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장애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장애(障碍) 라는 말은 사전적 정의로는 '막아서 걸리적 거림'을 뜻한다. 장애아동 및 특수교육의 관련된 전문가들은 신체와 정신의 장애를 표현하는데 장애는 우리말로 무질서 혼란, 불리, 손상 등의 다양한 의미로 표현되는데 혼란은 정신적 장애의 표현으로 손상은 신체적 표현으로 각기 그 쓰임이 다르게 나타난다. 장애인은 정상인과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보통사람에 비해 좀 떨어지거나 사회의 불필요한 존재로써의 인식이 아니라 단지 정상인과는 다른 특성과 조건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와 대비하여 소위 장애를 판단하는 기준의 정상이라 함은 장애를 갖고 있지 않은 비장애의 의미로써 장애의 특성을 인정하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왜곡된 사회적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그럼 장애 아동에게 있어서 미술치료의 필요성 또는 가치는 어떠한가? 장 애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소극적인 성향을 미술 치료를 통해 활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내면의 억제되어져 있던 욕구나 생각들을 그림을 통해 자신만의 언어로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과 스스로가 만든 작품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독립성을 가질 수 있다. 2. 특수아동에 대한 이해 특수는 정상과의 비교에서 큰 차이가 있음을 기준으로 하는데 신체적, 감각적, 언어적, 정신적 특성 내지는 능력에서의 정상을 기준으로 하여 큰 차이가 있음을 뜻한다. 특 수아동의 범주는 크게 장애와 우수아 즉 영재를 포함해 두 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전자와 후자가 상반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둘 다 정상의 기준에서 벗어나고 있음은 다를 바가 없다. 이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일반교육이 아닌 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특수한 교육이 필요하다. 다시 말해 정상과 비교하여 어떤 특성이 어느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있는가를 파악하여 그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1) 특수아동의 정의와 분류 분 류에는 장애의 정도, 출현율 장애의 종별에 따른 3가지가 있다. 그러나 가장 인지도가 높은 분류방식은 장애의 종별에 따른 분류이다. 다시 말해 일반아동과 특수아동을 비교함으로써 어떤 능력과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 차이의 정도가 어떠한가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는 것이다. (1) 발달장애 발달장애는 특수교육 대상자 가운데 절대 다수를 차지하며 일반적 범주에 따른 접근이 강조되고 있는 장애영역들이다. 보통 발달장애는 학습장애, 정신지체, 정서장애, 언어장애로 구분하고 있지만 그 교육적 요구가 유사하다. 발 달이 지체된 내담자들을 위해서는 인지, 정서, 운동능력 등 손상된 부분의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되어져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우선 내담자의 발달 상황과 진단 내용 등을 평가하여 변화하는 내담자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는 재료와 치료 목표들을 계획, 설정하는 신속함이 필요하다. 지체된 내담자들의 대부분은 생활 속에서 겪는 많은 좌절감으로 인한 낮은 자존감과 위축 때문에 그 발달이 더욱 늦어질 수 있으므로 내담자의 현 능력을 파악하고 발달 수준에 맞는 재료와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내담자에게 만족감과 성취감 또한 긍정적인 자아상을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자아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신체의 접촉으로 자기를 인식하는 손뜨기, 점토를 이용한 자소상 만들기 등과 꼴라쥬의 과거, 현재, 미래의 작업도 자기 인식의 프로그램으로 효과적으로 쓰여지고 있다. 