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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기원1 (終)

“믿을 만 해서 믿는다면, 그건 믿음이 아니에요.”

작성자바나나문프로젝트|작성시간12.10.23|조회수40 목록 댓글 0

“우리의 마음은 하나를 관찰하는 것에서 관찰하지 못한 다른 하나에의 신념으로 옮겨간다.”

- 데이비드 흄

 

*모든 관객에게 동일하게 주어질 서사적 정보는 다음과 같다.         

  

 

_과거에 기자였던 경호는 극단적인 우울증에 빠져있는 규연과 미스터리한 양상의 부부관계이다. 규연은 경호를 극단적으로 증오하고 있고, 경호는 규연의 그런 증오의 양상을 끝없이 받아들이고 보살피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경호가 잃어버린 딸 수진을 찾았다고 말한다.

 

_어린 딸을 잃어버린 날, 규연은 남편이 내연행각을 하느라 딸을 방치했다고 형사에게 말한다. 규연은 어린 딸이 남편의 내연녀에 의해 유괴됐다고 형사에게 말한다

 

 

_15년 전 잃어버린 딸을 찾아 경찰서를 헤매던 경호는 어느 날 경찰서에서 이름과 신상명세가 일치하는 수진을 찾아낸다. 하지만 수진은 자신의 아버지가 죽었다고 한다.

 

_수진은 자신이 경호의 딸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도 경호를 계속 만나 대화한다.

 

 

_규연은 수진이 유괴되고 며칠 후 변사체로 발견됐다고 한다.

 

_경호는 수진이 지금 이리로 오고 있다고 한다.

 

_믿음과 기억이 다른 세 사람이 한 자리에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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