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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북방 협력

[스크랩] 이상한 중국의 투자방식, 황금평 개발.

작성자다물인|작성시간11.06.08|조회수11 목록 댓글 0

여러분들....
황금평이란 북한 영토이며, 따라서 당연히 북한당국이
주권을 행사하며 주도적으로 개발하고자 하는 지역입니다.


그렇다면....북한당국은 중국에 투자협조 요청을 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좋은 여건을 만들어 줄테니....중국기업들이 많이 투자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그런데 북한은 중국정부가 투자하라고 거의 강요했던 모양이네요.
그런데 중국정부가 직접 투자하는 것도 모양새가 안좋으니
대신 홍콩의 민간기업들이 투자하되 만일의 손실이 발생할 경우
그 손실보전을 아마 중국의 국영기업들이 보장해 주기로 한 모양이네요.


그런데 여기서 또 웃기는 것은
홍콩기업들이 투자했다가 손실이 난다면....자기들 잘못이니
손실감수를 하던가....아니면, 위험부담이 높은 투자라
손실보전 약속을 해주고 투자유치를 하는 것이라면
원래 북한정부가 손실보전을 해주어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웃기게도 홍콩민간기업들이 만일 손실이 발생한다면
중국(국영)기업들이 그 손실을 떠맡아 주기로 한 모양이네요.


정말 웃기는 방식입니다.
북한당국으로서는 도대체 잃을 것이 하나도 없군요.
중국이 왜 북한에 대해 그렇게 쩔쩔매고 있는 것일까요?
나는 그 이유가 매우 궁금합니다.

 

 

北 황금평 개발 홍콩기업이 주도

 

한 대북소식통에 따르면 황금평 개발은 홍콩의 투자회사인 신헝지국제그룹 등 민간기업이 맡고 중국 기업이 손실을 보전하는 방식을 취하기로 했다. 당초 중국 정부의 직접투자를 강력하게 주장했던 북한과 민간투자를 원칙으로 했던 중국이 가까스로 찾은 접점이다.

 

북한과 중국은 당초 지난달 말 착공식을 열 계획이었으나 투자주체에 대한 이견으로 착공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이 소식통은 “기본적으로 신헝지국제그룹과 같은 민간기업이 개발을 주도하되, 중국 정부가 만약에 발생할 손실의 80%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합의를 본 것으로 안다”면서 “투자 상한선도 최근 대폭 상향조정됐다”고 전했다.

 

홍콩 신헝지국제그룹의 참여는 황금평을 ‘북한의 홍콩’으로 만들겠다는 북한 당국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헝지국제그룹은 소유자산이 600억홍콩달러에 이르는 다국적 투자회사로, 북한은 이 그룹의 가오징더 이사장을 신의주 특구의 새 행정장관으로 임명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취했다.

 

 

http://biz.heraldm.com/common/Detail.jsp?newsMLId=20110608000470

 

 

 

위 기사에서 매우 눈에 띄는 부분은 맨 아래 줄에 나온 부분인데...
황금평 투자기업 사장을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으로 임명했다는 점입니다.


북한은 왜 신의주 행정장관에 자꾸 중국인을 임명하는지
참 알쏭달쏭 합니다.


전에도 양빈이라는 중국인을 임명하자, 중국이 노발대발 하면서
양빈을 잡아 구속시켜 버린 적이 있고, 그래서 북중간에 사이가
매우 나빠진 적이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도 북한은 태연히 중국인을 신의주 특구 행정장관으로
임명하는군요. 그 말은 곧 이번에는 중국정부가 그를 잡아 가두지 못하고
북한의 요구에 순순히 따를 것임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곧 중국의 북한에의 굴복처럼 비칩니다.
중국이 왜 그렇게 북한에 쩔쩔매는 지경이 되어 버린 것인지....
나로서는 그 이유가 매우 궁금합니다.


그 모든 것들이....지난 백령도 천안함 사건 이후부터의 일로
추정됩니다. 백령도 용트림 앞바다의 "제3의 부표"에

이상한 물체가 침몰한 이후로 말입니다.

 

 

                              정론 직필  http://cafe.daum.net/sisa-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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