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연구소 발표
안녕하십니까?
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연구소 박형택 목사입니다.
차가운 날씨에 애청자 여러분들의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며칠 전에 제 카톡에 누군가 올려놓은 것인데요
한국 교회 강단에 M 십자가 문제를 다룬 내 영을 보았습니다.
십자가에다가 M자 모형의 천을 두른 것인데요.
왜 이러한 장식을 한 것일까요.
어떤 목회자들은 십자가를 더 돋보이게 하려고 만든 장식이라고 하고
그것이 무엇이 문제냐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기도 하는데요
알고 보면 아주 위험한 사상이 깔려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겁니다.
나는 예배당에서의 음악, 상징물 등을 사용하면서 지극히 주의해야 한다는 태도입니다.
음악도 예배이고 상징물도 신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징물을 그저 예술이니 아무렇게나 해도 된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누구인가?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예배당에 불상을 놔도 괜찮다는 것인가?
나의 주장을 요약하면 이것이다.
예배의 예술은 미학이 아니라 신학이다.
상징은 장식이 아니라 “신앙고백”이다 라고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밝히면서
M 십자가는 장식이 아니라 “배도의 상징이다.”라는 글을 쓴 분이 있습니다.
바로 이완구 원장(맑은 샘, 내과 원장/의학 박사)인데요.
이 내용은 제가 연구한 글이 아니지만, 성도들에게 많은 유익을 주는 글이라고
판단이 되어서 오늘은 이완구 원장의 글 내용을 함께 공유하려고 합니다.
그의 글 내용을 원문 그대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는 대한민국의 여러 교회에서 십자가 위에
알파벳 M 자 모양의 휘장이 걸려 있는 모습을 종중 보게 된다.
많은 성도와 심지어 목회자들조차 이것을 “예배당 장식”정도로 가볍게 생각하겠지만
이 상징의 신학적 뿌리와 역사적 배경을 알고 나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임을 깨닫게 된다.
이 휘장은 단순한 시각적 장식이 아니라
가톨릭의 마리아 신학이 개신교 강단 위로 스며 들어온 혼합주의 상징이며
그 출발점은 1994년 미국에서 발표된 “복음주의와 가톨릭 공동 선언에 있다”라고
서술하면서 문제점들이 하나씩 차례로 진술하고 있습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경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1. ECT(Evangelicals and Catholcs Together)의 출현
1994년 미국 복음주의의 대표적 지도자였던 척콜슨과
J. I. 패커등 일부 복음주의 신학자들이 로마 가톨릭 지도자들과 함께 발표한 문서가 바로 ECT 선언문입니다.
표면적으로는 막태, 도덕주의, 세속주의와 같은 사회적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취지였으나
문서의 실제 내용은 “우리 모두는 같은 복음, 같은 주님, 같은 구원을 선포한다”라고 명시함으로써
사실상 카톨릭과 개신교가 “신학적으로 동일한 복음을 가진다”라는 잘못된 결론을 도출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것은 종교 개혁의 핵심이 진리인 “오직 믿음”을 사실상 철회하는 선언이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단독 중보 사역을 휘손하는 교리적 타협이었고 가톨릭과 개신교를
다시 하나로 묶으려는 종교 통합적 흐름의 신호탄이었던 것입니다.
낙태, 도덕주의, 새속주의 등의 사회작 문제를 함께 해결해 보자고 좋은 취지로 시작된 이 운동이
시민적 연대가 아니라 개신교와 가톨릭간의 교리적 연합을 섬포하는 잘못된 결론으로 나아가 버린 것입니다.
그래서 R, S, C, 스프롤 제임스 화이트 등 보수 복음 주의 신학자들이
ECT를 “복음적 배교 행위”, “혼합주의의 문을 여는 선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던 것이지요.
2. ECT 이후 등장한 M 십자가_마리아 숭배의 상징;
ECT의 정신은 이후 미국과 유럽 일부 교단에서
“마리아와 예수님의 연합 상징”을 예배 공간에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확장되었습니다.
그 대표적인 산물이 바로 M 십자가 형태의 십자가 장식입니다.
