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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와 징조

[스크랩] "나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 가룟유다도 교인이었다.

작성자무명이|작성시간24.09.29|조회수50 목록 댓글 2

출처

블로그>이 세대가 가기 전에 | 예레미야

원문

http://blog.naver.com/esedae/222579623298

 

 

 

>>연상호 “나도 교회 다녀…종교, 인간의 강함과 나약함 보여주는 장치”

 

넷플릭스 ‘지옥’ 세계 시청시간 1위

“공포와 인간 다룬 코스믹 호러 장르

이후 이야기 내년 만화로 선보일 것”

“‘지옥’이 보편적인 장르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신기하고 어리둥절 합니다.”

 

‘오징어 게임’에 이어 K콘텐츠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지옥’의 연상호 감독은 25일 화상으로 국내 언론과 만나 전 세계 넷플릭스 TV 시리즈 1위에 오른 소감을 이렇게 전했다.

 

지난 19일 공개된 ‘지옥’은 곧바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이 집계한 TV 시리즈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위로 내려갔던 단 하루를 제외하고 계속 가장 높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넷플릭스가 15~21일 1주일 단위로 집계한 시청량에서도 불과 사흘간 4348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영어, 비영어권을 통틀어 가장 뜨거운 드라마로 등극했다. ‘오늘의 톱 10’에 이름을 올린 국가도 한국을 포함해 59개국에 이른다.

연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협업한 동명 웹툰이 원작인 ‘지옥’은 지옥행 선고와 시연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세기말적 인간군상을 그린다. 애니메이션 ‘돼지의 왕’, 영화 ‘부산행’ 등에 이은 연 감독의 또 다른 디스토피아로 염세적이고 어두운 소재에도 강한 흡인력을 뽐낸다.

 

 

연 감독은 “‘지옥’은 실체를 알 수 없는 거대한 우주적 공포를 마주한 인간들을 다룬 ‘코스믹 호러’ 장르”라며 “미스터리를 설명하기보다 이를 맞닥뜨린 사람들의 모습을 설득력있게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호불호가 크게 갈린다는 평가에 그는 “생소한 세계관에 빠져드는 데 일정 시간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새진리회’라는 신흥 종교를 활용한 것도 인간의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줄 수 있어서다. 연 감독은 “종교는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기 좋은 장치”라며 “거대한 미지의 존재와 인간의 대비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과 강함을 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교회에 다닌다는 연 감독은 “이 작품은 부제에 나온 살인이든 천벌이든 우리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질문하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에이터로서 연 감독에게 ‘지옥’은 일종의 메타버스다. 고지와 시연이라는 상황만 가지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들여다보고 지켜볼 수 있는 일종의 가상세계라는 것이다. 그 안에서 후속 이야기에 대한 구상도 계속되고 있다. 시즌2 제작이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최 작가와 함께 다음 이야기를 만화로 구상 중이다. 만화는 내년 하반기 선보일 수 있을 것 같다는 게 연 감독의 예상이다.

 

<<하략>>

 

* 천사, 지옥, 원죄, 부활이라고 하는 익숙한 기독교의 담론들을 가지고 기독교 전체를 지옥이라는 공포를 이용하여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는 사이비 종교 집단처럼 묘사한 넷플릭스의 드라마 ‘지옥’의 연상호 감독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는 뜻밖의 커밍아웃을 하였다.

 

하기야 기독교에 대한 지식이 없이, 천사, 지옥, 원죄, 부활이라고 하는 기독교의 담론을 드라마에 담아내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니, 연감독의 커밍아웃은 어느 정도 예측됐던 부분이기도 하다.

 

자칭 교인임을 고백한 연상호 감독의 작품 지옥의 문제점은 작품의 창의성이라는 미명하에 지옥, 원죄와 같은 교회(성경)의 핵심적인 가르침을 마치 사람들을 우민화하기 위해 교회가 만들어낸 신화처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인데, 그런 면에서 볼 때 이 작품은 기독교를 무너뜨리기 위한 안티 기독교(적 그리스도)적 작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것이다.

 

관련글>> 안티기독교 드라마 지옥, 휴거의 사건을 대비하기 위한 또 다른 세뇌작업인가?

성경(지옥, 원죄)에 대한 지식은 있으나, 성경을(성경에서 말하는 지옥과 원죄를) 믿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교인들이 얼마나 교회(기독교)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지 넷플릭스의 드라마 지옥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그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인데, 부디 이제부터는 “나도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는 언급은 자제해주길 바란다. 

 

하기야 은 삼십에 예수를 팔았던 가룟유다도 한때는 스스로 예수님의 제자라고 자처했던 것을 보면, 연 감독처럼 교회 다니는 것(church man)을 곧 기독교인(christian)이 된 것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듯도 싶다.

 

 

 - 예레미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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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명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9 (21.11.27 게시글)
  • 작성자무한대 | 작성시간 24.09.29 베드로도 사탄이었지요. 즉 사탄과 마귀는 이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닌 예수를 믿고 따르는 자들입니다. 성경을 세상복과 팔아먹고 세상신으로 믿는 기독교가 바로 사탄종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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