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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와 징조

[스크랩] ‘큐어넌’과 일루미나티의 정반합

작성자무명이|작성시간24.06.26|조회수94 목록 댓글 1

출처

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원문

http://blog.naver.com/esedae/223341688657

 

 

 

>>트럼프 지지 ‘큐어넌’ 심취해 부친 참수한 30대男

 

유튜브에 영상 올려 “반역자, 지옥에”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극우 음모론 단체 큐어넌(QAnon)에 심취한 30대 백인 남성이 부친을 참수하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20년 넘게 연방정부 공무원으로 일한 부친을 ‘조국의 반역자’라 부르고, 훼손한 시신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대선을 앞두고 극단 세력의 폭력 행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 타운십 경찰서는 지난 31일(현지시간) 새벽 저스틴 먼(32·사진)을 1급 살인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먼은 전날 오후 ‘먼의 민병대-미국 애국자들을 위한 무장 소집’이라는 제목의 14분 분량의 영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영상에서 그는 피 묻은 장갑을 끼고 부친의 머리가 담긴 것으로 보이는 비닐봉지를 들어 올리며 “조국의 반역자는 이제 영원한 지옥에 갇혔다”고 말했다.

 

또 자신이 ‘미국 민병대 네트워크’ 사령관이라고 주장하며 조 바이든 행정부와 이민자, 성소수자, 극좌파에 대해 폭언을 퍼부었다. 또 국가를 배신한 연방수사국(FBI) 요원과 국세청(IRS) 직원, 연방 판사, 국경 보안관 등을 처형할 것을 촉구했다.

 

모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부친의 차를 타고 도주하던 먼을 추적해 자택에서 180㎞ 떨어진 지점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살해 동기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지만 언론은 큐어넌과의 연관성을 의심했다. 먼이 영상에서 읽은 성명서는 큐어넌 음모론과 거의 일치하기 때문이다. 큐어넌은 연방정부 내 기득권 세력 집단인 ‘딥스테이트’가 국가를 통제하고 있고, 트럼프가 대선에 출마한 것은 딥스테이트로부터 미국을 구하기 위해서라고 믿고 있다.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출신인 먼은 정부가 학자금 대출을 받도록 강요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했다. 그는 이후 보험사에 채용됐지만 시설물을 파손해 해고됐다.

 

*네이버 시사 상식 사전에서 소개하는 큐어넌에 대해 잠시 살펴보자.

 

(큐어넌은) 2017년 미국에서 처음 조직된 극우 음모론 단체로, 도널드 트럼프를 지지하는 집단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미국 민주당 등 정계와 경제계에 포진해 있는 엘리트 집단들이 비밀리에 아동 성착취 등을 저지르고 있으며, 이를 해결할 유일한 인물이 도널드 트럼프라는 주장 등을 내세우고 있다.

 

미국의 신흥 극우주의 음모론 단체로, 2017년 10월 극우 온라인사이트인 포챈(4chan)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포챈 게시판에 자신을 ‘큐 클리어런스 패트리엇(Q Clearance Patriot)’으로 지칭하는 유저가 등장했는데, 그는 자신이 비밀조직에 맞서 트럼프 대통령이 수행하는 전쟁에 관한 비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부 내부 인사라고 주장하며 수많은 글을 게시했다. 그는 미국 정부 내에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들이 있으며, 이들이 세계적인 아동 매춘·밀매단을 운영하며 도널드 트럼프를 반대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후 Q를 신봉하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큐(Q)’와 익명을 뜻하는 ‘어나니머스(Anonymous)’가 합쳐져 큐어넌이 탄생됐다.

