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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연구방

책을 쓴다는 것

작성자오은환|작성시간26.06.22|조회수47 목록 댓글 1

요한계시록 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두 가지 흐름이 보입니다. 
뚜렷하게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들을 드러낸 것과 그렇지 못한 채 무엇을 말하려는지

찾기조차 어려운 것입니다.

아쉽게도 이 책은 무엇을 말하려는지 핵심을 찾기 어렵습니다. 

 

 

1. 계시록을 쓰게 된 동기

"저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너는 할 수 있느니라, 내가 너를 가르치리라, 아무 책도 보지 말라.

오직 한 권의 성경만을 가지고 풀어낼 수 있도록 하라.

하나님의 명령과 함께 모든 해석의 방법을 가르쳐 주신 이 자료의 준비 시간이

무려 7년 기간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들어가기 전에, p. 1-2)

 

2. '속히'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계1:1의 '반드시, 속히 될 일'의 '속히'란 말은, 이 책에 기록된 사건들이 가까운 미래에 

곧 일어날 것이라는 뜻이 아니라, 이 일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을 때 속히 진행될 것이라는

뜻으로, 눅19:8의 '즉시'라는 의미만도 아니다. 응답하여 주시되, 빨리 곧 응하시리라는

말이다."(p. 15)

 

계시록을 연구한 자들에게 '속히'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의를 내리는 일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저자의 조심스런 관점은 일부 타당성이 있게 보입니다.

 

그러나 좀 더 구체적으로 속히를 '심판 재앙들(인, 나팔, 대접 재앙)'과 '대환난'으로

제한해서 본다면 심판 재앙들이 반드시 일어나면서 하나님의 계획들 안에서 뒤죽박죽

되지 않고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는 것과, 대환난의 날들이 지나면 성도들의 부르짖음을

따라 늦지 않게 구원하러 오신다는 관점으로 이해함이 좋습니다. 

 

심판 재앙들 가운데서도 유독 여섯째 나팔 재앙(둘째 화)과 일곱째 나팔 재앙(셋째 화)

사이만 시간적 간격을 표현합니다. 재앙이 '속히'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둘째 화는 지나갔으나 보라 셋째 화가 속히 이르는도다(계11:14)

 

나머지 속히는 주로 주님이 다시 오실 시간에 맞춰있습니다. 

주 예수님의 재림이 성도들의 기다림을 외면하거나 고통을 견딜 수 없는 상태로 방치하지 않고
가장 적합한 시간에 '속히' 오신다는 것입니다(계22:12, 20).

 

3. 심판재앙들(인, 나팔, 대접 재앙)이 상징인가?

"여섯째 인이 떼어질 때, 성경에 자주 묘사된 임박한 여호와의 날을 알리는 우주의 천재지변이
삼중적으로 나타난다. ① 대지진과 폭풍으로 해와 달이 어두워짐 ② 별들의 떨어짐 ③ 땅 위의

공포들이다... 이 우주적 대변동을 문자적으로 볼지, 상징적으로 볼지는 논의가 분분하다. 

 

예언의 완전한 성취는 메시아 시대에 이루어질 것으로 본다. 

이는 하나님의 위엄을 자연현상을 통해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이다."(p. 88-89)

 

저자는 여섯째 인 재앙을 상징으로 봅니다. 여섯째 인 재앙은 장차 주의 재림 이후에 일어날

일이기에 재림 전 이런 표현들은 상징으로 봐야한다는 견해입니다.

하지만 복음서나 베드로 후서를 통해 본 여섯째 인의 징조들은 재림 직전에 나타날 현상들이며
문자적으로 성취될 사건으로 봅니다(마24:29-30, 벧후3:10). 결코 재림 이후가 아닙니다.

 

4. 십사만 사천은 누구인가?

"따라서 144,000은 큰 환난을 겪게 될 하나님의 종들의 인 맞는 모든 수를 총칭하는 

상징으로, 복음의 보편성과 포괄성을 더욱 강조한다."(p. 100)

 

틀린 말은 아니지만 14만 4천의 인침받음의 이유와 목적을 보면 '대환난의 고통'을 이기게

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오히려 심판재앙들이 내릴 때 의인과 악인을 구분하여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모든 성도들을 인치는 것입니다(계7:3).

 

저자의 계시록 9장 - 다섯째 나팔 재앙과 여섯째 나팔 재앙 - 해석은 기본에서 흔들립니다. 

구체적인 해석은 없고, 하나님이 사탄과 악한 천사들을 통해 악인들과 온 세상 사람들

(그리스도인 포함)을 심판한다는 혼란스런 해석으로 흘러갑니다.  

 

5. 천년왕국

저자의 천년왕국 관점은 무천년주의를 표방합니다. 

 

"계20:3, 무저갱에 인봉하여 - 하늘에서 쫓겨난 사탄의 일시적 유배지로, 천 년 동안 무저갱에

갇힘은 그리스도의 수난 이후 사탄의 활동이 제한됨을 뜻한다. 

 

계20:4, 천년동안 왕 노릇 - 성도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세상을 심판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며,

그리스도의 영광에 동참함을 말한다. 

 

첫째 부활 - 첫 열매가 되신 주께서 타락한 인간의 영을 성령으로 회복시키시는 영적 부활

뜻한다."(p. 261)

 

이 책은 저자 나름의 일관성을 가지고 있지만, 계시록을 쓰게 된 이유(음성을 들음)가 책에

제대로 전달되었는지 의문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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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인류출현 | 작성시간 26.06.22 new 수준이하 신학지가 대부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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