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굿판': 주진우가 유포한 낭설
오방낭: 동양의 전통 방위, 색채가 왜 미신?
간절하게 원하면: 자기 개발 서적들에 흔히 나오는 내용
역사와 혼: 국교와 국사가 망하지 아니하면 국혼은 살아 있으므로 그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 (박은식. 한국통사). 국정교과서 반대자들이 악의적으로 왜곡
□ '박근혜 굿' 했다던 스님, 자필 편지 내용보니 (2012.12.18 중앙일보)
ㅡ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나꼼수)’가 대선 막판에 유포한 ‘박근혜 굿 의혹’의 전파 경로가 드러나고 있다. 나꼼수에 의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위해 굿을 해줬다고 알려진 초연 스님이 17일 ‘사실무근’임을 밝히며 나꼼수 측의 유도질문 녹음을 공개하면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10199667
□ [쓸로몬] 朴대통령 취임식부터 '무속신앙'…이유를 살펴보니 (2016.10.28 노컷뉴스)
ㅡ 새누리당은 의혹을 제기한 원정스님을 고발했고, 법원은 "구체적인 소명을 하지 못했다"며 원정스님에게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특히 2013년 2월 박 대통령의 취임식장에는 무속 신앙의 상징인 '오방낭'이 버젓이 등장했습니다.
이름하여 '오방낭' 복주머니 제막식. 오행사상에 기초한 오방낭은 흑, 백, 청, 홍, 황의 다섯 가지 색을 뜻하는데, 예로부터 '우주의 기운'을 상징하는 부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5년 4월 중남미 순방 당시 브라질 경제인 행사에 참석했던 박 대통령은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같은 해 11월 국무회의 공개석상.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며 역대급 발언을 내놨습니다.
https://m.nocutnews.co.kr/news/4675829
□ 박근혜 대통령 "간절히 원하면 우주가 도와준다"의 유래 (2016.11.04 홍익인간)
ㅡ 이런 말은 시크릿류의 자기개발서를 본 사람들은 다 아는 얘기다. 세계적인 유행을 가져왔던 the secret 씨크릿 끌어당김의 법칙에 보면 "간절히 소망하고 이미 이루어졌다고 믿으면, 끌어당김의 법칙에 의해 우주적 힘이 그것을 자신에게로 끌어온다"는 것이다. 이건 정확하게 그런 표현이 있는 곳에서 가져왔다고 해야한다. 그것을 같은 말이 있지도 않은 민족종교와 결부시키려하는가?
https://m.blog.naver.com/manushya/220853141100
□ 박대통령 “굿 했다는 이야기까지…결코 사실 아니다” (2016.11.04 한겨레)
ㅡ “심지어 제가 사이비 종교에 빠졌다거나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는 점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국민들에게 고개를 숙인 자리였지만, 박근혜 대통령은 자신을 겨냥한 ‘사교 의존’ 의혹에 대해서만큼은 강하게 부정했다.
https://m.hani.co.kr/arti/politics/assembly/768840.html
□ '박근혜 굿' 주진우, 박근혜 참석한 천도제 영상 공개! "무당 아닌 신도라며…"
ㅡ 주진우 기자는 "굿이 아니고 천도제라고 한다. 굿판은 없었고 의식이 있었다고 한다. 한복 입고 노래하고 춤을 춘 이들은 무당이 아니라 신도였다고 한다. 박근혜 대통령과 함께 했던 스님 말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http://www.newsinside.kr/news/articleView.html?idxno=433148
□ [단독]2012년 대선 직전 '박근혜 당선 기원 작두굿' 열렸다 (2016.12.14 뉴시스)
ㅡ C굿당 굿판에 참석했던 인물은 신원미상의 여성이 대부분이었고, 박 대통령은 현장에 있지 않았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1213_0014578915&cID=10201&pID=10200
□ [단독]'박근혜 굿' 무속인 "요즘 최순실 때문에 피신 다녀" (2016.12.28 뉴시스)
ㅡ K씨가 벌인 '박근혜 굿'이 박 대통령의 인지 하에 열린 것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161219_001459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