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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이야기

눈 깜빡임에 대한 질문~

작성자황벽|작성시간14.07.15|조회수250 목록 댓글 6

일상의 영역에서의 얘긴데요,

 

어느 정도 '고요한 상태(생각 등이 통제된 상태)'가 형성되면

눈 깜빡임이 멈추는 메카니즘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구체적인 특정한' 외적 대상 없이 그냥 형성하는 게 익숙한데 ('대상'이 없다는 건 아녜요 ^^;)

전형적인 기법처럼 특정한 외적 대상에 집중해도 눈 깜빡임이 멈추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이 상태는 오감이 여전히 작동하는, 그러니깐 '상당히 느슨한 집중 상태'여서

(저 같은 방식으로 형성하면, '집중'이라고 하기도 거시기하다는..)

'집중'이 눈알이 고정되는 직접적 원인은 아닌 것 같아요.

 

경험상으로는. .

'거친 언어적 생각의 통제(언어화 전후에 있는 미세념은 있어도 무방)가

눈알이 고정 되는 것의 직접적 원인으로 보여요.

(이렇게 파악하는 분들이 다수이기도 함)

 

헌데, 이런 현상에 대한 다른 해석이나 분석이 있을 듯도 해요.

눈꽃님이 뇌과학 공부 많이 하신 듯 한데, 뇌과학 측면에서는 어떤 해석이 가능할지,

그리고 방님의 견해도 듣고 싶어요.

 

-좌우지간,  '언어적 생각이 통제된 상태' '적당한 집중 상태'등이

 '눈알의 멈춤'이라는 물리적인 사건으로 연결된다는 것,

  더 리얼하게는  '눈시림''눈깜빡이고픈 감각' 등이 없어진다는 것은 재밌는 일이에요.

 (종파불문하고 명상하는 사람하고는 눈싸움하면 안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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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황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15 티벳 승려들이 '눈 뜨고 들어가는 삼매' 수행 중 (꽤 오래 전 영상) -눈알이 멈추는 것을 넘어 렌즈처럼 고정된다는..

    http://durl.me/75vm2i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황벽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15 하나 더요~ (꽤 유명한 분이시라네요 - 물론 티벳에서^^)

    http://durl.me/75vmow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쥴리 | 작성시간 14.07.16 잘 보았어요.
    저번에 언급한 눈뜨고 삼매에 드신 다는 순일스님 눈, 눈동자 이미지가 오버랩하네요.
  • 작성자방문객 | 작성시간 14.07.16  동영상을 보면, 중얼중얼하고 있는 것들도 있죠? 그 경우는, "만트라(내지 다라니)"를 행하고 있는 건데요. 만트라등은 언어적 생각입니다.
     원반(점)을 대상으로 집중할 때요, 눈을 깜박이거나 눈동자가 움직이면 집중상태가 깨지거나 약화됩니다. 이러한 현상에서 추측할 때, 눈동자의 고정등은 마음의 동요가 아주 약화된 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집중의 표상에서 시각을 이용하지 않는 경우...눈의 깜박임이나 눈동자의 고정에 신경을 쓰지 않기에, 그러한 부분을 행자가 알기는 어렵구요.
     동영상에 눈이 모아진 거는...눈을 감으면 잠들 수 있기에, 시각 표상을 이용하지 않고 만트라등을 행하는 경우라도 코 끝을 응시하는 거...
  • 작성자방문객 | 작성시간 14.07.16 ===
     어쨌든 원반을 이용한 연습의 경험상...눈동자의 고정은, 언어적 생각의 유무라기 보다는, 마음의 동요에 달려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물론 만트라등이 아닌 시각적 표상을 이용한 집중연습에서...언어적 생각이 있다면, 마음의 동요가 있는 거예요.
     용어로 표현하자면요. 시각표상을 이용한 집중연습에서 눈동자가 고정되지 않고 흔들리는 것은, 소위 "지속적 고찰(vicara)"이 깨진 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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