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13일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기고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고 허리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그 위에 에봇을 입히고 에봇의 정교한 허리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묶고 흉배를 붙이고 흉배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또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그의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이라. 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과 같았더라.(레위기 8:6-9)
(Then Moses brought Aaron and his sons and washed them with water. And he put the tunic on him, girded him with the sash, clothed him with the robe, and put the ephod on him; and he girded him with the intricately woven band of the ephod, and with it tied the ephod on him. Then he put the breastplate on him, and he put the Urim and the Thummim in the breastplate. And he put the turban on his head. Also on the turban, on its front, he put the golden plate, the holy crown, as the LORD had commanded Moses.)”
임마누엘!!
모세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물로 그들을 씻겼습니다.
이는 그들을 물로 씻겨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고 허리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그 위에 에봇을 입히고 에봇의 정교한 허리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묶고 흉배를 붙이고 흉배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또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그의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을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물로 씻겼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먼저 ‘물’은 히브리어 'maiym(마임)'. ‘물들(waters)입니다.
성경의 ’물‘의 신학적 의미는 역사적, 의식적, 은유적, 그리고 종말론적인 견지에서 논의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에 물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구약성경에 물을 달라고 하는 사람들의 요구에 관한 언급이 많이 나오게 된 이유를 설명해줍니다.
1) 역사적인 견지에서 물-하늘과 땅의 물들은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습니다.
매우 포괄적으로 요약하고 있는 시 104편은 하나님이 구름에 있는 물(시 104:3)과 땅에 있는 물(시 104:6)을 만드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그 물들의 경계를 통제하시며(시 104:7-9), 땅에서 솟아나라고 샘에게 명령하시며(시 104:10), 그가 요구할 때 비를 내리라고 비에게 명령하십니다(시 104:13). 그렇게 함으로써 땅이 비옥해지며 사람들의 마음이 기쁘게 됩니다(시 104:11-18).
하나님은 또한 모든 물의 조정자요 분배자이십니다. 그는 "적절한 때에" 비를 내리게 하십니다(레 26:4, 신 28:12). 그는 심판 때에, 수문을 여시며(창 7:17-20) 수문을 닫으십니다(창 8:2-3). 그러나 심지어 일상적인 강물의 흐름도(민 24:6) 그리고 우물과 샘물이 존재하는 것도(창 16:14, 출 15:23, 출 15:27) 여전히 그의 관심사입니다. 그에게 물을 공급할 능력이 있다는 것은 광야에서 물을 공급해준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인간의 행동은 물을 흩어버리거나 유용하게 하는 요소들 중의 하나입니다. 언약을 깨뜨린 자, 무법하고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는 물이 공급되지 않고(레 26:19, 신 28:23, 암 4:7, 왕상 18:18), 하나님의 목소리에 순종하는 그런 민족이나 백성에게는 하나님의 축복의 표시로써, 은혜롭게 물이 공급되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배력과 소유권은 노아 시대의 홍수에서(창 7장), 홍해 구출에서(출 15:1-18), 요단강 횡단에서(수 3:16, 수 4:18), 그리고 엘리야가 요단강을 건넌 사건에서(왕하 2:8) 입증됩니다. 예를 들어, 홍해의 물들은 하나님의 백성과 강퍅한 우상숭배자들을 구별하였으며, 동시에 요단 강물은 그 통치자의 사자들의 권세 있는 명령을 알아차립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종 모세를 말했을 때, 목마른 민족을 위해 바위에서부터 물이 솟아났습니다(출 17:1-7, 민 20:1-13, 시 78:16, 시 78:20, 사 48:21).
2) 의식적인 견지에서 물-여러가지 의식적인 목욕이 하나님을 만나거나 예배하기 위한 준비 작업인, 내적인 도덕적 정화와 결백을 상징하기 위해 실행되었습니다. 의식적인 씻음은 성직 수임의 경우에(출 29:4, 레 8:6), 대제사장이 속죄일을 준비할 때(레 16:4, 레 16:24), 문둥병자의 경우에(레 14:5-7, 레 14:50-52), 유출병의 경우에(레 15:13), 그리고 시체와 접촉했을 때 요구되었습니다. 이 의식들 그 자체는 내적인 도덕적 정화를 가져오는 능력이 없지만, 이 의식들은 그의 이전의 마음 상태가 깨끗했음을 나타내주며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그의 깨달음을 나타내주는 것이었습니다.
본문에서도 모세는 이론과 그의 아들들을 하나님의 종으로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물로 저들을 씻겼습니다. 이는 깨끗한 몸과 영혼이어야만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 예수님의 탕자 비유에서도 돌아온 탕자에게 아버지가 가장 먼저 한 것은 그 아들의 몸을 물로 씻기는 일이었습니다. 그 이후에 새못을 입히고 금가락지를 끼우고 또 큰 잔치를 배설하여 그를 크게 환영한 모습을 볼 수 았습니다.
정결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잔치에 참예할 수 없습니다.
정결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하나님은 크신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물로 씻음을 받은 사람입니다.
“아론에게 속옷을 입히고 허리띠를 띠우고 겉옷을 입히며 그 위에 에봇을 입히고 에봇의 정교한 허리띠를 띠워서 에봇을 몸에 묶고 흉배를 붙이고 흉배에 우림과 둠밈을 넣고 또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관 위 그의 전면에 금패를 붙이니 곧 거룩한 관’을 주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깊은 메시지가 있다고 믿습니다. 이에 대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계속해서 말씀 탐구를 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에서
카페 이름은 :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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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아직도 늦가을의 흔적은 아름답습니다.(카톡으로 ‘오늘의 말씀 묵상 편지’를 읽으시는 분들은 카페나 밴드를 통하여 아름다운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어떤 분이 카톡으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작은 사랑 만들기
1. 매주 토요일 서울역 광장에서 열리는 예배와 찬양 선교 집회를 오전 10시 00분에 시작합니다. ‘우리가 받은 복을 나눠드립니다.’는 주제로 모입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특별히 기도와 물질 후원하여 주셔서 지금까지 서울역 노숙인들을 위하여 공급된 성경은 약 650권 정도와 쪽복음서들이 보급되고 있습니다. 선교헌금을 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실 것을 믿습니다. 아직도 성경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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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 00분까지 열리는 서울역 광장 찬양 집회에 자원봉사자를 찾습니다. 특히 악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분들을 환영합니다.(기타. 트럼펫, 색소폰, 오카리나, 농악, 하모니카, 몸 찬양(워쉽) 등)
3. 저희 서울역 삶터 선교회에 매 주 토요 예배에 그리스피 도너스를 제공하는 굿 워크스 라는 구제 선교 단체가 있습니다. 이 단체에서 아프리카 우간다를 비롯하여 여러 나라에 한국 옷을 보내는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