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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요 출석부

6월 5일 금요일 출석부

작성자와인준(이성준)|작성시간26.06.05|조회수21 목록 댓글 5

나무학교 / 문정희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해마다 어김없이 늘어가는 나이
너무 쉬운 더하기는 그만두고
나무처럼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늘푸른 나무 사이를 걷다가
문득 가지 하나가 어깨를 건드릴 때
가을이 슬쩍 노란 손을 얹어 놓을 때
사랑한다!는 그의 목소리가
심장에 꽂힐 때

오래된 사원 뒤뜰에서
웃어요 하며 나무를 배경으로
순간을 새기고 있을 때
나무는 나이를 내색하지 않고도
어른이며
아직 어려도 그대로 푸르른 희망
나이에 관한 한 나무에게 배우기로 했다

그냥 속에다 새기기로 했다
무엇보다 내년에
더욱 울창해 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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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돌이(장호순 ) | 작성시간 26.06.05 출석~
  • 작성자잉카2 | 작성시간 26.06.05 출석~
  • 작성자수리(정미경) | 작성시간 26.06.05 ㅎㅎ~~^^
    즐거웠던 부산원정이네요
    출석
  • 작성자지단(양병천) | 작성시간 26.06.05 출석~~
  • 작성자깡다구(서상우) | 작성시간 26.06.05 출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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