이 장식은 가톨릭의 마리아론에서 유래한 것으로 다음과 같은 가톨릭 교리를 시각적으로 함축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첫째 (마리아의 영원한 동정녀성)이고
둘째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의 호칭이고
셋째 (마리아의 무죄 탄생) 이고요
넷째 (마리아의 죽지 않고 육체적 승천)을 믿고
다섯째 (마리아는 그리스도와 함께 공동 구속자로 보는 사상)임
즉 M 십자가는 마리아가 예수와 함께 구속 사역을 수행한다는 카톨릭적 신비주의의 표지라 할 수 있습니다.
개신교 강단을 위해 이러한 상징을 걸어 놓은 것은
신학적으로 명백히 혼합주의이며 교리적 종교 배반의 시각적 표현이 된다는 것입니다.
3. 카톨릭은 기독교와는 전혀 다른 종교 즉 (이교)입니다.
사실 로마 가톨릭은 단순히 개신교와 조금 다른 교단 정도가 아닙니다.
가톨릭은 공식적으로 믿음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를
저주한 체계이며 마리아를 중보자로 높이는 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복음과 정혀 다른 구조입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설교자 중 한 명으로 인정받는 마틴 로이드 존스는
로마 가톨릭을 가리켜 “기독교의 탈을 쓴 마귀의 최대 걸작품”이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가톨릭이 교회라는 외형을 갖추고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하지만 복음의 핵심을 교묘히 뒤틀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사도바울이 갈라디아서 1장에서 경고한 “다른 복음”이 라는 말이 그대로 적용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혼합주의는 성경이 말하는 배교의 흐름과도 연결됩니다.
계시록 17~18장은 정치 권력과 결탁한 배교 한 종교체계를 큰 “음녀 바벨론‘ 바벨론으로 묘사합니다.
증세 교황권이 보여준 장치적 음행, 성직매매, 면죄부, 인본 적 타락은 이 상징과 지나치게 닮아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개혁주의 해석자들은 로마 가톨릭이 ”바벨론 체제의 예표“라는 견해를 제시해 왔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반감이 아니라 성경과 교회사에 근거한 신학적 분별이라 할 수 있습니다.
4. WCC와 WEA는 가톨릭과의 일치를 추구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WCC와 WEA가 추구해온 에큐메니컬 운동은
단순한 교단 연합이 아니라 종교 개혁 이전의 ”중세적 일치 체계“로 돌아가려는 흐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WCC는 이미 종교다원주의. 해방신학, 민중신학을 수용하며 성경의 절대성을 포기했구요.
WEA도 지난 수십 년간 가톨릭과의 협력 관계를 넓히며 초대 복음주의의 정체성을 크게 약화시켰습니다.
이러한 국제적 종교통합 흐름 속에서 가톨릭의 시각적 상징들이
예쁜 장식물이라는 이름으로 개신교 예배 공간에 침투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M 십자가는 바로 이 혼합주의적 흐름의 시각적 결과물이기 때문입니다.
5. 무지한 목사들이 성도의 영혼을 죽입니다.
교회 강단위에 M 휘장을 건 교회들이 그 의미를 모르고 설치했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그 무지 자체가 오늘 교회 문제를 드러낸다고 하겠습니다.
예배당의 중심에 있는 십자가는 오직 그리스도의 구속을 선포해야만 합니다.
그 위에 마리아를 상징하는 휘장을 얻는다는 것은 비록 의도하지 않았다고 해도
교회가 복음의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다는 침묵의 고백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강단은 절대로 혼합주의의 상징이 놓여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 자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만 속한 자리이기 때문이지요.
6. 결론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 한국 교회가 진정한 개혁과 부흥을 소망한다면
그 출발점은 거창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강단의 정결함이라고 믿습니다.
십자가를 둘러싼 미묘한 상징 하나조차도 분별하지 못한다면
더 큰 혼합주의라는 물결이 이미 교회 안에 깊숙이 들어와 있는 것입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높이는 일, 그것이 진짜 개혁의 시작이며
말세적 혼탁함 속에서 교회가 지켜야 할 마지막 울타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한국 기독교 이단 상담연구소 영상발표)에서 하신 말씀이 너무 중대하여 정리한 말씀입니다)
(합동 개혁 총회 박희엽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