 

큐어넌의 실체는 2016년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었던 대선 당시에도 드러난 바 있는데, 당시 한 남성이 워싱턴DC의 한 피자가게에 총을 소지한 채 들어가 해당 장소가 아동 성매매 장소라고 주장하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 남성의 행위는 ‘Q'라는 사용자가 포챈 등에서 '피자게이트' 등 음모론을 퍼뜨린 데 따른 것으로, 이 음모론은 워싱턴 DC의 피자 가게인 '카밋 핑퐁'이 힐러리 클린턴을 포함한 민주당의 고위 인사들이 연루된 아동 인신매매 조직의 본거지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큐어넌은 민주당 최고위층 등 미 정계와 연예계, 경제계에 포진해 있는 엘리트 집단들이 아이들을 고문하고 성관계는 물론 식인까지 하고 있다는 주장을 핵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은 미 민주당과 연결된 비밀집단인 딥스테이트(Deep State)가 미국을 사실상 통치하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비밀리에 이들을 물리치고 있다며 해당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주장한다. 당초 레딧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점차 세력이 확산된 이들은 이후 유튜브,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까지 진출해 그들의 주장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2018년 7월 31일 플로리다주 탬파에 있는 플로리다 주 박람회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 집회에 참석자들이 'We Are Q'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있다. 정부 기밀을 알고 있다고 주장하는 익명의 개인 또는 집단인 'Q'의 추종자들은 'QAnon'이라는 비주류 인터넷 음모론을 믿는 사람들이다.(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큐어넌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에서는 ‘마스크 착용은 효과가 없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가 백신을 팔기 위해 일부러 바이러스를 퍼뜨렸다’는 근거 없는 음모론을 퍼뜨렸다. 이와 같은 주장으로 사회적 혼란을 야기하자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큐어넌 홍보 계정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으며, 유튜브 역시 큐어넌 관련 동영상을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들을 잠재적인 테러 위협으로 규정하고 조사에 돌입하기도 했다. 특히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미 의회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의회 난입 주도자에 큐어넌과 프라우드보이스 등 미 주요 극우단체 회원이 상당수 포함됐다고 알려지면서 큐어넌이 이슈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큐어넌 (시사상식사전, pmg 지식엔진연구소)

 

** 소개된 글로만 보면 ‘큐어넌’이 미국과 전 세계를 움직이는 그림자정부에 맞서 싸우는 ‘반일루미나티’ 세력으로 보이지만, 트럼프를 지지하는 정치세력과 결합하면서 앞에서 소개한 기사에서 본 것처럼 극단적인 행동도 서슴지 않는 정치집단으로 변질된 것을 알 수 있다.

블로거 개인적으론 ‘큐어넌’이라는 단체 자체가 일루미나티에 관한 정보들을 음모론으로 몰아가고, 이를 믿는 사람들을 극단적인 세력(극우 테러집단?)으로 낙인찍기 위해 저들(일루미나티)이 만든 '어용단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는데(일루미나티의 정반합 전략?), 이번에 트럼프를 지지하고 ‘큐어넌’에 심취해 있다고 알려진 30대 남자가 부친을 참수하는 끔찍한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2020년 재선이 확실시되던 트럼프를 코로나19 사태로 낙선케 만들었던 그림자정부가 이번에또 다시 트럼프를 낙선시키기 위해 큐어넌을 동원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드는데, 여하튼 본 블로그도 일루미나티가 장악한 언론들이 다루지 않는 정보들(음모론?)을 소개하고 있긴 하지만, 부디 독자들 가운데 이런 글들을 보면서 큐어넌과 같이 음모론 자체에 심취해 극단적인 행동을 하는 ‘음모론가’의 길을 가는 사람들은 없길 바래본다.

“불법의 비밀”이라 하신 적그리스도의 세력(일루미나티)들에 관한 정보들은 지금이 바로 “불법한 자”인 적그리스도의 출현이 머지않았음 보여주는 지식(시대의 징조)으로만 활용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였으나 지금 막는 자가 있어 그 중에서 옮길 때까지 하리라.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시고 강림하여 나타나심으로 폐하시리라”(데살로니가후서 2장 7,8절)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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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6.26 (2024.2.2 게시글)

    트럼프는 메시아도, 고레스 왕도 아니다. 그는 미국 멸망을 확정 지을 자다. 지켜보면 알 것이다.

    마라나타.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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