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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최고 무당이 올리는 코로나19 퇴치 기원 굿판
가수 송가인의 어머니 송순단 명인의 진도씻김굿도 진행
영남과 호남 최고의 전통 굿 명인들이 서울 강남의 중심에서 코로나19 퇴치를 기원하는 굿판을 연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공연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하는 쉘위풍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1부는 기양제(재앙을 쫓고 복을 비는 국가 제사)로, 역병을 물리치고 국민을 수호하는 경복궁 수문군의 힘찬 타북을 시작으로 이주희 명무의 영고무(迎鼓舞), 원장현 명인의 대금소리가 이어진다.
남해안별신굿 대사산이 정영만(국가무형문화재 제82-4호 남해안별신굿 예능보유자)의 처용 청신(請神)이 무대에 올라 1100여년 전 역신을 굴복시킨 처용을 신으로 모셔 액을 물리치는 의식을 치른다. 주한외교단도 참여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
가수 송가인 어머니 송순단 명인(국가무형문화재 제72호 진도씻김굿 전수교육조교)은 진도씻김굿 중 하나로 역신을 청해 해를 끼치지 말고 가라고 축원하는 ‘손님풀이’를 진행한다. 남도 명창에 버금가는 송순단 명인의 무가를 확인할 수 있다.
제2부에서는 경복궁 수문군이 궁중문화축전 대표 프로그램인 첩종을 통해 왕실 호위문화의 정수를 선보인다. 한국의집예술단의 부채춤, 김운태 명인의 채상소고춤도 진행된다.
* 지난 28일 창립 40주년을 맞은 한국문화재재단의 주최로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코로나19 퇴치 기원 굿판이 벌어졌다.
외교부와 문화재청, KB국민은행에서 후원했다고 알려진 이 굿판에는 송가인의 어머니를 비롯해서 영.호남 최고의 무당들(?)이 총동원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귀신들의 힘을 빌어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발상 자체가 어리석고 사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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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조선의 국모다"라고 외치고 죽었다고 알려진 명성황후는 실제로는 왕후의 자리에 오른 뒤, 친인척을 요직에 앉히고, 굿청(?)에서 허구헌날 굿판을 벌여 군대 재정을 축내며, 무당에게 진령군이란 품계를 내리는 등, 사술(邪術)에 빠져 시대의 흐름을 읽어내지 못함으로 결국 나라를 멸망의 길로 이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정 러시아가 멸망할 당시에도 라스푸틴이라고 하는 사술을 행하는 자가 나라를 농단하여 결국 민심을 잃은 러시아가 멸망의 길을 가게 되었다고 역사가들은 기록하고 있다.
무당이 국정을 농단하다 멸망한 이야기는 성경에도 등장하는데, 이스라엘의 남북왕조를 멸망의 길로 인도했던 시돈(페니키아) 왕 엣바알(바알 제사장)의 딸로서 그 자신도 바알의 사제(무당)을 자처했던 이세벨과 그녀의 딸 아달랴가 그들이다.
이세벨은 북왕국 이스라엘의 제7대 왕인 아합(B.C. 874-853년)왕과 결혼한 뒤, 북이스라엘 땅에 바알신앙을 전파하고 유약한 남편을 조종하여 북왕국의 실질적인 통치자 역할을 하면서, 그 남편 아합을 멸망의 길로 이끌었고, 그녀의 딸 아달랴는 유다 왕 여호람과 결혼해서 아하시야를 낳은 뒤, 아들이 죽자 자신의 자녀와 손자들을 포함한 왕의 일가족들을 몰살시킨 후 스스로 왕이 된 뒤, 6년 간 남 유다를 혼란 속에 빠뜨린 인물이다.
바알의 무당 엣바알의 영적 계보를 이은 딸 이세벨과 외손녀 아달랴가 이스라엘 남북왕조를 혼란과 멸망의 길로 이끈 것이다.
사술을 의지하다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한 지도자라면, 박근혜 전대통령을 빼놓을 수가 없다. 한국판 라스푸틴이라 할 수 있는 최태민의 딸 최순실의 권면을 듣고 무당들과 함께 오방낭 주머니들이 열매처럼 매달린 성황당 나무 앞에서 복을 빌며 국정을 시작한 박근혜도 앞서 소개한 역사 속의 인물들과 마찬가지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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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국가의 지도자가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사술을 의지할 때 어떤 비참한 결과가 찾아오는지는 지나간 역사가 증명하고 있음에도 국가의 보조를 받는 재단과 금융기업 심지어 국가 기관까지 나서서 코로나 19 사태를 핑계로 팔도의 무당들을 모두 모아 대대적인 굿판을 벌이고 있으니, 나라의 운명이 우려스럽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온역의 재앙 앞에서 국가의 지도자들이 겸손히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앞에 무릎 꿇어 회개하는 모습을 보이지는 못한다 할지라도, 적어도 사악한 귀신을 섬기는 무당들을 모아 대대적인 굿판을 벌이는 망령된 일만큼은 해서는 안된다는 뜻이다.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