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까” - (세례 요한)
눅7:18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 그에게 고하니
눅7:19 요한이 그 제자 중 둘을 불러 주께 보내어 가로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하라 하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이 모든 일을(눅7:1-17까지의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과 기사 등을) ‘그에게’(마11:2 옥에 갇혀 있는 세례 요한에게) 고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옥에 갇혀 있는 세례 요한에게 고한 [모든 일은], 어떤 백부장의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백부장이 벗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라고 말하니,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하시며 “가라 네 믿은대로 될찌어다.”라고 말씀하시어, 백부장의 종의 병을 말씀으로 고쳐 주신 것과(눅7:2-10,마8:5-13), 예수님께서 나인이란 성의 성문에 가까이 오실 때에 사람들이 어떤 과부의 독자인 죽은 청년의 관을 메고 오는 것을 보고, 그 관에 손을 대시고 “청년아 내가 네게 말하노니 일어나라.”라고 말씀하여, 죽은 과부의 아들을 살리신 것(눅7:11-16) 등의,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이적과 기사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런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세례 요한의 제자들이 옥에 갇혀 있는 세례 요한에게 고하니, 세례 요한이 듣고 자신의 제자 중 둘을 불러 예수님께 보내어 가로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예수님께 물었습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오실 ‘그이’(그리스도=구세주)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물은 이 말씀만을 보고, 기독교인들 중에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의심했다”라고 단순하게 말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데, 그것은 옳지 못한 생각입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의심했다고 칩시다.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옥에 갇힌 세례 요한이 의심했었더라도, 제자들을 통하여 예수님께서 행하신 이런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들었다면 의심하는 마음이 풀려서,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오히려 더욱 믿게 되어야(요6:14,7:31,마14:25-33,27:54,요1:44-49) 옳지 않겠습니까?
더구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구세주)이시라는 것을 증거하라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낸 선지자입니다.
요1:32 요한이 또 증거하여 가로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요1: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주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요1: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였노라 하니라.
처음에는 세례 요한도 예수님이 ‘그리스도’(메시야)이신 줄 알지 못하였으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주는 이 인줄 알라.”하셨기에, 예수님의 위에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임하는 것을 보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한 사람입니다.
요1:6 하나님께로서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났으니 이름은 요한이라
요1:7 저가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 믿게 하려 함이라
요1: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세상에 증거하러 왔으니, 곧 ‘빛’(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증거하고 모든 사람으로 ‘자기를 인하여’(세례 요한 자신이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예수님이 ‘그리스도’(구세주)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라.
‘그는’(세례 요한은) ‘이 빛이’(그리스도가)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거하러 온 자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요3:28 나의 말한바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한 것을 증거할 자는 너희니라.
“‘나는’(세례 요한 자신은) 그리스도가 아니요, ‘그’(그리스도)의 앞에 보내심을 받은 자라.”고 증거하여, 세례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신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이 ‘그리스도’(구세주)이시라는 것을 증거한 세례 요한이 감옥에 갇혀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의심하였다면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번에는, 옥에 갇혀 있던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서 행하신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자기 제자들을 통하여 듣고, 제자 중 둘을 예수님께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예수님께 물어본 까닭에 대하여 말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스라엘 나라는 오래도록 국권을 빼앗기고 다른 여러 나라의 지배를 받아 왔으며, 세례 요한이 살던 당시의 이스라엘 나라도 로마의 지배를 받는 식민지였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민족들은 이스라엘의 독립을 간절히 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들은 ‘그리스도’(메시야)가 이스라엘 땅에 오시면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로마와 같은 나라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이스라엘 나라)를 세우시고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영원토록 다스리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단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국권(國權) = 나라의 권력. 국가가 행사하는 권력.
멸(滅)하다 = 쳐부수어 없애 버리다.
