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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두 병사 이야기

[뉴스컬쳐] 있잖아, 햄릿이 말이야… 연극 ‘햄릿’

작성자바나나문프로젝트|작성시간13.08.09|조회수56 목록 댓글 0

당신에겐 비극, 나에겐 희극
 
김다혜 기자   
 
연극 ‘햄릿-두 병사 이야기’(연출 석성예)가 8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술공간 서울에서 공연된다.
 
이 공연은 햄릿 왕자의 비극을 주요 등장인물이 아닌 제3의 인물들이 햄릿 사건을 재밌게 설명한다. 이들은 보고 들은 것을 서로 얘기해주기도 하고, 재연하기도 한다.
 
이야기를 전하는 두 병사 프랜시스와 버나르도에게 사실 ‘햄릿’의 가정사는 중요하지 않다. 이들은 어떻게든 잘 살아보고 싶은 소시민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햄릿’의 비극도 이들에게는 그저 수다의 한 소재일 뿐이다.
 
이런 웃기면서도 웃을 수 없는 상황을 통해 권력의 무의미함과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연출됐다.
 
한편, 석성예는 연극 ‘N.E', ’뮤직레시피‘, ’의형제‘, ’오동리 소방서‘ 등을 연출했다. 그는 이 작품으로 올해 ’마이크로셰익스피어 햄릿 전‘에서 대상과 연출상을 받았다.
 

[공연정보]
공연명: 연극 ‘햄릿’
연출: 석성예
공연기간: 2013년 8월 15일 ~ 25일
공연장소: 예술공간 서울
출연진: 김현중, 맹상열, 설재근, 이성욱, 이윤덕, 심윤보
관람료: 전석 2만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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