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칼럼

[칼럼] 일을 맡은 자에게 하는 바울의 권면

작성자임헌준|작성시간25.06.09|조회수115 목록 댓글 0

[임헌준 칼럼]

 

일을 맡은 자에게 하는 바울의 권면

 

  • 기자명  아산포커스 
  •  입   력  2025.06.08 22:33

 

▲임헌준 목사(예은교회)

 

바울은 그가 아들같이 여긴 제자 디모데에게 보낸 편지에서 병사경기하는 선수농부를 비유로 들어 일을 맡은 자의 자세에 대해 말하고 있다.

 

첫째병사는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아니하니 그 까닭은 그를 병사로 모집한 자를 기쁘게 하려 하기 때문이다.(딤후 2:4)

일을 맡은 사람은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이나 욕망에 얽매이지 말고그에게 맡겨진 직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자신에게 그 일을 맡긴 이를 기쁘게 해야 한다시장은 시민을 기쁘게 해야 하고대통령은 국민을 기쁘게 해야 한다시민의 기쁨이 시장의 기쁨이 되어야 하고국민의 기쁨이 대통령의 기쁨이 되어야 한다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자기 생활에 얽매이지 말고 그를 부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한다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그 뜻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둘째경기하는 자가 법대로 경기하지 아니하면 승리자의 관을 얻지 못할 것이다.(딤후 2:5)

일을 맡은 자는 법규를 잘 지켜야 한다육상 경기를 하는 선수가 정해진 규칙을 지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달린다면 당연히 실격 처리된다승리자의 관을 얻을 수 없게 된다일을 맡은 자는 정해진 법을 준수하고 자기 멋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자신의 이익이나 욕망을 위해 법을 위반하거나 무리하게 법을 바꾸는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역사적으로 악한 통치자들은 법을 무시하거나 자신의 이익이나 욕망을 이루기 위해 악법을 만들었다연산군이 그랬고히틀러가 그랬다그 결과 영광스러운 승리자의 관 대신 더러운 이름이 후세들에게 남겨졌다바울은 디모데에게 보낸 이 편지의 끝부분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딤후 4:7-8)

 

셋째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 (딤후 2:6)

한글 성경에서 농부는 경작자포도원을 가꾸는 사람의 뜻이 있는 헬라어 게오르고스를 번역한 것이다그리고 곡식은 열매산물이익성과결과’ 등의 뜻이 있는 헬라어 칼포스를 번역한 것이다그러므로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은 곧, ‘수고하여 일한 사람이 그 열매를 먼저 받는 것이 마땅하다는 말이다일을 맡은 자가 직무를 잘 수행하여 열매를 맺으면그 열매를 먼저 받게 된다잘하였다 칭찬받게 된다기쁨의 열매영광의 열매를 받게 된다그리스도인으로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면 삶의 자리에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진다의와 평강과 희락의 열매를 얻게 된다영원한 천국을 얻게 된다.

 

바울의 편지에는 사랑하는 제자 디모데가 그에게 맡겨진 일을 잘 감당하여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받게 되기를 바라는 바울의 지극한 마음이 담겨 있다바울이 디모데에게 하는 이 권면은 비단 디모데에게만 국한되는 게 아니다모든 분야의 모든 일꾼들에게 적용될 수 있다어떤 분야에서 어떤 일을 맡고 있든지일을 맡고 있는 모든 이들이 깊이 생각하고 실천해야 하는 덕목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4월 초에는 아산시장재선거를 통해 오세현 아산시장이 취임하였고며칠 전에는 전임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후임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하였다아산시장과 대통령이맡겨진 직무를 잘 수행하여일을 맡긴 시민과 국민을 기쁘게 하고영광의 면류관을 받게 되길 기원한다.

 

출처: 아산포커스

         https://www.asan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53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