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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구피가 하루만에 다 둑었습니다 ㅜㅜ 200여마리나 되는것이 ㅜㅜ

작성자안졸리나졸려|작성시간09.08.29|조회수2,797 목록 댓글 10

(원래 작성은 2009년 8월 28일 오후 4시경인데 정회원이 안되어서  작성이 안되더군요 따로 저장했다가 지금올립니다)

 

오늘 첨 카페에 가입했습니다. 진작좀 가입할걸 ㅜㅜ 아무런 지식없이 키운게 큰이유 였던것같습니다

 

구피를 키운지 벌써 3년 6개월 정도 되었네요 .. 참 키우기 쉽다고 생각했는데 어제 대형사고 발생으로 카페에 가입했네요

 

구피의 수명은 어느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처음으로 가져와서 3년 6개월동안 살아있는 녀석들도 있더군요(오늘아침까지 ㅜㅜ)

 

한놈은 꼬리까지 하면 6cm는 되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우리 최장생 할아버지 구피.. 이녀석이 죽은것이 젤서운하네요 .....

 

처음부터 지금까지 젤 오래 산것이니까 .... 처음에 4마리에서 다시 2마리 6마리가 한 50마리가 되고 거기서 한번 때죽음을 당하고

 

다시 첨에있었던 6마리... 그때 사건은 바닥여과기와 새로운 어항 좀큰걸로 장만 가로 50 세로 40정도 .. 근데 한달안에 갑자기 때

 

죽음 암것도 몰라서 물때문에 그러나 해서 물 싹 갈아줌. 다시 보니 그래도 하나씩 죽고있음.. 그래서 여과기 뺌... 그러니 6마리는

 

 멀쩡함.. 밑에 여과기때문에 고기들이 빨려들어가서 죽나 싶었습니다... 그래서 30cm정도되는 둥그런어항에 6마릴 다시 키웠습

 

니다 그러더니 암놈 2마리가 열심히 새끼를 갔더군요. 그래서 어제까지 근 240여마리의 구피 가족들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다시

 

큰어항에서 키웠습니다......... 지금까지는 아무일없이 아주편하게 구피를 키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제 시작입니다

 

일반구피들이라서 막구피라고 하나요?! (아직지식이 없어서) 꼬리가 적색,주황색에 검정색 얼룩들이 있어요!! 아님 그냥 암색도

 

없거나.. 등등.. 어머니가 구피보니 이쁜것들도 많다고 하셔서 홈플러스에 가서 꼬리랑 몸이 반이 검정, 그리고 화려하게 연두색여

 

러얼룩무늬, 희안한 색 이렇게 3마릴 사와서 원래 6마리(교배용, 첨부터 있던녀석들)와 같이 나두었습니다. 그랬더니 싸우더라구

 

요 ㅡㅡㅋ 그래서 아 이녀석들도 서열이 있나 하고 암놈 두마리와 새로온 녀석들 3마리만 나두고 숫놈 4마리는 큰어항으로 옮겼습

 

니다. 그후 2틀후 저녁때 보니 교배용어항에 있던 암놈만 두마리가 갑자기 둑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ㅡㅡㅋ 이녀석들 남편과 헤어

 

져서 죽었나 ... 잉꼬부부였나 ... 가슴이 아팠죠 지금 240마리의 대가족을 형성한 일등공신이었는데요 ㅜㅜ 짜증이 확 밀려오더군

 

요 그래서 숫놈들이 넘괴롭혔나해서 새로 사온 3마리에게 관심도 안가더군요... 그다음날 새로사온 숫놈 3마리중 꼬리와몸이 반이

 

검정색인 구피가 죽었더군요 .. 이런 전염병인가 ... 생각해서 원래 큰어항에 다넣었습니다. 그다음날 아침에 먹일 줄려고 보니 암

 

놈만 두마리가(큰어항임) 둑어있더군요 아니 뭐야 이새로사온 숫넘들이 또 넘괴롭혀서 둑었나 하는생각에 에라이 모르겠다. 새로

 

사온 숫놈 두마리와 암놈 두마리만 따른 어항에 다시 옮겨놓았습니다. 글구 잠시있다보니 구피 한마리가 거꾸로 헤엄을 치더라구

 

요 그러더니 둑고 좀있다가 한놈이 힘없이 돌아니고 뭐야 왜이러지 하고 갑자기 예전 50여마리가 때죽음 당한것이 생각나서 물을

 

싹 갈아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저녁에 집에서 전화가 왔는데 구피가 반정도 죽었다고 하더군요 ㅜㅜ 그래서 큰어항이 문제가 있

 

나 싶어서 다른 어항에 옮겨 놓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드디어 오늘 아침 전원 사망.... 울 초기 할아버지 구피까지 ㅜㅜ

 

어제 회식해서 술이빠시 먹고 오늘아침빌빌대고 못 일어나고 있었는데 아침에 거실에서 소리듣고 눈이 번쩍 뜨이더군요 ㅜㅜ

 

제가(울엄니가) 구피를 키운방법은 이렇습니다

우선

어항: 둥근어항 두개 (30cm / 20cm)  큰어항(사각형 가로 50cm 세로 30cm 정면만 불룩함)

 

바닥: 작은돌처럼 된것은 큰어항, 둥근어항두개는 색깔 있는 작은돌(빨강 녹색).. 둥근어항은 바이오샌드넣었음

 

여과기: 큰어항에만 스폰지타입 중 공기 위로 뽕뽕 나오는것 둥근어항은 사용하지 않음

이외에는 다른것 없음.

 

물갈이: 청호나이스 이과수 정수기 냉수,온수,정수(그냥미지근함) 정수물로 해서 갈아줌.