특히 발달장애아동은 결과에 대한 두려움과 부담감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므로 미술치료에 있어 결과에 대한 집착이나 평가 적인 언행에 주의 해야한다. ① 학습장애 학습장애아동은 심리과정의 장애와 학습학문의 장애로 구분되며 심리과정의 장애에서는 아동의 성장이 발달함에 따라 그 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하고 있다. 심 리과정의 장애는 과제 학습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필요한 주의 장애와 감각을 인지하고 변별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떨어지는 지각장애, 운동장애, 기억장애, 구두표현과 듣기가 결함 된 음성 언어장애, 임무 내지는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자기통제, 규제의 능력이 결여된 상위인지 장애가 있으며 학습학문 장애는 읽기 장애, 쓰기 장애, 철자 장애, 산수장애로 구분되어 있다. 학 습장애의 출현율은 특수아동들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장애이다.(안병환, 조용태 1995) 미국 연방정부의 1990년 개정 『장애아동교육법』(PL 101-476 )에서 규정하고 있는 특정 학습장애 정의는 듣기, 말하기, 읽기, 철자 또는 산수의 불완전한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 용어는 시각 손상, 청력손상, 또는 운동손상, 정신지체, 정서장애, 환경, 문화, 경제적으로 불리한 조건의 학습문제를 가진 아동들은 포함시키지 않는다. ② 정서장애 우 리 나라 특수교육 진흥법에는 '정서장애를 지닌 특수교육대상자'를 지적, 신체적, 지각적인 면에 이상이 없음에도 학업성적의 부진 또는 또래나 어른들과의 대인관계가 원활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정상적 환경임에도 부적절한 행동이나 감정을 나타내고 늘 불안해하며 우울한 기분으로 생활하거나, 학교나 개인문제에 관련된 정서적인 장애로 인하여 신체적인 통증이나 공포를 느끼거나, 감각적 자극에 대한 반응·언어·인지능력 또는 대인 관계에 결함이 있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미국의 장애아동교육법이나 우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 등에서는 위와 같은 내용을 기준으로 해서 정서장애(emotional disturbance)로 명명하고 있지만 실제로 행동장애(behavior!! disorder)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있다. 정서 및 행동장애는 다른 여러 장애와 중복되어 나타날 수 있어 다른 장애 영역에서도 정서장애를 위한 치료 또는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정서장애의 원인 내지는 요인으로서 유전적 즉 개인적인 원인과 환경적인 원인으로 구분하자면 신체적 장애, 지적 장애, 신경학적 장애 유전적인 장애 등을 개인적인 요인으로 들 수 있다. 환 경적인 요인으로는 양육자의 성격 양육방식 태도 등을 들 수 있으며 이런 개인적·환경적 요소들의 작용으로 인해 정서면에 장애가 일어나는 아동을 정서 장애아동으로 규명하고 있지만 요즘에서는 정서장애라는 말 대신에 Reinert에 의해 갈등상태에 있는 아동이란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③ 자폐증 자폐증은 여러 분야에서 다각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처음 자폐증이라 불리워 지게 된 것은 1943년 미국의 카너에 의해서였다. 최근의 미국의 NSAC(National Society for Autistic)와 프리먼과 뤼트보가 (1984)가 밝힌 전 세계의 임상가와 연구원들의 자폐증 증후군에 대한 일치된 개념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출생 후 30개월 이전에 자폐증이 나타난다. 둘째, 자폐증은 일생동안 지속된다. 증상에 변동이 있으나 30개월이 안된 나이에 이 증후군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일생동안 지속된다. 셋 째, 생후 몇 주 사이에 발달지체와 자폐증상이 관찰되는 경우도 있고 또 12∼24개월까지는 정상적인 발달을 보이다가 그 후부터는 발달상의 퇴보 혹은 정지가 시작되고 특이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병의 시작과 병의 증상간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넷째, 자폐증은 다른 증후군, 특정한 질병, 발달 이상을 동반한다. 자폐아동에 약 10∼15%는 여러 다른 기능영역과 비교하여 예상치 못하게 높은 수행 수준을 나타내는 '조각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Hardman, Drew, Egan, & Wolf, 1993). 