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빛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하나님이 빛과 어둠을 나누사 하나님이 빛을 낮이라 부르시고 어둠을 밤이라 부르시니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창1:3-5)
○ 새로운 빛의 발견
- 전기( 음과양), 계몽주의
- BC4세기 철학자 탈레스는 전기현상을 (천,지,화,수) 외에 새로운 요소로 정의
- 전기의 어원 :호박(琥珀) (엘렉트론, 마법의 돌, 호신용 부적)
- 전기의 실체 규명 :1879년 영국의 물리학자 제이제이톰슨
(1) 에덴에서 쫓겨나는 아담과 하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는 뱀의 몸을 입고 나타난 사탄의 꾐에 빠져 하나님이 금하셨던 선악과(지혜의 나무)를 따먹고야 말았습니다.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는 죄가 들어오고, 인간은 사망의 몸을 입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서 창조하신 피조세계는 저주를 받고 혼돈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한 인간은 더 이상 하나님이 다스리는 에덴에서 살 수가 없었기에 그 징벌로 그들은 아무 걱정 없이 벌거벗은 채로 살았던 낙원에서 쫓겨났고 에덴의 문은 불칼을 든 천사가 막고 있어 다시 돌아갈 수 없었습니다. 이제 와서 후회한 들 어떻하겠습니까?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찬바람 휘몰아치는 황량한 벌판에서 갈 바를 알지 못하는 나그네처럼 두렵고 떨렸지만 생존에 대한 몸부림은 그들의 본능을 깨워 앞으로 뿌리를 내리고 마음을 두고 살아갈 땅을 향해서 한걸음 한걸음 발걸음을 내딛게 되었습니다. 에덴을 떠나 온 이후로 인간은 수 천 년 동안 저주 받은 피조세계의 도전과 응전 속에서 거주와 연대의 한정 된 땅에서 유리 방랑하는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땅은 저주 받아 아담이 일구는 채소밭마다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내었고 풍수로 인해 그나마 자라난 농작물은 말라 죽거나 물에 떠내려가기 일쑤였고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독립하여 일가를 이루려는 아담의 손과 얼굴에는 검게 그을리고 깊은 주름이 패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실수로 남편까지 죄를 짓게 한 하와는 여자로서 출산의 고통이 더해졌으나 남편의 사랑을 받고 그 슬하에 깃들이기 위해서는 산고의 고통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낳아 대를 이어 주어야 하고, 남편의 명령에 복종해야 했습니다.
(2) 문명의 기원과 발전
아담과 하와의 후손은 오랜 방황과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인류의 모든 문명 가운데 가장 큰 진보를 가져왔던 불과 문자를 갖게 되었습니다. 불과 문자의 발명은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을 떠나온 이후로 인간 스스로 이 땅에 인본주의 문명을 만드는 가장 큰 도구가 되었습니다.
니므롯은 시날평지에서 불로 벽돌을 굽고, 단일한 문자의 전달체제로 기술을 전수하여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쌓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진노로 인류의 언어는 혼잡하게 되었고 각처로 흩어졌던 무리들이 오늘과 같은 모든 민족과 나라의 기원이 되었습니다. 인간은 아직까지 신이 창조한 세계에서 신이 규정한 규칙과 방법에 따라 순응과 반기를 반복하는 역사를 만들어 가는 나약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의 진노로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이후로 수천 년 동안 저주 받은 피조세계의 도전과 응전을 받게 되었고, 거주와 연대의 한정 된 땅에서 문명과 국가와 민족으로 나누어져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서 피를 흘려야 했습니다. 수많은 제국과 영웅호걸이 나타나서 바벨탑사건 이후로 흩어졌던 민족을 또 다시 모아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바벨탑을 쌓으려 했지만 모두 다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인간이 발명한 문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록하는 성경과 여러 우상 종교의 경전이 되기도 했고,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세계의 현상을 연구하고 발견하여 기록하는 도구가 되어졌으며 이렇게 수 천 년이 지나오는 동안에 인간이 축적한 지혜와 지식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지혜와 지식의 급팽창은 14세기부터 16세기 사이 유럽에서 르네상스를 통하여 새롭게 표출되게 되었습니다.
근대자연과학은 데카르트의 과학적 방법론과 아이작 뉴턴의 운동법칙 발견에 의한 고전 역학의 성립으로 현재와 같은 학문 체계를 이루는 기반을 수립하였습니다. 또한, 수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간주되는 미적분의 발견으로 고등 수학의 문이 열렸으며. 미적분은 변화를 해석하는 강력한 무기가 되어졌습니다.
근대정신의 요체는 무엇보다도 "거대한 기계"로서 자연을 바라보고 "자연은 수학적 언어로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18세기의 천문학자였던 라플라스(Pierre Simon de Laplace)는 예컨대 현대의 슈퍼컴퓨터와 같이 우수한 수학적 능력을 가진 절대자가 존재하고, 이 존재가 우주의 초기 상태 및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입자들의 위치와 운동량을 파악하고 있다면 뉴턴의 동력학 방정식 등을 활용해 이 세계에서 일어날 모든 일들을 예측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른바 ‘라플라스 악마’의 개념을 제시했습니다.
