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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호흡 보기 연습 : 입문 1, 2

작성자고요2|작성시간17.10.24|조회수166 목록 댓글 0


이 글은 니까야의 가르침과 해피스님의 말씀과 여기저기서 배운 것과 제가 생각한 것 등을 섞어서 만든 이야기입니다. 이 글은 제가 호흡 보기 연습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도 작성해 보는 글입니다. 예를 들어 입문 초급 중급 고급이 있다면, 저는 입문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제 글에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모두 제가 잘못 읽고 잘못 듣고 잘못 이해했기 때문임을 밝힙니다. (이야기 나누는 사람을 고등학교 1학년생으로 했고, 이름을 가나로 했습니다. (한글에서 가나다라마바사 ...’ 라고 할 때 첫 두 글자를 따왔습니다.)

 

 

1 그동안 잘 있었니? 이것 어떻겠니? 공부를 하다가 몸이 피곤하다거나 좀 쉬고 싶을 때, 이것은 어떻겠니, 가만히 눈을 감고 쉬어보는 것은? 지금 가나는 고등학생이니까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익혀야 할 것도 많을 거야. 열심히 배우고 익히다가 좀 쉬고 싶다면 그때는 어떻게 쉴까? 여기 내가 배우고 있는 것을 한번 들려줄게.

 

옛날 내가 어렸을 때 구슬치기도 하고 딱지치기도 하고, 겨울에는 연도 날리면서 그 시절을 보냈지. 그러다가 가끔 동네 형들이 수수께끼도 내주고 어려운 문제도 내어 주곤 했지. 그러다가 어느 날은 동네 형들이 장기도 가르쳐주고 바둑도 가르쳐 주었단다.

 

그러면 우리들은 문방구에서 앞에는 장기판, 뒤에는 바둑판으로 된 겸용 장기 바둑판을 사고 장기알도 사고 바둑알도 사서 집에 돌아와 배운 것을 끼리끼리 해보았단다. 그러다가 아버지나 삼촌이 우리가 두는 장기나 바둑을 보시고는 당신들께로 오라고 하셨지. 차포마상을 떼 주고서 장기를 두어주시고, 또 흑돌 25점을 깔게 하시고는 바둑을 두어주셨단다.

 

이렇게 며칠 지나서 동네 형들을 만나 장기를 두고 바둑을 두면 동네 형들이 우리를 못 당하는 거라, 그러면 형들은 , 너희들 실력 좋네, 어디서 배웠나.” 하면서 함께 기뻐해주었단다.

 

, 내가 지금부터 가나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마치 동네 형들이 동네 동생들에게 장기나 바둑을 가르쳐주는 것과 같단다. 즉 내 수준이 당시의 동네 형들과 같아서, 가나가 훌륭한 선생님 밑에서 일주일만 배운다면 금방 나 보다 더 잘 할 수도 있는, 그런 것이란다.

 

아마 사람들은 자기 나름대로 휴식하는 방법이 있을 거야. 이제 가나도 나름대로 쉬는 방법을 하나 배워놓으면 좋을 것 같구나. 나하고 1분씩 또는 2분씩 그렇게 연습해보자꾸나. 그럼 우리가 하려는 것이 무엇인가 하면, 가나가 학교에서 캠핑을 가거나 태권도 도장에 갈 때 이런 말을 들어보았는지 모르겠구나. 혹시 , 우리 5분 동안 명상을 합시다.’는 그런 말을 들어보았는지 모르겠구나.

 

그래, 바로 그것이란다. 이제 우리가 1분씩 또는 2분씩 연습하려고 하는 것이 바로 명상과 비슷한 것이란다. , 그럼 먼저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자, 세상 일을 잊고 그냥 몸과 마음을 쉬자.’ 하고 마음먹으면서 1분 동안 앉아 있어보자.

