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을 자식처럼 아끼는 선생님이자 자상한 아버지였던 50대 교사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생명을 나누고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이달 11일 원광대병원에서 이영주(57) 씨가 심장, 간장, 좌우 신장을 기증해 4명의 생명을 살리고 100여명에게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씨는 이달 7일 교장 승진을 앞두고 연수를 받기 위해 집에서 짐을 챙기던 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자식처럼 학생 아끼던 50대 참스승, 4명에게 생명 나눔 | 연합뉴스 (yna.co.kr)
고성 거진 해상서 홀로 조업하던 선장 쓰러져… 해경이 구조
고성 거진 해상서 홀로 조업하던 선장 쓰러져… 해경이 구조 (msn.com)
"따개비 작업하던 22살 잠수사의 사망, 안전 조치 부재가 부른 재해"
노조에 따르면, 이 씨는 현대삼호중공업 하청업체 도우 소속 노동자로 지난 9일 현대삼호중공업 돌핀안벽 S8166호선 하부의 수중에서 선박의 이물질 제거작업(따개비 작업 및 크리닝)을 하다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았으나 다음날인 10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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