            둥근어항은 한번에 싹갈아줌 자주 지져분해져서...

            큰어항은 한달에 한 두번 물 조금씩 교체 .. 2달정도면 물이 지져분해져서 전체다 갈아줌

            바닥에있는 작은돌이랑 어항은 수돗물로 박박 딱은후 정수기물로 다시 함 딱아서 채워줌

            스폰지필터 다분해해서 깨끗이 한후 정수기물로 한번 깨끗이 닦아줌

            수돗물이 그래도 나름 생각에 안좋은듯해서 닦은후 정수기물로 한번 세정

            물갈이시 구피들은 잠깐 스텐레스로된 믹서볼이라던가 둥그스름한 그릇에 담아둠

 

구피떠낼때: 철망사로된 15cm 국자 사용(워낙 많아서). 철망사로된 5cm 국자사용

 

먹이: 하루에 조금씩 2번(한달전부터... 물이 빨리 드러워지는것 같아서 ㅡㅡㅋ) 예전 하루에 한번 줌

         먹이만 주면 미친듯이 구피들이 달려들더라구요 그래서 이녀석들은 먹성이 좋구나 하고 첨에는

         하루에 한번 많이 주었어요... 먹이가 금방 가라앉으니까  하루에 한번 많이 주면 작은돌사이에

         있는것 가서 먹더라구요 .. 먹이종류 아쿠아미니비트

 

구피의 병과 죽는 이유를 보니 대략 물갈이와 철망사때문일까요??

그런데 3년여동안 아무렇지 않게 잘살아온 녀석들인데 갑자기 때죽음을 당한거는 뭔가 다른 문제가 있었던걸까요?

잘돌아다니다가 갑자기 배가 하늘로 가게 헤엄치고  ㅡ 자가 아닌 ㅣ 자로 헤엄치고 곤두박질치고 다시 올라가고

그러다 죽어서 떠오르거나 가라앉고 정말 보면서 답답하더라구요 뭐가 문제인지...

두서없이 길게 글올립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도 가족들도 보이던게 없으니 많이 섭섭하네요 ㅜㅜ

이렇게 몇일만에 때죽음을 당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ㅜㅜ 다시 한번 많은 조언 가르침 바랍니다

 

p.s 마지막으로 200마리를 만든 어머니 구피가 마지막으로 40여마리의 새끼를 2주전에 낳았습니다. 그녀석들은 건강히

      살아있습니다. 이녀석들이라도 형아 누나 아빠 엄마의 둑음을 마지한것에 사죄하며 아픔없이 잘키워보고 싶습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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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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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Tokyo외계인 | 작성시간 09.08.29 일단 정수기물을 사용해 주시면 안됩니다.. 정수기물로 갈아 준데다가 전체 환수까지 해주셨으니... 게다가 스폰지를 빨으셨다니..-.,-;;
  • 작성자관객 | 작성시간 09.08.29 흠....전체적으로 키우는 방법이 잘못되었습니다... 1.철사망으로된국자 가 뭔지알겠군요 ; 뜰채가 왜있겠습니까...??ㅠ 뜰채로 건지시는게 가장좋구요 2.어항에 여과기는 필.수 입니다...^^ 혹시 ..히터도없는건 아니시겠지요?? 3...과밀입니다..수초어항인지 뭔진 모르겠지만....2자도 240마리를 감담하기엔 힘듬니다 게다가 6센티 짜리고있다니...5평짜리 방에서 사람 열명이 3년을 산소도 공급받지못하는환경에서 살았다고하면...당연히죽겠죠 4..물갈이는 원래 물에 30%는 남기고 2일정도받아둔물로 채워주시고 물갈이약과 박테리아 활성제등을 넣어주셔야해여 5..또!! 물갈이문제 어항은 초기에 물만 잘잡으면 여과기와
  • 답댓글 작성자관객 | 작성시간 09.08.29 박테리아만으로 몇달은 커버가 됩니다...(저같은경우는 저번년에시작한 어항 물만 일주일 넘게 잡고 박테리아만들고 등등 해서 2자짜리 스펀지쌍기로 커버하고있어요 물갈이 두번했음 1년동안 ) 6. 흠....아픈애들은 따로 격리를해줘서 따듯한온도의 수족관물로 소금을 약간 넣어서 치료를 시켜주어야되구요 .... 전멸의 원인은 제가봣을땐 철로된국자와, 잦은물갈이,여과기무작동 과 청소부족으로 수질오염 인것같네요..... 열심히 키우셔서 사진한번 올려주세요 %% 너무 안타깝네요...ㅠ
  • 답댓글 작성자관객 | 작성시간 09.08.29 아차!!!!!!!!!!!!!!!!!!!!!!!!!스펀지물은 빨면 손해이십니다 ㅜ 스펀지궁물이라고 물잡을떄도 으뜸!!...그만큼 수질엔 버금!!이라는겁니다 ~~~
  • 작성자동경만경(임재선) | 작성시간 09.08.29 수질검사 해보세요. 그게 제일 정확한 답입니다. 암모니아 또는 아질산 가스 맞았을 확률이 가장 높습니다. 대량폐사로 이어지는 사고가 몇가지 있는데 암모니아, 아질산 폭탄, 거기에 과밀 + DO(용존산소 급감) 여과박테리아가 살만한 환경도 아닌것 같고, 혹여나 그 철망에 녹이나 슬었다면..... 1~200마리가 아니라 1~2000마리라도 대량폐사가 안날 이유가 없습니다. 제 댓글 역시 추론에 불과하지만 일단은 그 대량폐사된 물을 소량 채수하셔서 수질검사를 제일 먼저 해보시길 바랍니다. 정답 나올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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