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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과 인류

(정감록 해석 시리즈) 경주이선생가장결(慶州李先生家藏訣)편.

작성자평화의 목소리|작성시간05.11.12|조회수48 목록 댓글 0

 

 

* 원문은 (검정색 글), 해석은 (짙은 초록색) 입니다. 해석은 사실과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경주이선생가장결(慶州李先生家藏訣)



지난 일 60년은(올해가 광복 60주년) 내버려두고, 버드나무 목운(木運)(火星)의 해에 군대의 소요가 갑자기 일어나서 여자 임금이 목숨을 도망하네.(국사요요, 가기국상) 동남쪽에서 군사가 일어나면 나그네가 돌아와서 주인이 되네. 나라의 태공(太公)이 푸른 바다에 외로운 그림자 되어 처량한 신세를 아무도 쫓아가 찾는 이 없네.


살아 있는 백성들이 달아나 숨으니, 삼강(三綱)이 없어져 끊어졌네. 하늘의 재앙이 계속하여 혹독하니, 벌레의 독을 무엇이라 말하리. 부자가 먼저 죽으니,(탕무혁명) 아무리 뉘우쳐도 미치지 못하리. 우물 가운데 물이 연하여, 자미(紫微)에 저녁 무지개가 떴네. 다시 들러서 동쪽으로 나뉘니, 나라에 변괴가 있고, 상사가 참혹하네.


남쪽과 북쪽 군사의 조짐이 불과 같이 점점 번져오네.(분단 구도의 정점 이자 통일의 시점) 집 위의 토운(土運)이 하늘의 재앙에 때로 변하네. 옛날에도 드물고 오늘날에는 없는 일, 굶주려서 사람끼리 서로 잡아먹어, 저마다 서로 짓밟고 있네. 사람의 목숨을 해치니, 산 자가 몇이나 되리. 또 겸해서 흉년이 들어, 쌓인 시체가 구렁을 메우네.


벼락 같은 화운(火運)이 북을 치고 함성을 지르네. 먼 방향에서 움직여 화서, 바람과 구름이 어두우니 장차 다시 어찌한단 말인가.


송백(松栢)의 해에 늦게 벌들이 일어나서, 장차 창처럼 쏘아 길이 흘러 물처럼 움직이네. 푸른 옷과 흰 옷이 함께 서남쪽을(남서지사) 침범하네.


이때에 정씨(鄭氏)가 섬 군사를 이끌고(소도잠룡,무도혁명) 방씨(方氏)·두씨(杜氏)의 장수와 함께 갑오년(甲午年) 선달에 바로 금강(錦江)을 건너면 하늘 운수가 다시 돌아와 태평하리라.


이때를 당하여 한양 도읍은 화산(華山) 깊은 골짜기로(신정천도) 옮기네. 곽장군(?將軍)이 요동(遼東)군 사를 거느리고, 방, 두(方杜) 장수와 함께 왜(倭)와 서남쪽 오랑캐를 멸하네. 청(淸)나라를 쫓고 명(明)나라를 도와서, 정씨(鄭氏)를 붙들고 이씨(李氏)를 습격하네. 이씨는 제주(濟州)로 들어 갔다가, 도로 북쪽 지경으로 들어가서 3 년 만에 망하니, 낙엽이 뿌리로 돌아가는 셈이로다.


아아! 운명이 쇠한 것이니, 그 일어난 날이 어느 때이랴. 화산(華山)은 5·16의 운수에 지나지 않고, 제주(濟州)는 3·5의 운수에 지나지 않네.


너희들은 반드시 이 기록을 생각하여, 큰 궁전을 다시 일으키고, 남문(南門)을 고쳐 세수며, 오랑캐 돈을 통용할 때, 군자(君子)가 가야 할 때를 당하거든 요동(遼東) 긴 지방에 들어가지 말고, 모름지기 삼척(三척)의 대·소 궁기(弓基)로 향해서, 부지런히 힘써 곡식을 쌓으면 반드시 구조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10 년 후에는 또 풍기(豊基)의 대·소백(大小白)의 아래, 금계(金鷄)의 위로 옮기고, 을미년(乙未年)에 이르러, 또 공주(公主) 용흥(龍興) 서쪽 옥봉(玉峰) 밑에 이른다면, 이 운수가 곧 대도 회(大都會)인 것이다.


참서(讖書)에 말했다.
이씨(李氏)의 운수는 세 개의 비밀한 글자가 송(松)·가(家)·전(田) 세 글자이다.


이것을 풀어서 말한다.
송(松)은 먼저는 왜(倭)에 이롭고, 중간에는 호(湖)에 이롭고, 끝에 가서는 흉한 데 이롭다. 흉(凶)은 병기(兵器)요, 병기는 흉년을 말한다. 궁궁(弓弓)은 크게는 무궁(武弓)에 이롭고, 작게는 토궁(土弓)에 이로울 것이다.


경(經)에서는 말했다.
9년 흉년에 곡식 종자를 삼풍(三豊)에서 구하고, 12년 도적의 싸움에 사람의 씨를 양백(兩白)에 구한다 했으니, 이는 정씨(鄭氏)의 백성을 말하는 것이다.


비록 양생(養生)을 하기 위해서 십승지지(十勝之地)를 지시했으나, 혹은 먼저 가도 어지러운 수가 있고, 혹은 뒤에 가도 어지로운 수가 있다. 그러니 먼저 와 뒤를 알지 못하고 맘대로 들 어가면 반드시 분측한 화를 당할 것이니 어찌 삼가지 않으랴.


이때를 당하여 궁궁(弓弓)이 이로운 것이니, 궁궁은 꽃소반에 줄[]이 사방에서 일어나네. 내 지도(地道)를 얻었으니, 8년 병진(丙辰)에 금강산(金剛山)으로부터 기운을 바라보고 근원을 찾아 삼척부(三陟府)에 이르고, 신(辛)·술(戌)의 방위인 오십천 우이(五十川牛耳) 사이를 향 하라. 여기에서 태백산(太白山) 백여 리를 바라보면 깊은 숲 사람이 없는 곳이 있을 것이니, 이것이 곧 크고 작은 궁기(弓基)이다. 약한 자가 능히 강한 자를 이기고 허한 가운데 실한 것이 있다. 근본 맥은 그 모양이 굽은 활과 같고, 그 몸은 목성(木性)과 같으니, 이씨(李氏)가 살 만한 곳이라 한다.

 

 

*자료출처: 서강대학교 사학과 http://www.sogang.ac.kr/~hi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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