‘이 열왕의’(로마의 황제와 여러 분봉왕들이 다스리는)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이 나라는)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나라의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빼앗기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로마와 그 외의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세례 요한이 살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 오시면,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그리스도가 왕이 되어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사9: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사9:7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 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정사(政事) = 정치상의 일. 나라를 다스리는 일.
기묘자(奇妙者) = 기이하고 묘한 사람.
모사(謀士) = 온갖 꾀를 잘 내는 사람. 계략을 꾸미는 사람.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그리스도가 이스라엘 나라에 아기로 태어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하나님의 아들인 그리스도를 이스라엘 민족들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마28:18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셨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시면 ‘다윗의 위에 앉아서’(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어서) ‘그 나라’(하나님의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이제부터)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하나님의 나라를)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신다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살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메시야)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시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는 그런 일이 없이(요12:31-34), ‘다윗의 위에 앉아서’(이스라엘 나라의 왕이 되어서) 로마와 그 외의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굳게 세워, ‘자금’(이제부터)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하나님의 나라)을 보존하실 것이라고 알고 있었습니다(렘23:5-6).
단7:18 지극히 높으신 자의 성도들이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누리다 = 복됨을 입어 차지하다. 복을 받고 잘 살다.
지극히 높으신 ‘자’(하나님)의 ‘성도들이’(이스라엘 백성들이) ‘나라’(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얻으리니, 그 누림이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하리라.
세례 요한이 살던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의 성경을 아는 지식 수준으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는 그리스도는 생각할 수도 없었고,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에 오시면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와 그 외의 다른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영원하고 영원하고 영원히 누리는 것으로,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눅19:11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 하나님의 나라가 당장에 나타날 줄로 생각함이러라.
당장(當場) = 바로 그 자리에서 곧.
‘저희가’(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눅19:1-10절까지의) 말씀을 듣고 있을 때에 비유를 더하여 말씀하시니, 이는 ‘자기가’(예수님이) ‘예루살렘’(예루살렘의 왕이 사는 왕궁)에 가까이 오셨고, ‘저희는’(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나라’(그리스도가 왕이 되어 다스리는 나라)가 ‘당장에’(바로 그 자리에서 곧) ‘나타날’(이루어질) 줄로 생각함이러라.
예수님께서 세리장 삭개오에게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라고 하시며, ‘인자’(그리스도)가 온 것은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고 말씀하시니, 그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들을 로마로부터 구원하시기 위하여, 당장에 ‘그리스도’(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어 로마를 쳐서 멸하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려고 하시는구나.”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제자 중 둘을 불러 예수님께 보내어, “오실 ‘그이’(그리스도)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물어 본, 그 당시의 성경을 아는 지식의 수준으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그리고 삼일 후에 다시 살아나신다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과(요12:31-34)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마16:21-23,막9:31-32,눅18:31-34), 도저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아무튼 세례 요한이 살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시면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는 그런 일이 없이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와 다른 나라들을 쳐서 멸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방인들의’(로마인들의) 지배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는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살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막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공회원(公會員) = 유대의 최고 법원인 공회의 의원.
아리마대 사람 요셉은 존귀한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 땅에 오셔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는 자입니다.
눅2:25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는 자라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위로(慰勞) = 괴로움․슬픔을 잊게 하여 마음을 편하게 함.
예루살렘에 의롭고 경건한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으니, 이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여, ‘이방인에게서’(로마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고 위로하여 주시기를 기다리는 자입니다.
이와 같이 세례 요한이 살던 그 당시의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눅2:36-38).
눅17:20 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눅17:21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바리새인들도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과연 언제 임할까 하고 궁금하여,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나이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라고, 바리새인 자신들의 생각과 너무 다르게 대답하시니, 도저히 예수님을 그리스도라고 인정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행1: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행1:7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
‘저희가’(예수님의 제자들이) 모였을 때에 부활하신 예수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시는 것이) ‘이’(행1:5 제자들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니이까?”하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임하는 것인가 그것이 궁금하여, 부활하신 예수님께 물어 보았습니다.
