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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연구

海東靑- 쏭코로 ( Šongkoro ) 宋熙東이 부르는 만주어노래

작성자오딧세이|작성시간07.04.16|조회수232 목록 댓글 2
아래 노래가 나오질 않아 검색으로 찾아 올립니다. 가사와 함께....
 
쏭코로 노래 출처 :버르테촌님 블로그
 
《Šongkoro/송골매》
 
[1절]
šanggiyan alin de, gukiong nimanggi be fehume tuwaci,
장백산에, 깨끗한 눈을 훑어보니,
leli abka na de, mini deyere enduri šongkoro bi.
넓은 천지에, 나의 비상하는 신 송골매가 있네.
weji i hafu yome, abkai mangga beri darambi.
수풀의 길을 지나가니, 하늘이 강한 활을 주네.
mangga beri darara age, coktolome yabuki.
강한 활의 황자여, 교만하게도 분주하구나.

[2절]
šongkoro deyeme, bolgo na be coktolome tuwambi.
송골매가 날며, 깨끗한 땅을 교만하게 바라보네.
colkon be dasihime, coktolome iserakū.
큰 파도를 덮어버리고, 교만하며 두려움 없네.
age sujumpi, boconggo gerhen be sihambi.
황자가 달리며, 다채로운 빛을 내리쪼이네.
batu katun kiriba mujingga, akdacun banjiha.
용감하고 건강하며 참아내고 정직한, 신앙을 만들어내네.

[후렴]x2
šanggiyan alin serengge, musei manjui fulehe da.
장백산 그것은, 우리 만주의 뿌리이네.
sahaliyan ula serengge, musei manjui fulehe da.
흑룡강 그것은, 우리 만주의 뿌리이네.

[나레이션]
šun mukdeke dergi ergi de, alin hada ula bira,
해가 떠오르는 동방에, 산과 봉우리 강과 물은,
fafuri niyalma be ujime hūwašabumbi.
부지런한 사람들을 길러내네.
tese i hethe, šun i gese eldengge.
그들의 가업이, 해와같이 빛나네.
bi coktolome, imbe manju seme hūlambi.
나 교만한 땅, 그것을 일컬어 만주라고 부르네.
 
이 곡 Šongkoro는 만주족의 민족조라 할 수 있는 송골매(海東靑)를 빗대어 만주족의 기상을 예찬하는 노래이다. 작곡과 노래는 숭시둥(宋熙東)이 했고, 작사는 만주족 왕얀수러(完顔蘇勒), 시버족 구숭지예(顧松洁), 몽고족 조릭토(卓里克圖)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번역과 만문가사타이핑은 버르테촌(成靑灰狼)이 했다. š는 옛한글로 표현하면 반시옷(ㅿ)인데, 시옷(ㅅ)과 지읏(ㅈ)의 중간발음이다. 나레이션부분은 가사를 읽어보면 그 내용을 알 수 있다. ⓕ 버르테촌(Daniel Hee 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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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에 나오는 장백산이 두말할것도 없이 백두산을 지칭하는 것입니다.
노래 번역하신 것도 버르테촌님입니다.
버르테촌님께 감사하며 양해를 구합니다...^^
노래가 대륙적 기상이 넘쳐흘러 고구려를 연상케합니다.
포스팅에 문제된다면 쪽지주세요... 자삭토록 하겠습니다. /오딧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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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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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월계자 | 작성시간 07.04.17 자료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 작성자海鴻 | 작성시간 07.05.09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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