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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묻고 답하기

펠드먼의 비평4단계

작성자최인석|작성시간09.03.24|조회수769 목록 댓글 5

질문올립니다.

 

1.펠드먼의 비평4단계를 정의할때 연역적 추론 방식을 썼다고 하는데요,부분적,세부적인 요소를 분석하고 일반적인 이고 전체적인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은 귀납적이라고 해야 하지않나해서요,제가 귀납과 연역의 정의를 정확히 몰라서 그런건지,구체적인 사실을 통해서 일반시킨다고 생각할수 있는게 아닌가요?

 

2.DBAE를 얘기할때 초기의 DBAE와 현재 DBAE의 차이점을 정의하는데요,그렇다면 지금의 DBAE가 새로운 신이론(시각문화,다문화,포스트모더니즘...)과 어떤 차이점이 있는것인지,,내용으로봐서는 별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바쁘실텐데 항상 답변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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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늘푸른나무 | 작성시간 09.03.24 정샘입니다. 다른 책을 보고 공부하시나 봅니다. 3, 4월 강의는 아직 펠드먼을 나가지 않았는데 질문이 들어오니 말입니다. 질문하신 내용과 똑 같은 질문이 간혹 들어 옵니다. 펠드먼은 연역적도 아니고 귀납적도 아니고 모두 적용하는 보합입니다. 연역적이란 일반적인 것을 먼저 제시하고 특수한 것을 다음에 제시하는 수업방식입니다. 예컨대, 삼각형은 3변과 3각인 도형이라고 정의한다면 이것은 일반적인 것에 해당하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여러가지 모양의 삼각형을 예로써 그림으로 제시하면 특수한 것이 됩니다. 이것이 설명식인지 발명식인지는 교사의 수업 전개에 달려 있습니다. 귀납법은 관찰된 개별적 사실들을 총괄하여 일반적
  • 작성자늘푸른나무 | 작성시간 09.03.24 주장을 성립시키는 사고의 방법이며 즉, 특수사례를 근거로 하여 일반화의 진리를 도출하는 방법입니다. 완전 귀납과 불완전 귀납으로 구분되는데 일반적으로 편견 없이 자연 현상을 객관적인 방법으로 관찰하여, 관찰한 것을 측정하고 기록하며, 누적된 관찰의 결과로부터 그 현상을 설명하는 일반화된 가설이론을 경험적 귀납법이라고도 합니다. 순수하게 펠드먼의 비평 이론적 측면으로 접근하자면 그의 저서 <시각적 경험의 다양성>에서 그는 기술단계를 '객관적인 사실(소재)들에 의하여 '목록'을 작성하는 과정이라고 정의내리고 있습니다. 이 단계는 작품에 나타난 현상에 대한 편견없는 객관적인 관찰과 묘사이지만 결국 조형적
  • 작성자늘푸른나무 | 작성시간 09.03.24 요소와 원리들에 관한 관찰인 셈입니다. 여기에서 잠깐, 7차 교육과정의 내용체계를 보자면 표현영역에서 주제중심의 학습이냐 아니면 조형요소와 원리 중심의 학습이냐가 주요 포인트(기둥)가 되면서 4가지 요소를 통합하여 지도하게 되어있음을 상기해 봅시다. 조형요소와 원리 중심으로 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다 보면 기술 단계에서 접근하는 것 자체가 연역이 됩니다. 그러나 주제와 작가, 시대의 맥락, 가치와 의도를 중심 포인트로 감상을 하다보면 기술단계의 접근은 당연히 귀납이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펠드먼이 연역이냐 귀납이냐로 구분짓는 것은 오히려 유의해야할 위험 요소 입니다. 펠드먼 자신도 예시했다시피 어떤
  • 작성자늘푸른나무 | 작성시간 09.03.24 작품을 감상할 때 수용자 내면에서 일어나는 비평적인 의식의 전개는 순차적으로 보든, 과정 상호간의 유기성을 고려하여 감상하든, 여러가지 방법 중의 하나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학생들이 미술비평 학습을 경험할 때 하나의 방법이지, 반드시 이런 과정을 연역적으로 혹은 귀납적으로 겪어야 한다는 경직된 생각은 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논리의 당위성은 펠드먼도 직시하였던바 여러 이론이 절충된 7차에서 조차도 학생의 수준과 발달단계를 고려해야 하는 필연성이 따르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기술과 분석에서 이어지는 비평과정중에 교사가 규준을 제시하여 학생들은 그 규준에 따라 작품을 보게할 수도 있다는
  • 작성자늘푸른나무 | 작성시간 09.03.24 점 입니다. 이를 미술과 교육에서는 '관점에 의한 감상' 이라고도 합니다. 규준은 비평가가 작품의 가치를 평가하고 재단할 때 적용하는 하나의 척도이지만 관점이란 학생들이 작품의 구조를 따지고 자기 나름으로 미적 가치를 결정하는 단서가 되기 때문입니다. 학생은 어린데 무조건 연역적이다 귀납적이다 강조하면서 비평을 강요할 수 있나요...질문에 대한 답이 수업으로 변했네요..똑 같은 내용의 질문이 유사하게 자주 들어오는 지라 왜 들어오는 지도 아는 터이고..이젠 혼돈스러워 하면서 시간 낭비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세하게 답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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