사고력이나 언어 기능에 심한 결핍이 있는 아동이 그림이나 기억력에 뛰어남을 나타내는 것이 대표적이다. ④ 정신지체 정신지체아는 우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상에는 "지능 검사 결과 지능지수가 75이하이며 적응행동에 결함이 있는 자로 규명하고 있다. 최근 미국정신지체협회에서는 정신지체는 현재 실질적인 제한을 지칭한다. 지 능이 평균 이하인 동시에 가정생활, 의사소통, 사회적 기술, 대인관계기술, 기능적 교과, ,자기 지향성 등 이 내용 가운데 두 가지 이상 제한적인 결함을 가지고 있는 자이며 정신지체의 발병은 18세 이전에 나타난다고 정의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에서는 스스로 자기 보호가 전혀 불가능하여 타인의 보호가 필요한 지능지수 34이하의 1급, 일상에서 기본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훈련이 가능한 지능지수는 35이상 49이하의 2급이며, 지능지수 50-70이하의 교육을 통한 사회적응과 생활이 가능한 3급으로 나뉘어진다.(특수아동과 특수교육 한현민 2001) (2) 감각장애 감각장애 아동에는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아동 등이 포함된다. ① 시각장애(visual handicap)의 정의 시각장애의 정의는 국가나 전문가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으나 여기서는 법적 정의와 교육적 정의에 대해 간단히 언급하겠다. 우선, 시각장애는 심한 시각손상에서부터 전맹 까지 포함한다. 우 리 나라 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특수교육대상자를 두 눈의 교정시력이 각각 0.04미만인 자, 시력의 손상이 심하여 시각에 의하여 학습과제를 수행할 수 없고, 촉각이나 청각을 학습의 주요 수단으로 사용하는 자, 두 눈의 교정시력은 각각 0.04 이상이나 특정의 학습매체 또는 과제의 수행을 통해서도 시각적 과제수행이 어려운 자, 특정의 과학기구 학습매체 또는 설비를 통하여서만 시각적 과제수행을 할 수 있는 자로 정의하고 있다. 교육적 정의에 의하면 청력 매체나 점자, 촉각을 통하여 교육해야 할 아동을 맹으로 규정하고 기구나 잔존시력을 통해 교육이 가능한 정도의 장애를 약시로 규정하고 있다. ② 청각장애 청각장애아동은 농 아동과 난청 아동으로 분류되며 청력이 모두 손실된 아동이다. 청 각장애는 청력손실의 정도, 유형, 시기 등에 따라 분류되며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르면 0-26dB의 청력손실은 정상 범위에 속하고, 27-70dB의 청력손실은 난청에 해당되며, 71dB 이상의 청력손실은 농으로 분류되고 있듯이 아동의 청각을 통한 언어적 정보처리의 손상이 심하여 교육적으로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청각손상과 일시적인 손상이라 할지라도 아동의 교육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청각 손상은 농으로 분류하진 않지만 청각손실로 포함한다. (3) 신체장애 신체장애는 정형외과적 장애와 선천적인 장애, 건강장애로 구분된다. 정형외과적 장애란 사고, 질병 또는 출산 과정상의 문제로 장애가 발생된 것이며 건강장애는 지속적인 의학적 관심이 필요한 아동으로 특별한 장애는 없지만 몸이 허약하여 정상적인 생활에 불편이 있는 자라 정의한다. 미국에서는 공법 94-142에 정형외과적 장애라는 용어로 쓰이고 있지만 사실상 우리 나라에서는 신체장애라는 용어를 쓰기보다는 지체장애라는 용어를 쓰는데 이는 우리 나라 장애인복지법에서 선택한 것이며 특수교육진흥법에서는 지체부자유자라는 명칭으로 쓰여지고 있다. ① 기타 건강장애 기타 건강장애는 기본적인 생활조차 할 수 없는 장애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장애를 가지고 살아감으로써 정상적인 사회 생활에 어려움을 가진 자를 말한다. 장 애아동교육법 (PL 101-476)에서는 기타 건강장애(other health impairment)를 결핵, 천식, 류마티스, 간질, 혈우병 또는 당뇨병 등으로 인해 생활 또는 학업에 불리한 영향을 미치는 만성이나 급성 건강 문제로 근력과 민첩성에 제한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② 중복장애 중복장애는 말 그대로 장애가 한가지가 아니라 한 가지 이상의 장애를 복합적으로 가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뇌성마비와 정신지체, 행동장애와 청각장애 사실상 지체부자유 장애를 가지고 있는 환자들의 대부분은 정신장애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으며 감각장애인 청각장애나 시각장애의 경우에도 중복장애를 볼 수 있다. ③ 외상성 뇌손상 뇌손상의 주요 요인으로는 교통사고 폭행 아동학대 등이 있지만 최근은 교통사고가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