기한(期限) = 미리 한정한 시기. 어느 때까지를 기약함.
그러나 예수님께서 “‘때’(예수님께서 재림하는 날짜)와 기한은 ‘아버지’(하나님)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믿는 자들의=기독교인들의) 알바 아니요.”라고 하였습니다.
만약에 기독교인들 중에 “예수님이 0000년 00월 00일에 재림하신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권한을 침범하였으니,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하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상의 말씀으로, 세례 요한이 살던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제자들까지도, ‘그리스도’(메시야)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입니다.
마3:1-2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였으니.
세례 요한이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가로되 “회개하라 ‘천국’(하나님의 나라)이 가까왔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이 “천국이 가까왔느니라.”고 말한 뜻은, 세례 요한 자신의 뒤에 그리스도께서 오시는데(요1:15), 그리스도께서 오시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와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실 것이니,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세우실 ‘천국’(하나님의 나라)이 이제는 가까왔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며, 세례 요한 자신도 이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는 세례 요한의 말을 듣고, “이제는 머지않아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오셔서 로마와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그리스도께서 다스리는 영원한 ‘하나님 나라’(천국)를 하나님께서 세우시는구나.” 이렇게 생각하고, 곧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믿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의 뜻은, 세례 요한과는 다릅니다.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가라사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 하시더라.
예수님께서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말씀하신 뜻은, ‘하나님의 나라’(천국)가 ‘믿는 자들의’(기독교인들의) 마음 안에 임하는데(눅17:21), 심령이 가난한 자와(마5:3)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와(마5:10) 어린 아이와 같은 자들의(눅18:16) 마음 안에 임하니, ‘믿는 자들은’(기독교인들은) 이러한 신앙을 하여 마음 안에 천국을 이루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약 이천년 전에 오신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부활하여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고(마24:14) 세상을 불로 심판하신 후에(벧후3:7), 예수님께서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여 다스리실 ‘하나님의 나라’(천국)가 가까웠다.”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천국’(하나님의 나라)은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들어가는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뜻’(성경말씀)대로 ‘행하는’(행하려고 애쓰는) 자가 들어갈 수 있으니(마7:21),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아버지의 뜻’(성경말씀)을 좇아서 신앙을 올바르게 잘하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이 살던 그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세례 요한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한 말의 뜻은 잘 알아들었지만,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라고 하신 말씀의 뜻은 잘 알아듣지를 못하였습니다.
마21:9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마21:10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가로되 이는 누구뇨 하거늘.
호산나 = 이제 구원하소서. (오! 구원해 주시옵소서).
소동(騷動) = 여럿이 법석을 떪. 여럿이 떠들어 댐.
예수님께서 나귀 새끼를 타시니(슥9:9)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가 소리질러 가로되, “‘호산나’(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제 구원하소서). ‘다윗의 자손이여’(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그리스도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시118:25-26) 하더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면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는 줄 알고(눅19:11), 이스라엘 백성들의 무리가 기뻐하며 소리질러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구약’(성경)을 읽고 ‘그리스도’(메시야)에 대하여 아는 지식이, 겨우 이런 정도의 수준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을 당하시고 삼일 후에 부활하고 승천하여,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면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신 후에,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영원토록 다스리신다.”라고,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그리스도에 대하여 알고 있는 것같이, 예수님 당시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세례 요한은 이렇게 깊이 있게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면 이제는 말씀을 정리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마11:2 요한이 옥에서 그리스도의 하신 일을 듣고 제자들을 보내어
마11:3 예수께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
세례 요한이 ‘옥’(감옥)에서 ‘그리스도’(예수님)께서 행하신 이적과 기사를(눅7:2-10,11-16) 듣고 자신의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여짜오되,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하고 물어 보았습니다.
