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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인 삶

[스크랩] (설교 영상) 주께서 함께 가지 않으시면 (출 33:5-19)

작성자abigail|작성시간15.07.06|조회수63 목록 댓글 0

주께서 함께 가지 않으시면(출 33:5-19) (구속사적 설교 제 57편)


<설교 요지>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율법이 기록된 돌판을 받기 위해 시내산 꼭대기에 올라가 있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황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서 그 앞에 절을 하며 제사를 지내는 죄를 범했습니다. 그런 이스라엘에 대해서 하나님은 진노하시면서 그들을 다 진멸하고 모세로 하여금 새로운 나라를 이루게 하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모세는 자기의 생명을 걸고 그 백성들을 용서해 줄 것을 하나님께 간구했고,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진멸하시겠다는 생각을 돌이키시고 그들이 가야 할 목적지인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게 하시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함께 가시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목이 곧은 고집스러운 백성들이므로 또 다시 광야 길을 가다가 그들이 다시금 범죄하면 하나님께서 그들을 진멸할까 하여 그들과 함께 가지 않으시겠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서 모세는 만약에 하나님께서 자기들과 함께 가시지 않으시려면 차라리 자기들을 이곳에서 올려 보내지 말아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가나안 땅은 그들이 이전에 살았던 애굽보다 좋은 곳이며, 지금 그들이 머물고 있는 광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러나 모세는 아무리 가나안 땅이 아름답고 좋은 땅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지 않는 곳이라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하나님께서 만약 자기들과 함께 가시지 않으실 것이라면 차라리 이 광야에서 머물게 해 달라고 간구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런 모세의 간구를 받아들여서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로 편케 하리라”(출 33:14)고 응답을 하십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가장 큰 소원과 기쁨은 과연 무엇이 되어야 하는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들어가게 될 가나안 땅은 오늘날 우리가 장차 들어가 천국에 대한 모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다 마치고서 요단강을 건너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그처럼 우리가 장차 들어가게 될 천국이 우리의 가장 큰 소망과 기쁨이 되는 까닭은 무엇입니까? 그곳은 고통도 없고 온갖 아름답고 진귀한 것들로 충만한 곳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곳이 아무리 모든 것이 다 갖추어진 낙원과 같은 곳이라도 하나님이 함께 계시지 않은 곳이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없는 낙원은 또 하나의 지옥이요 고통이기만 한 것입니다. 우리는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갑니다만, 천국의 본질은 다른 데 있지 않고 하나님이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데 있습니다. 아무리 엄청난 풍요와 희락을 누릴 수 있는 곳이라고 하더라도 거기에 주님이 계시지 않는다면 그곳은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이 땅에서 광야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은 고생을 할지라도 하나님과 함께 살 수 있다면 그곳이 오히려 우리가 더욱 사모해야 할 곳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죽어서 내세 천국에 가기 이전에 이 땅에 사는 동안에도 천국을 맛보며 누리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천국은 환경적으로 모든 것이 다 갖추어져야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때로는 초막과 같은 곳에 살면서도 항상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하나님과 교제하며 동행하는 삶을 산다면 바로 그것이 천국의 지소(支所)가 되는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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