| 3. 특수아동과 미술치료 1)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치료 (1) 학습장애아동의 특성과 미술치료 ① 학습장애아동의 특성 학 습장애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추리하기 또는 산수능력의 곤란을 갖고 있으며 정보처리과정이나 의사전달 즉 자기표현에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사회성 발달에 문제가 되며 자존감의 상실과 위축 아동으로 정서적인 면에까지 영향을 미치며 학습장애로 인한 실패와 좌절감으로 인한 부수적인 장애까지 수반되는 경우가 많다. 이런 특성을 고려하여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장애아동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좌절감으로 인한 위축과 학습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킬 수 있어야 한다. ② 학습장애 아동의 미술치료 학습장애에도 여러 특성이 있기 때문에 구분된 장애의 특성을 고려해 치료 프로그램을 제시해야만 한다. 과 제 학습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정보처리 능력의 부족은 학습에 대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 학습장애로 인해 낮아진 자존감과 위축 그리고 이로 인한 대인관계의 소극적 양상을 위해 내담자가 충분히 받아들 일 수 있는 재료와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감각을 인지하는 능력이 결함 된 지각장애일 경우는 근감각과 촉각 경험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찢어 붙이기나 점토 작업을 이용해 보는 것도 유용할 것이다. (2) 정신지체의 특성과 미술치료 ① 정신지체아동의 특성 아동기에는 새로움에 대한 욕구와 흥미가 왕성한 시기로 자극과 표현활동을 즐긴다. 표현은 대상을 관찰하고 인지하는 능력의 결과물이며 아동의 창의력신장의 바탕이 된다. 정신지체아 또한 일반아동과 같은 발달단계의 성장이 이루어지나 일반아동에 비해 1∼2단계 느리게 발달하므로 조기 치료 및 특수교육으로 발달의 성장을 도모하고 위축과 장애상태를 경감 시켜 주어야한다. 다 시 말해 정신지체아들도 일반아동과 마찬가지로 새로움에 대한 욕구 자극 표현의 욕구를 갖게 된다는 말이다. 하지만 지적기능과 소근육의 신체적 기능이 떨어짐으로 인해 정상적인 발달단계의 표현을 할 수 없으므로 표현 기술상의 곤란에 부딪쳐서 자신의 의지대로 되지 않아 흥미를 잃는 경우가 많다. 표현의 어려움 또는 괴로움이란 표현력이 미흡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정신지체아의 인물화 표현에 있어서는 지나친 과대 표현, 과소 표현, 탈락 표현 등 기하학적 표현이 현저하고 대부분 묘사가 부정확하게 표현된다. 정 신지체아의 그리기 표현 발달은 대체로 5-6 세까지는 일반아동과 크게 차이가 없이 발달된다. 그 이유는 5-6세까지는 둘 다 동물학적 또는 생물학적 성장일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체로 정신지체아들은 4-7세와 7-8세에 머물러 있어 일반아동이 단계별 발달이 원활히 이루어짐에 따라 그 차이는 점차 커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② 정신지체아동의 미술치료 정신지체아동에게 있어선 미술치료라 함은 정서적 안정과 자기 조절 능력 최소한의 학습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목적일 것이다. 이런 여러 장애의 특성 중에 어떤 특성이 치료의 주목표가 되는 가에 따라 치료 프로그램 또한 달라질 것이다. 로웬필드는 정신지체아의 미술표현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다. ·성장발달단계의 속도는 느리지만 일반아동과 같은 성장 패턴을 보여 준다. ·단조롭고 원시적인 형태지만 손의 운동기능은 뒤지지 않는다. ·촉각적 형태의 경험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 ·형태나 주제의 반복적인 표현을 하며 실험적인 태도를 보여주지 못한다. · 지각활동연상에까지 확대된 에너지의 결여를 보여주는 빈약한 공간적 형태의 특징이 있다. 또한 정신지체아동은 인지능력의 미흡함으로 인해 화면 구성이 변칙적이다. 