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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해요 출석부

6월 17일 수요일 출석부

작성자와인준(이성준)|작성시간26.06.17|조회수13 목록 댓글 3

유리창을 닦으며 / 문정희


누군가가 그리운 날은
창을 닦는다

창에는 하늘 아래
가장 눈부신 유리가 끼워 있어

천 도의 불로 꿈을 태우고
만 도의 뜨거움으로 영혼을 살라 만든
유리가 끼워 있어

솔바람보다도 창창하고
종소리보다도 은은한
노래가 떠오른다

온몸으로 받아들이되
자신은 그림자조차 드러내지 않는
오래도록 못 잊을 사랑 하나 살고 있다

누군가 그리운 날은
창을 닦아서

맑고 투명한 햇살에
그리움을 말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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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호돌이(장호순 ) | 작성시간 26.06.17 출석~
  • 작성자지단(양병천) | 작성시간 26.06.17 출석합니다~~
  • 작성자잉카2 | 작성시간 26.06.17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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