어쩌면 한줌에 불과한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것조차도 외부환경의 의도에 따라 조성되고 주입된 피지배자의 환상에 불과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라플라스는 우주만물을 거대한 기계로 바라보고 창조주 하나님을 단순히 슈퍼컴퓨터와 같은 수학적 능력을 가진 절대자로 평가절하 하고, 하나님의 모양과 형상에 따라 지음을 받은 인간의 자유의지조차도 기계적으로 계산되어지는 인과관계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단지 인간은 신이란 존재에 의해 사육을 당하고 감옥에 갇힌 죄수와 다를 바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몰지각하고 인정 없는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포악한 주인과 노예의 관계로 밖에 비유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관계에서는 어떻게 해서든지 하나님이 만든 감옥에서 탈출하는 길이 유일한 대안이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근대정신은 17세기 후반에서18세기 프랑스에서 전성기를 이루고 프랑스 혁명의 사상적인 배경이 되기도 한 계몽주의 사상과 19세기 후반 다윈의 진화론으로 이어지고 더욱 더 견고해져서 인간은 하나님의 구속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반역을 꾀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의 도전적인 사상과 더불어 자연과학의 또 다른 놀라운 발견이 있었습니다.
제우스의 벼락에서부터 시작된 프로메테우스가 인간에게 가져다 준 불에서 수천 년이 흘러 또 다른 불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기원전 4세기 철학자 탈레스가 전기의 어원으로 알려진 엘렉트론 즉, 호박(琥珀)에서 최초로 전기의 현상을 발견한 이래 장장 이천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1879년 영국의 물리학자 제이제이 톰슨이 마침내 고대인들이 마법의 돌이라 부르며 호신용으로 간직했던 호박(琥珀)의 신비의 장막을 걷어내고 실체를 규명한 것입니다.
신이 가지고 있는 최고의 권위와 무기가 되는 번개에서 불을 훔쳐 문명을 이룬 인간이 이제는 번개의 원천이 되는 전기의 실체를 알게 되고 스스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이제는 신에게서 독립할 수 있는 아니 탈출할 수 있는 사상적 기술적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3) 아날로그세계에서 디지털세계로
인간이 이러한 쿠데타를 모의하기 전까지 인간의 눈에 비친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는 ‘아날로그(Analog) 세계’였습니다. 인간의 타락으로 피조세계가 하나님의 저주를 받기는 하였지만 만물에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주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롬1:20)
아직까지 인간에게 주어진 지혜와 지식으로는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의 본질을 꿰뚫어 볼 수 없었습니다. 인간은 시공간에 갇혀있고 환경과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감각기관은 한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눈으로는 빈 방에 아무 것도 없는 것 같지만 사실 지금 이 순간에도 눈에 보이지 않은 얼마나 많은 전자파들이 빈 공간을 날아다니는지 모릅니다.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를 감각의 한계 내에서 사물의 실체에 도달하기 위해 정확하지는 않더라도 최대한 '비슷하게(analogously)' 묘사하려고 노력했고, 그래서 택한 방식이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아날로그(analog)의 원래의 의미는 '비슷하다(類似)' 또는 '서로 닮았다(相似)'는 의미입니다.
아날로그(Analog) 세계에 머물러 있던 인간에게는 아직도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세계는 신비로움 그 자체였고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되어 사람들의 영혼과 감성을 적셔주었으며, 한편으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아가는 많은 문명과 민족들은 아직도 우상과 신화에 붙들려 살아가는 나약한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17.18세기에 들어서 데카르트의 과학적 방법론과 아이작 뉴턴의 운동법칙 발견에 의한 고전 역학과 수학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으로 간주되는 미적분의 발견으로 고등 수학의 문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아날로그(Analog) 세계에 붙들려 있었던 인간의 시야가 고등수학 미적분의 강력한 무기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분석하기 시작했고 이를 바탕으로 해서 모방하기 시작했습니다.
드디어 인간에게 0과 1이라는 신호체계로 구성된 디지털(digital) 지식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원래 디지(digit)이라는 말은 수를 의미하며, 연속적이 아니라 단절적이고 계수적(計數的, numerical)인 것이 디지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인간이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분석해서 수천 번, 수만 번 나누고 곱해보아도 그 본질에 도달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인간의 제한적인 감각기관을 속일 수 있을지 몰라도, 디지털 방식으로는 그 속성상 결코 연속성을 본질로 하는 '물자체(thing itself)'에 접근할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막 때 주님이 다시 오시는 때에 사탄은 인간의 인본주의사상과 컴퓨터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엄청난 과학기술을 동원하여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모방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그것도 안 되면 협박하려 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