더구나 공간과 위치의 개념 등이 잘 발달되지 못한 특징과 신체 각 부위에 대한 인지, 개념 형성이 부족하므로 인물화표현에 있어 과대, 과소 탈락표현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므로 대상을 관찰하고 개념화시키는 학습이 되는 인지발달 치료로써 여러 가지 미술재료를 이용하여 촉각 훈련과 소근육 운동을 유도하고 여러 사물을 보고 그리면서 대상에 대한 지각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색종이 찢어 붙이기, 색종이 접기, 모방화 등은 손과 눈의 협응력을 길러 줄 수 있는 예가 될 수 있으며 찰흙만들기 또는 점토를 이용한 신체 본뜨기 등은 소근육 운동과 신체 지각능력을 기를 수 있는 예라 할 수 있겠다. (3) 정서장애아동의 특성과 미술치료 ① 정서장애아동의 특성 정 서장애는 대부분의 장애의 증상으로 중복되는 장애로써 심리적인 요인이 크게 좌우되며 외관상 신체적 또는 지각적인 문제가 없음에도 정상적인 대인관계가 어려우며 지각 ·인지능력이 떨어지고 학습면 에서도 상당한 문제가 있어 그대로 간과할 수 없다. 정 서장애는 대인관계 다시 말해 학교와 같은 집단에서 그 증상이 확연하게 들어 나는 경우가 많다. 그 만큼 대인관계와 학업성적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 하겠다. 하지만 지능이 일반아동보다 낮기 때문이라는 절대적인 근거는 없다 물론 지능이 낮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아동과 비교해 학습능력의 현저한 차이는 지능지수의 차이가 아니라 주의력 다시 말에 정서적인 불안이나 주의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 일 수 있다. 이런 특징들은 자폐증과 학습장애아동에게도 일관되는 특징이다. 또한 정서장애의 원인과 결과가 될 수 있다. 사회성이 결여된 정서장애 아동들은 아이들의 놀림으로 소단위이지만 그들의 첫 사회생활에서 패배감과 자신에 대한 낮은 자존감을 갖게 될 수 있다. 이런 면들을 간과한다면 앞으로 타인과의 관계형성 즉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이 결여 될 수 있다. 이 말은 사회에서 고립된다. 또는 자신의 부정적 자아감으로 사회의 반감을 가질 수 있게 되는 부정적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위와 같은 특징들은 장애 아동의 두 가지 성향으로 표출된다. ② 정서장애아동의 미술치료 정 서장애는 일반적으로 공격성과 위축성 두 성향으로 나타나는데 물론 공격성은 프로이드가 말했듯이 본능일 수 있겠지만 프로이드의 공격성은 아동의 발달단계에서 자신과 타인을 분리함으로써 '나' 라는 존재를 인식하여 다른 대상에게 분노 또는 적대감으로 표현된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는 공격성, 맹목적인 공격성 그리고 충동적인 공격성은 대인 관계 형성에 부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공격적인 아동들의 행동은 주로 타인에 대한 민감한 반응 즉 대부분의 타인에게 적대적인 반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도를 적대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자신의 방어가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이며 자신의 무능력함에 대한 보상심리 일 수도 있겠다. 충동적인 공격성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위축과 공격성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가 공격성만을 가지고 있는 아이보다 많으며 화를 내고 싸워야하는 상황에서 위축되어 엉뚱한 대상에게 그 공격성을 표출하는 경우에 위축과 공격성을 둘 다 보유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 경우의 공격성은 충동적인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소위 말하는 심리전으로써 상대방의 심리를 파악하고 반대적인 행동을 하여 화를 돋구거나 상대방의 반응에 쾌감을 느끼는 교묘한 공격성이 있다. 관심을 끌기 위한 일탈 행동 또한 공격성으로 볼 수도 있으며 이런 일탈 행동에 상대방이 반응을 보여주면 공격성이 습관화 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로 공격성의 양상을 파악해야 한다. 문제가 되는 공격성을 건강한 공격성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미술치료자의 수용적 미술치료가 바탕이 되야 하며 수용적 태도란 치료의 주도자가 치료사가 아니라 내담자로써 치료사는 내담자를 수용하는 입장에서 타협과 양보를 통해 자신의 공격성을 조절해 자기 통제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내담자도 자신의 욕구가 어느 정도 만족된 후에 타인과의 타협, 양보가 가능하므로 내담자가 성취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다. 