굴은 눈물에 흠뻑 젖은 채로... 저의 이름 강려(江廬, 강가의 오두막)는 이 소월의 시에서 따왔습니다. 세상 없이 아름답고도 슬픈 시에 참 서럽고도 맑은 노래입니다. 잘 들었습니다. (답글: 한강려) |
(최영민 편곡) Sop.오미선 & Bar.강형규
이영조 곡(1962)
이성천 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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