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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열대어、]베타 꼬리지느러미 썩음병...

작성자453 the End|작성시간08.01.27|조회수1,810 목록 댓글 4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정말 그렇게 짧은 시간에 일어날 수 있는지 의문이 갈 정도입니다. 설명은 사진을 보여드리면서 하겠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 2008년 1월 25일

 

  위의 사진은 밝힌 바와같이 25일에 찍은 사진입니다. 꼬리지느러미를 주목해 주십시요. 정말 정상적인 모습의 꼬리지느러미 입니다. 이제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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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26일

 

  꼬리지느러미가 접혀있을 때 찍어서 잘 안 보이실 수도 있지만 그냥 보셔도 꼬리지느러미 살이 겹쳐진 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즉, 꼬리지느러미 막이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하루만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 상식으로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날 어항물의 상태입니다.

수온: 28'C

pH: 8

기타: 벽에는 이끼가 꼈으며 바닥에 이물질이 있었다. 오후 늦게 식초 한방울을 넣어서 pH를 7로 내린바가 있다.

  저는 수질이나 (높은 pH와 바닥의 이물질) pH 조절이 (식초의 사용) 문제를 일으켰다고 봅니다. 다른 경험있는 분들의 견해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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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26일

 

  수질이 문제라는 판단 하에 임시적으로 만든 치료 수조로 옮기고 그린-아쿠아를 (원래 어떤 제품이나 회사의 이름을 밝히기는 꺼리지만 상황이 그렇기 때문에 밝히게 됬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물에 풀었습니다. 그 후로는 어항에 있는 동안 계속 스트레스 선을 띄었습니다. 환경이 낮설어서 그랬는지 약품 유통기한이 지나서 (저희 집 약들 중 일부는 유통기한이 심하게 무시됬습니다. 저희집 그린-아쿠아는 5년 정도 밖에 안 지났지만 백색 바세린은 10년 정도 지난 것을 아직도 쓰고 있습니다. ┐─) 그랬는지 원인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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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27일

 

  오늘 용두동에 가서 새 약들과 장비들을 사왔습니다. 베타도 새로 세팅된 어항으로 옮겨졌습니다. 이상하게도 옮겨진 후로는 스트레스 선이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새 물에 새 약이 (Anti-Bacteria) 풀어져 있었기 때문에 아직도 어느 것이 스트레스 선이 생기게된 원인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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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1월 27일

  마지막으로 어항의 청결을 위해 구입한 코리도라스들과 알지이터입니다. 다들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베타에게 밀리는 군요. 호기심 때문인지 적대심 때문인지는 몰라도 베타가 가까이 가서 보려고 했었습니다.. 아직 어느 한쪽도 공격하거나 공격 당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2008년 1월 27일

 

  처음에는 베타가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더니 이제는 관심을 끄는 군요. 불행 중 다행이라고 해야할 까요? 하는 짓은 전혀 아픈 것같지 않은데 꼬리지느러미가 저렇게 된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아, 그리고 벽을 향해 들이대는 행동은 밥주는 줄 알고 그러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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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구피☆ | 작성시간 08.01.27 아... 어쩌다 저렇게 됬을까요.. 빨리 낫기를 빕니다..
  • 작성자붕어빵이 헤엄친다 | 작성시간 08.01.27 정말 멋진 배타군요 빨리 낫기를 ::
  • 작성자케-안습 | 작성시간 08.01.27 제 생각으로는... 1. 식초때문에 베타 꼬리가 녹았다.(소금치면 꼬리가 녹는다는 소리를 들은적있어서..) 2.식초때문에 급수질악화로 베타 꼬리썩음병이 발병했다...
  • 작성자NineTetra★ | 작성시간 08.01.28 pH내린다고 식초 넣는건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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