공격적인 아동에게 좋은 재료는 점토이며 점토는 에너지를 흡수 할 수 있는 재료적 특성을 가지고 있어 내담자가 점토를 치고 던지고 두드리면서 자신의 공격성을 표출하며 만족감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예 를 들어 어떤 한 소녀가 기분이 너무 우울해 침대 위에서 팡팡 뛰었더니 기분이 좋아 졌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 소녀에게는 침대가 바로 소녀가 억제하고 있던 공격성을 흡수해준 치료의 역할을 해주었다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치료 방법으로 문제와 직접적인 전면전을 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게슈탈트 치료법으로 자신의 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스스로 인지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점토를 이용한 자소상 또는 꼴라쥬를 이용하여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잡지에서 선택해 붙여보는 방법도 적용해 볼 수 있다. 프 로이드가 말한 바와 같이 공격성은 본능인데 그 공격성을 무조건적으로 억제함은 건강하지 못한 심신을 갖게 되는 것이며 본능이라는 것이 억제하면 할수록 더욱 필요함을 확인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말해 좋은 현상이든 나쁜 현상이든 간에 표출되기 마련이므로 본능에 적당히 충실함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위축성 아동은 자기 표현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상대방과의 상호작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며 공격적인 아동과는 반대로 과다한 자기 통제가 원인이 된다. 항상 어딘가 불안, 초조한 불안정한 태도가 보여진다.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기 때문에 백일몽에 빠지기 쉬우며 어떤 상황에 합당하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엉뚱한 상황에서 감정이 폭발하는 감정조절이 이루어지지 않는 특징도 있다. 위축아동 그림의 일반적인 특징은 화면의 전체를 활용하지 못함과 과다한 규칙성 물론 이 특징은 강박과도 일관되는 부분이다. 낯선 것에 두려움을 가지고 프로이드가 말한 바와 같이 공격성은 본능인데 그 공격성을 무조건적으로 억제함은 건강하지 못한 심신을 갖게 되는 것이며 본능이라는 것이 억제하면 할수록 더욱 필요함을 확인시키는 작용을 함으로써 어떤 방식으로든 다시 말해 좋은 현상이든 나쁜 현상이든 간에 표출되기 마련이므로 본능에 적당히 충실함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위축아동이 자기 표현 능력의 부족으로 그림에 있어서도 거의 같은 주제와 형태를 그리며 자기를 표현하는 그림을 잘 그리지 않는다는 것 등이 특징이다.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는 위축아동에게는 평소 억제해 온 것들을 발산시키는 발산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다. 발산을 도모할만한 재료로는 물총놀이, 풍선에 물감을 넣은 물풍선 던지기, 점토 던지기, 낙서하기 그리고 펀치를 이용해 종이에 마구 구멍을 내는 것도 발산적인 행동이며 소리가 크게 나는 도구를 이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미술치료에 소리를 더불어 이용함도 아주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위축아동의 치료과정 에서 아동의 점진적인 호전에 당황할 수도 있는데 이는 위축아동의 특성상 아동의 장애가 잘 들어 나지 않음으로 그리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항상 위축되어 다루기 쉽던 아이가 갑자기 자기 주장이 강해지고 자신이 억제해 왔던 모든 것을 발산하려 한다고 생각해 보자 어쩌면 더욱 큰 문제아가 되어 가고 있다고 오해 할 수 있을 정도로 과격한 행동이나 부정적인 언행 등의 발산 행동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러 가지 재료를 주어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주도성을 인정할 수 있게 하며 선택에 대한 결과를 눈으로 바로 인식할 수 있게 한다. 이질적인 재료의 혼합을 통한 치료는 사물에 대한 상호작용을 즉 통합의 기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사회성의 결여의 문제가 있으므로 개인 치료에서 점차 소규모의 집단치료를 통해 또래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적응 훈련을 하는 것도 중요한 프로그램이라 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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