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나 다니엘이 예언한 대로 이스라엘은 포로로 잡혀갔던 바벨론에서 70년 만에 고토로 돌아왔다.
그러나 여전히 제대로 된 국가를 세우지 못하고, 수백년 동안 페르샤와 헬라와 로마의 지배를 받으면서 신음해야 했다.
그렇게 암담하고 우울한 시절을 보내고 있을 때, 변방에 있는 한 시골 나사렛에서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그런데 이 분의 언행이 온 나라에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그 분은 귀신을 쫓아내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해 주셨으며, 문둥이를 깨끗케 해 주셨다.
심지어 죽은 여자 아이를 살려주셨고, 장사하러 가는 상여를 멈추게 한 후 죽은 청년을 살아나게 하셨다.
때로는 풍랑을 잔잔케 하셨으며, 보리 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5천명 이상의 무리를 배부르게 하셨다.
이런 기적만 일으킨 것이 아니었다. 그는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신 것이었다.
바벨론도 아니고, 바사도 아니고, 헬라도 아니고, 로마도 아니고...하나님이 직접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것이라고 선포하신 것이다.
그의 나라는 의와 평강이 넘치는 나라가 될 것이며, 자신이 그 나라를 다스리게 될 것이라고 설토하셨다.
사람들은 마침내 다윗에게 약속한 그 나라가 임하게 되나부다하고 한 껏 기대감에 부풀었다.
그 동안 여러 나라들에게 억눌리고 신음했던 그들의 얼굴엔 희색이 돌게 되었고, 마음엔 희망과 기대가 부풀었다.
그러나 그를 미워하고 시기하며 질투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시 종교계와 정치계에서 기득권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는 예수님의 언행들은 눈에 가시였으며 자기들에 대한 도발이었고, 선전포고와도 같았다.
그리하여 그들은 발빠르게 움직였다. 염탐꾼들을 보내기도 하고, 갖가지 책잡기 위한 자료들을 수집하였다.
그리하여 몇년 안되어 마침내 그를 체포하는데, 성공했고, 그를 심문하여 극형에 처할만한 구실들을 확보했다.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네가 성전을 허물겠다고 했느냐?"
유일신 사상으로 무장된 당시 사람들의 분통을 일으키기에 충분한 이런 질문들을 던졌고, 또 돈을 뿌려 거짓 증인들을 만들어서 단죄하는데 성공했고, 사형권을 가진 빌라도를 겁박하여 마침내 그에게 십자가형을 언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그 동안 받아왔던 스트레스를 통쾌하게 날려버릴 생각이었는지 예수님을 조롱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먼저 옷을 벗긴 후에 홍포를 입혔다. 왕으로 분장을 시킨 것이다.
그리고 가시 면류관을 만들어 머리에 씌워주었다.
오른 손에는 규(홀)를 흉내 내어 갈대를 들려 주었다.
그리곤 그 앞에 엎드려서 이렇게 비아냥대었다.
"왕이시어, 평안하시옵소서..." "왕이시여, 만수 무강하옵소서"
그러면서 속으로 얼마나 낄낄거리고, 얼굴을 히죽거리며 킥킥거렸을까?
그것으로 부족했는지, 갑자기 태도를 바꾸어 야수처럼 달려들어 그의 얼굴에 침을 뱉고, 갈대를 빼앗아 가시관을 쓰신 그의 머리를 툭툭 쳤다.
그리고 홍포를 벗기고, 본래의 옷을 입힌 뒤에, 십자가를 메워서 골고다로 향하여 가게 했다.
참으로 인간의 교활함과 비열함과 표독성과 잔인성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그렇게 그 분은 가셨다.
세상에 오셔서 병든 자 고치시고, 가난한 자들에게 용기와 위로를 주시고, 꿈을 잃은 민중들에게 소망을 주신 것이 무에 그리 잘 못된 일이라고 이렇게 까지 참혹하게 조롱하고 모독하여 보낼 수가 있단 말인가?
그것이 우리 인간의 본성이라는 것이 참으로 믿기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는 조건만 만들어 지면 얼마든지 그렇게 될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인간에게 하나님의 나라는 언감생심이다. 꿈같은 소리다.
너무나 과분한 것이다.
아니 절대로 주어질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아직도 하나님의 나라는 오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이러한 인간성을 가진 자들에게 무슨 하나님의 나라겠는가?
그러면 하나님의 나라는 언제 완성될 것인가?
예수님이 오셔서 그 나라의 씨는 뿌려 놓으셨으니 언젠가는 추수할 때가 오겠지만, 언제나 올 것인가 말이다.
그러한 인간들이 몽땅 사라져 없어버리는 날...그 때에 이루어질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이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셨을 것이다.
진주를 주면 목에 걸고 자랑스러워해야 하는데, 발로 밟고, 찢고, 상하게 할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는 다시는 인간 같지 않은 자들에게는 줄 필요가 없다.
아니 영원히 오지 않을 것이다.
다만, 소수의 사람들, 그 날 있었던 일을 보며 가슴을 치는 사람들..., 그리고 예수님이야 말로 참으로 나의 왕이라고 고백하는 자들...
이런 자들에게나 올 수 있을 것이니 말이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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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향기나라 작성시간 26.03.28 이라. 고하시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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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갈렙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6.03.28 하나님의 나라는 현재 와 있지만 아직 열매로 완성되진 않았습니다.
겨자씨가 자라듯이 자라고 있는 중입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들어 오면 그 때에야 추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서 만이 아니라 역사적으로도 성취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sudo2000 작성시간 26.03.29 갈렙 역시적으로 육으로 오는 것을 바라는 자들이
바로 예수님을 죽이는 종교 지도자들이지
네가 왕이냐
하며 조롱하는 종교지도자 갈렙님같은 자들아지
내 나라는 이 세상의 속한 것이 아니리라
이 밀씀을 안 믿고 부정하는 갈렙님
육신의 생각을 하는 하나님 원수들이
역사적 세상의 왕으로 오신다고 하고 자빠졌지 -
작성자향기나라 작성시간 26.03.28 하나님의 나라는볼수있게 오는것이 아니니라. 하셨는데 역사적으로 온다하니
예수님 말씀을 부정하시니 역사적으로 오는 하나님 나라에 대해 성경말씀을 근거로 설명부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하나님나라♥탐구 작성시간 26.03.29 세례 요한이
" 너희 눈 앞에 손 닿는 상황에 놓였다"고 선포하고
예수께서
"율법의 유대나라는 세례 요한의 때 까지, 그 이후는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볼 수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신 것은
오순절 성령사건으로 본격 시작되었지만,
성령이 각 사람에게 임해야 그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조건이 되니
이 성령이 각 사람에게 임하는 것은 눈으로 볼 수 없기에 그렇게 말씀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