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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 제운루 창건 시기에 관해

작성자풍기 주선생| 작성시간14.07.10| 조회수1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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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풍기 주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12 오리 치고 닭 잡아서 / 搏鴨操鷄
    고려 태조(高麗太祖) 왕건(王建)이 후삼국(後三國)을 통일하게 될 것을 예언한 말 가운데 한 구절이다. 후량 말제(後梁末帝) 연간에 객상(客商) 왕창근(王昌瑾)이 저잣거리에서 거사(居士) 차림을 한 노인으로부터 고경(古鏡) 하나를 샀는데, 거기에 “상제(上帝)가 아들을 진한(辰韓)ㆍ마한(馬韓)의 지경에 내려 보내어 먼저 닭[鷄]을 잡고 뒤에 오리[鴨]를 칠 것이다.”라는 등의 내용이 있었다. 여기서 닭은 경주(慶州)의 고호인 계림(鷄林)을 가리키고, 오리는 압록강(鴨綠江)을 가리키므로, 곧 신라(新羅)를 차지한 다음에 압록강 유역을 정벌하게 될 것이라는 뜻이다. 《高麗史 太祖世家》
  • 작성자 풍기 주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12 닭 잡고 오리 잡던 공덕이란 고려 태조 왕건이 후삼국을 통일한 것을 가리킨다. 그러니 사숙재 강희맹은 풍기군 객관의 제운루에 올라서 고려 태조가 후삼국을 통일한 일을 회상한 것으로 보인다. 풍기 지역 주민들은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였고 그로 인해 풍기 지역은 고려 초에 기주(基州)로 승격되었다. 그렇다면 이 시에 등장하는 '황량한 옛 보루'란 태조 왕건이 후백제 견훤의 항복문서를 받은 곳이라는 풍기의 '등항성'을 기라키는 것으로 추정된다. 제운루에 올라서 서쪽을 바라보면 등항성 유적이 보였을 것이다.
  • 작성자 풍기 주선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14.07.12 등항성(登降城) 군 서쪽 5리에 있다. 속담에 전하기를, “고려 태조(太祖)가 남정(南征)했을 때, 이 현(縣)에 7일 동안 머물렀는데, 백제의 항서(降書)가 이르렀으므로 드디어 주필(駐蹕)했던 곳을 등항성(登降城)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출처 ; 신증동국여지승람 경상도 풍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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