 

 

2 그 동안 잘 있었니? 오늘은 비가 내리는구나. 예전에 농사를 지을 때 비가 오는 날이 있었지. 그때는 이런 생각을 했단다, 물론 책에서 읽은 내용이었지만. ‘해야 할 일을 다 한 사람은 비가 내려도 아무 걱정이 없을 텐데.’ 하고. 그러던 것이 이제 세월이 흘러 오늘은 비오는 날에 명상을 하게 되었네.

 

가나는 그동안 한번씩 호흡 연습을 해보았니? 나는 해보았단다. 왜냐하면 그래야 호흡 명상에 대해 더 잘 전달해 줄 수 있으니까. 물론 학생들은 이것이 학교 공부가 아니라서 굳이 연습할 필요가 아직 없었을지도 모르겠다. , 그렇다면 오늘은 나를 만났으니 우리 다시 호흡 연습을 해보자꾸나.

 

이것을 이해하겠니?

, 모양

- 소리

- 냄새

-

- 감촉

마음 - 생각들, 떠오르는 것들, 이치들, ...


그래, 우리가 호흡 명상을 하려고 눈을 감고 있으면 숨소리도 들리고 배가 불룩거리기도 하고 코로 숨이 들어갔다 나왔다는 것도 느낄 수 있단다. 이때 숨소리는 -소리에 해당하고, 배가 불룩거리거나 코로 숨이 들어갔다 나왔다 느끼는 것은 -감촉이란다.

 

그런데 이렇지 않겠니? 예를 들어 내가 한자를 배운다고 하면 한자를 가르치는 선생님마다 조금씩 가르치는 방법이 다르지 않을까? 마찬가지로 호흡 명상을 가르치는 분들도 각자 조금씩 그 가르치시는 방법이 다른 것 같아. 어떤 분은 배의 불룩거림을 보라 하시고, 어떤 분은 코로 드나드는 숨을 보라 하시고.

 

그런데 나는 그런 분들의 발끝에도 못 따라가는 처지라, 어떻게 호흡 명상을 말해 주어야 할지를 잘 모른단다. 그래서 나는 그냥 동네 형들이 동네 동생들에게 장기나 바둑을 가지고 함께 노는 정도로 말해 주는 수준이란다. 그래서 동네 동생들이 일주일만 어디서 잘 배워오면 내 수준을 넘어설 수도 있단다.

 

그러나 그래도 너무 걱정은 하지 마. 8개가 한 세트로 되어 있는 것 중에서 이 호흡 명상은 하나에 속하는 것인데, 나는 그 여덟 가지가 하나로 된 세트 중에서 5가지 정도는 책을 읽고 강의를 듣고 잘 준비하면 충분히 말해 줄 수 있단다.

 

그럼 우리가 1분 앉아 있었는데, 어땠었니? 만약 친구 생각이 났다면 그것은 마음-생각들에 해당하는 것이고, 공부나 숙제 생각이 났다면 그것도 마음-생각들에 해당하는 것이란다. 지금 우리가 하는 호흡 명상은 -감촉이 중심이란다. 그래서 만약 호흡 명상을 연습할 때 친구나 학교 생각이 난다면 아차, 원위치하면서 다시 -감촉에 해당하는 콧구멍 주위나 배로 돌아와서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느끼려고 연습해야 해. 잘 하는 사람들은 이것을 호흡이 남기는 감촉이라고 말하네.

 

하나 물어볼게. 숨이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한번 보았니? 나는 가끔씩 연습해 보았단다, 아주 오랜 세월 동안. 그런데도 숨이 들어가고 나오는 것을 5, 6년 전까지는 한번이라도 제대로 본 적이 없었던 것 같다. 그만큼 나는 호흡 명상을 못했단다. 내게는 참 어려웠다. 그러나 훌륭한 분들의 말씀을 듣고 의욕을 일으키고 의욕을 일으키고 하여 마침내 오늘에 이르렀단다, ‘이제는 나도 호흡 연습을 해보자.’고 용기를 내게 되었단다. 나 같이 호흡 수행을 못하는 사람은 전체 중에서 3 ~ 5 % 정도 있다고 우선 말해 볼게. 사실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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