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도 찾아서/ 수훈
유월 어느 날인가 어머니 생신을 두고 바다를 두고 바람과 동행한 핸드폰 사진 속 담았다 처음이면서 마지막 아니길 오가는 개미들 바쁜 걸음이랄까 커피숍 만 원이다 4명이 일해도 바쁘다 귀로만 듣던 구봉도 와보니 역시나 자가용 없이는 구경도 그렇다 누구나 한 번쯤 왔다가는 풍경의 길가 맛집을 찾았다 벌써, 한여름도 아닌데 모래 백사장에 그늘막 즐비하다 도로 하나를 두고 이쪽저쪽 바다의 풍경 낭망의 시간이 여기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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