세례 요한이 제자들을 예수님께 보내어 이렇게 물어 본 것은,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이심을 의심하지 않고 믿었으나(요1:29-34,3:22-28), ‘구약’(성경)에 예언한 그리스도에 대하여(단2:44,렘23:5-6) 자신이 알고 있는 말씀대로, “‘예수님’(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방인들에게서’(로마로부터) 구원해 주시지 않고, 왜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라는 뜻으로 물어 본 것입니다.
다시 자세히 말씀을 드리자면,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물어본 이 말씀의 뜻은,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와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러 오실 ‘그이’(하나님의 아들=그리스도)가 당신이 아니오니이까. 그러나 당신은 그리스도가 아니면 할 수 없는 놀라운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며,
‘너희 원수(로마)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로마)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악한 자(로마)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로마인이)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라.’(마5:39)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3:14-15)는 말씀을 하시며,
로마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실 생각은 하지 아니하시니, 그러시면 로마를 쳐서 멸하고 우리를 구원하실 다른 ‘이’(그리스도)를 우리가 또 다시 기다려야만 합니까?” “그러시지 말고 이스라엘 백성을 긍휼히 여기사 로마를 쳐서 멸하고, 이제 그만 우리를 구원해 주시옵소서.”라는 뜻으로 물어 본 것입니다.
마11: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고하되.
예수님께서 세례 요한이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어 물어본 이 말을 듣고, 세례 요한의 제자들에게 “너희가 듣고 보는 것을 세례 요한에게 가서 고하라.”고 하시며,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였습니다.
마11:5 소경이 보며 앉은뱅이가 걸으며 문둥이가 깨끗함을 받으며 귀머거리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뜻은 “‘내’(그리스도=초림 예수님)가 이스라엘 나라에 와서 해야 할 일은, 세례 요한이 생각하는 것처럼 지금 바로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와 다른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입니다.
“지금 해야 할 일은, 소경의 눈을 떠서 보게 하며 귀머거리의 귀를 열어서 듣게 하며(사29:18,35:5), 앉은뱅이를 일어서서 걷게 하며 문둥이를 깨끗하게 하는 일을(마8:2-3) 해야 된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이적과 기사를 행하시며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사61:1,약2:5,고전1:27-28) 복음을 전파하여,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 ‘사람마다’(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사람마다), ‘그리로’(마7:21 복음을 듣고 지켜 행하므로) ‘침입하느니라’(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느니라).”라는(눅16:16) 말씀을 이루어야 한다는, 깊은 뜻으로 하신 말씀입니다.
세례 요한이 생각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지금 당장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로마를 쳐서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세례 요한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게,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면 불로 이 세상을 심판을 하신 후에(마24:14,벧후3:6-7), ‘예수님’(그리스도)께서 왕권을 가지고 재림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데(마16:28,막9:1), “복음을 듣고 지켜 행하는 자들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수 있다.”(마7:21)라는 것이 하나님의 생각이십니다.
이렇게 ‘사람’(세례 요한)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렘6:19,사55:7-9).
마11:6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실족(失足) = 발을 잘못 디딤. 행동을 잘못함.
배척(排斥) = 물리쳐 내뜨림.
“‘나를 인하여’(예수님의 말씀이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하여) ‘실족하지’(마13:57 예수님을 배척하지=성경말씀을 배척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하였습니다.
모세의 율법을 좇은 세례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복음)이 자신의 생각과 맞지 아니하여 자신의 제자들을 보내어, “오실 그이가 당신이오니이까? 우리가 다른 이를 기다리오리이까?”라고 예수님께 물어 보았으나,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의심하지 아니하여 ‘실족하지는’(예수님을 배척하지는) 아니하였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실족하지’(배척하지) 아니하여,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보다 비록 더 작은 자일지라도 천국에는 들어갔습니다.
대략 이상으로 세례 요한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기독교인들은 성경의 한 구절만 보지 말고, 성경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바르게 깨달아(엡3:18-19), 지혜로운 신앙을 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전화: (042) 9 3 6 – 7 5 9 9
부족한 종 전대복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