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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집 (終)

전쟁이 짓밟은 소녀, 소년의 꿈… 연극 [숨은 집]

작성자바나나문프로젝트|작성시간12.08.07|조회수64 목록 댓글 0

 

                                                             전쟁이 짓밟은 소녀, 소년의 꿈… 연극 [숨은 집]
                                                 ‘안네의 일기’ 모티브 삼은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첫 번째 연극
 

▲ 연극 [숨은 집](연출 이현빈) 포스터.    

예술연극 전용극장 ‘예술공간 서울’ 개관기념 첫 번째 연극 [숨은 집](연출 이현빈)이 오는 8월 17일부터 9월 2일까지 공연된다.
 
전쟁 속 십대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소녀’와 ‘소년'은 전쟁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비밀의 공간에 몰래 숨어 살고 있다. 둘은 소꿉놀이도 하고, 책도 읽으며 밖에 나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 이야기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이들은 비밀경찰에 발각되어 수용소로 보내진다.
 
작품은 전쟁을 통해서 사회 속에서 항상 존재하는 인간의 사랑에 대해 그린다. 순수한 소녀를 통해 어른들이 만들어내는 폭력과 전쟁 속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하려는 의도를 담았다.
 
안네 프랭크의 ‘안내의 일기’를 모티브로 만든 작품이다. 최근 성(性)에 대한 고민과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포함한 개정판이 발표된 바 있다. 이를 모티브로 삼아 십대 소녀의 상상력과 함께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세계를 표현할 예정이다.
 
작품은 2010년 ‘안네의 일기’라는 제목으로 ‘100페스티벌’에 참가했다. 교훈적인 모습만이 아닌, 십대 소녀의 자아 발견을 솔직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올해엔 [숨은 집]으로 제목을 바꾸어 무대에 오른다. 실존 인물의 생활보다는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는 어른들의 폭력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가는 어린 소녀와 소년의 이야기를 그릴 계획이다.
 
한편, ‘예술공간 서울’개관과 함께 총 7편의 연극 작품이 기념무대에 오른다. 그 첫 번째 작품인 [숨은 집]외에도 ‘귀뚜라미가 온다’, ‘찬란한 오후’, ’샤우팅 맥베스’, ‘불면’, ‘믿음의 기원 1’, ‘블루하츠’ 작품을 올해 12월까지 차례대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숨은 집]
연출: 이현빈
공연기간: 8월 17일~9월 2일
공연장소: 예술공간 서울
출연진: 장리우, 김선일, 홍주혜
관람료: 전석 2만원(*만 12세 이상 관람가능)
 
(감성을전하는문화신문=뉴스컬처)
[출처 : http://www.newsculture.tv/sub_read.html?uid=264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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