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라포션 (창47:28-48:9)
창48:3.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만약 형들이 요셉을 팔지 않았다면... 라반이 두딸을 야곱에게 주지 않았다면... 야곱이 속이지 않더라도 이삭이 하나님의 뜻대로 축복하고자 했다면... 어쩌면 요셉의 인생이 이토록 험난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깨어 있다면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았을 것이고 그로 인해 고통을 받지 않았을 테니까요.
그런데 참으로 아이러니하게도 우리의 잘못된 선택은 그 끝에 무엇이 달려있는지, 무엇이 따라오는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경험해봐야지만 아는 것이 있습니다. 경험해봐야 자신의 선택이 정말 옳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주 선택을 해야 합니다. 물론 사회주의에서는 선택의 자유가 없으니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특권일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야 알 수 있는 것이 '선택의 정당성'이므로 우리는 자주 실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위에 좀 더 넓게 보는 사람들이 아무리 아니라고 말해도, 사람은 언제나 자신이 보고 싶은 것을 보고 믿고 싶은 것을 믿고 선택할 뿐입니다.
문제는 선택의 정당성을 알게되는 과정이 너무나도 힘들다는 것입니다. 만약 옳은 선택이라면 그 과정을 알아가는 것이 기쁨이고 행복이겠지만, 틀린 선택이라는 것을 아는 과정은 그 대가가 너무나도 크기에 고통은 말할 수도 없습니다. 예를 들어 투자를 잘못할 때도 그렇습니다. 잘못된 투자를 하면 (그것도 사람을 잘못보고 그의 말에 속은 거지요.) 그에 대한 결과는 자살로 이어질 만큼 선택의 정당성을 알아가는 과정은 끔찍하고 고통스럽기 까지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가를 이성적으로 생각하고 분별해야만 합니다.
어떤 사람은 이성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믿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성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자~ 믿음을 한번 생각해 봅시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그렇다면 바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게 되고 그것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잘못된 것을 바란다면 그것은 잘못된 믿음이지만, 자신에게는 그것이 믿음이 되어 하나님의 뜻이라고 오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먼저 무엇을 바라는가? 무엇을 원하는가? 부터 정검해야 하며 거짓말에 속아서 바라게 된 것은 아닌지? 등을 정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성적인 판단은 어떤 것을 믿고 바라기 전에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이 잘못 선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은 어리석인 일입니다.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생각지도 않은 것을 스스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을 수도 있습니다.
요셉이 애굽으로 가게 된 것은 (물론 하나님께서 전지 전능하신 분이므로 모든 것을 알고 계시지만) 이삭과 라반과 야곱과 형들의 선택들이 모여 이루어진 결과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430년을 있어야 했고 다시 그 땅을 나오는 출애굽의 과정에 10가지 우상이 모두 심판받아야만 가능했습니다. 또한 40년의 광야의 삶을 통과해야 다시 요셉을 애굽에 팔기 전 상태 즉 약속의 땅에 있는 상태로 되돌릴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아들들이 이방 여자와 결혼하여 나은 자손일지라도 야곱의 형들과 함께 유업을 받게 한 것은, 이방인의 피가 섞였을지라도 야곱의 자손임을 두배로 확증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잘못된 선택으로서의 인생의 여정일지라도 협력하여 선으로 돌리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잘못된 선택을 했더라도 소망을 잃지 맙시다. 부끄러워하지도 맙시다. 돌이키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또한 잘못된 선택을 후회하며 하나님을 원망하지 맙시다. 이또한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것이므로 선택에 책임을 지려는 것은, 진정한 회개자의 모습입니다. 요셉은 최선을 다해 하나님과 동행하며 모든 어려움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것은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이성을 사용하여 잘 판단하고 분별하는 것입니다. 언제나 사단은 쉬운 길을 보이고 거짓말을 일삼아 우리를 미혹합니다. 거짓말을 분별하는 것은 쉽습니다. 그들이 하는 말을 모두 확인해보면 됩니다. 우리가 속는 것은 이성을 사용하여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사람들의 말만 듣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듣는 것이 아니라 선동되는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레올람은 모두 것을 확인하는 자들입니다. 부디 좋은 선택으로 행복한 인생을 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1 자신이 바라는 것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속지 않게 하소서
2 우리의 믿음을 말씀과 사실에 비추어 검증하게 하소서
3 말과 행동이 다른 위선자들의 거짓말을 보게 하소서
4 선택의 결과로 힘들지라도 선으로 돌리실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어려움을 돌파하게 하소서
5 선택의 자유를 주신 하나님께 분별력을 구하게 하소서
6 이 땅에 미혹의 영, 거짓의 영이 떠나가게 하시고 진리의 영, 지혜와 분별의 영이 가득하게 하소서
7 거짓을 말하는 모든 입을 막아주시고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소서
8 폭력과 불법이 떠나가고 사랑과 선한 법으로 헌정 질서가 세워지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