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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esedae/222595771376
>>"죽이고 싶으면 죽여봐"…무인 호텔서 흡연·음주 난동 부린 10대들
"우리는 미성년자, 촉법소년법으로 보호 받는다" 협박
2006년생으로 촉법소년 기준 넘어…형사책임 물어야
무인모텔에서 술을 마시고 객실에서 난동을 피운 미성년자들의 적반하장 태도가 공개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1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미성년자가 모텔 와서 술 마시고 사장한테 미성년자라고 협박하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무인모텔을 운영하는 작성자 A씨는 "지난 10월 미성년자들이 자판기를 통해 결제해서 객실에 입실했다"고 전했습니다.
A씨가 미성년자의 입실을 확인하고 해당 객실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수많은 술병과 담배 꽁초로 엉망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는 "침구 및 매트리스는 담배 꽁초로 구멍이 났고, 창문 손잡이 파손, 입구 문 손잡이 파손, 경찰 출동 후 고성방가로 인한 고객 환불 등의 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런데 적발된 미성년자들은 전혀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A씨는 "경찰 도착 전 아이들에게 야단을 치자 '자신들은 미성년자이고 촉법소년법으로 보호를 받으니 죽이고 싶으면 죽여보라'고 대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미성년자들은 경찰에 "죽여보라고. 경찰은 사람 죽이면 죄 없냐"며 "저 때리고 싶죠. 때려봐요. 아프겠다"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해도파출소 관계자는 "처음에는 미성년자의 소동 정도로 파악하고 현장에 출동했다. 조사 과정에서 남학생들이 만14세가 넘었고, 이들에게 재물손괴 등의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판단해 사건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형법상 미성년자는 범죄소년(만 14세 이상 19세 미만), 촉법소년(만 10세 이상 14세 미만), 범법소년(만 10세 미만)으로 분류됩니다. 범죄소년은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성인과 동일하게 형사책임을 져야 합니다.
한편, A씨는 학생들에게 사과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학부모가) 아침에 다짜고짜 연락이 와서 '어떻게 할 거냐'고 따지듯이 물었다"며 "증거 영상을 찍었고, 의심스러우시면 감정사 통해서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고 하자 그렇게 하라며 전화를 바로 끊었다"고 말했습니다.
* 열왕기하 2장에 보면 불병거를 타고 승천한 엘리야를 대신하여 선지자의 사명을 위임받은 엘리사 선지자를 “대머리여 올라가라 대머리여 올라가라”(왕하 2:23)는 말로 조롱하던 벧엘성의 젊은 아이들이 엘리사의 저주로 암콤에게 찢겨 죽는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왕하 2:23,24).
여기서 언급하고 있는 젊은 아이들이 바로 위의 기사에 등장하는 나이 또래의 아이들로 볼 수 있는데, 잘못을 훈계하는 경찰을 향해 “죽이고 싶으면 죽여봐”라는 말로 조롱하며 대드는 모습을 보니, 엘리사 선지자를 향해 대머리라 조롱하며 꺼져버리라(엘리야 선지자처럼 하늘로 올라가 버리라) 외친 벧엘 성의 아이들이 생각난다.
엘리야 엘리사 선지자가 활동할 당시 벧엘 성을 비롯한 북이스라엘 땅이 얼마나 타락하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멸시했는지를 볼 수 있는 단적인 장면이라 할 수 있는데, 이에 하나님이 암콤 두 마리를 보내 이 망령된 젊은 아이들을 죽이는 심판을 내리셨다.
디모데후서 3장 1절에서 사도 바울은 ‘말세(the last days)’를 ‘고통하는 때(terrible times)’라고 정의하면서, 그 이유가 사람들이 이기적이고, 참람하고, 사납고, 교만하고, 쾌락적이기 때문이라 설명하고 있다.
꼰대라는 소리를 들을지 모르겠지만,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것들이 모텔을 빌려 광란의 술파티를 벌이고, 이를 단속하기 위해 나온 경찰들을 향해 "우리는 미성년자, 촉법소년법으로 보호 받는다. 죽이고 싶으면 죽여 봐"라고 협박하는 막장의 모습을 보니, 지금이 바로 사도 바울이 경고한 “말세에 고통하는 때”라는 사실을 확신하게 된다. 이런 사악한 세대를 심판하시기 위해 주님이 곧 다시 오실 것이다.
“네가 이것을 알라 말세에 고통하는 때가 이르리니, 사람들은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디모데후서 3장 1-5절)
- 예레미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