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동상이몽

아비담마에서 빤냣띠(개념) / 빠라맛타(궁극적 실재) 의 뜻

작성자고요2|작성시간11.10.16|조회수355 목록 댓글 2

(아래는 아비담마해설서1, 강종미, 도다가 마을, 2009 / 아비담마 길라잡이, 초기불전연구원 에서 발췌했습니다.}

 

1 빤냣띠(개념)

①물질과 정신의 법을 개념화하여 이름붙인 것

   생명 있는 것들을 중생, 사람, 욕계 천인, 색계 천인 등으로 개념화 이름붙이거나

   생명 없는 것들을 물, 흙, 숲, 산, 집, 학교 등으로 이름 붙여 지정한 것.

②옛날부터 정해온 관습적인 이름이다.

③빤냣띠들이 지칭하는 대상들은 실재로서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이름의 방식으로 존재한다

 

2 빠라맛타(궁극적 실재)

①그 자신의 고유성질을 가진 최소단위

  예) 탐욕 - 축생이나 사람이나 색계 천인이나 탐욕을 가졌다면 그 탐욕의 고유성질은 어디서나 같다

  ‘궁극적’이라 했다 하여 고정불변한 어떤 실체를 상정하면 안 된다.

  (고요2의 생각 : 궁극이란 ‘그 분야에서 끝까지 갔다’ 라는 뜻이지, 이 말 속에 '영원'이라는 뜻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②아비담마에서는 모두 72 법이 있다 : 마음1, 마음부수52, 물질18(추상물질10제외), 열반1

③빠라맛타는 최상의 지혜가 머무는 대상이다. 지혜로 꿰뚫어 알아야 하는 대상이다.

④빠라맛타(궁극적 실재)는 그 자신의 <고유한>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무상, 고, 무아라는 <보편적> 특징도 동시에 가진다.

  (단 열반은 형성된 것이 아니므로 무상, 고에서는 제외되고, 諸法無我이므로 열반도 무아에는 해당됨)


3 부처님께서는 ‘빤냣띠’의 표현과 ‘빠라맛타’의 표현, 이 두 가지로 설하셨다.

①중생, 사람, 천인, 범천 등의 관습적인 언어를 설법하셔도 뜻을 이해하고 사성제를 통찰하여 아라한과를 얻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처음부터 중생, 사람, 천인, 범천 등의 표현으로 설하셨다. 나중에 가서 빠라맛타의 표현으로 설하셨다.

②빠라맛타의 표현으로 설하신 무상, 고, 무아를 통해 사성제를 통찰하고 윤회에서 벗어나 아라한과를 성취할 수 있는 사람에게는 빠라맛타의 무상, 고, 무아를 설하셨다. 나중에 가서 빤냣띠의 표현으로 설하셨다. 궁극적 설법으로 이해시킨 후 관습적 언어로 설하는 방식을 택하셨다.

③관습적 언어로 암시하셨어도 바르고 명백한 뜻만을, 거짓이 아닌 궁극적 진리만을 설하셨다.

   궁극의 법을 설하실 때도 바르고 명백한 의미만, 거짓이 아닌 실제 진리만을 설하셨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숲에서 | 작성시간 11.10.18 도움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고요2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1.10.18 예. 이제 날씨가 좀 추워졌습니다. 숲에서님께서도 늘 평안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예전에 방문객님께서 빤냣띠(개념)와 빠라맛타를 언급하셨을 때, 저는 그 뜻을 잘 몰랐는데, 이제야 그 뜻을 조금 알 것 같기도 했습니다. 위의 본글의 많은 부분이 사실은 예전에 방문객님께서 다 언급하신 내용이었던 것이었습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