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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와꽃의전설

로즈마리(Rosemary)

작성자금 낭 화|작성시간10.08.20|조회수137 목록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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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마리(Rosemary)

 

[학명] : Rosmarinus officinals L.

[영명] : Rosemary 

[과명] : 꿀풀과
[원산지] : 지중해
[꽃말] : 나를 생각해요

 

[꽃점]
성실하고 친절합니다.

사람들의 호감을 사는 타입.

당신과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가슴 속의 답답함이 해소되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기 일을 상담하는 것은 서툴군요.

존경을 받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불평을 꺼내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어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다면 지금보다 훨씬 즐겁게 생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래] 

통화식물목 광대나물과의 관목. 로즈마리라고도 한다.

미질향(迷迭香)이라고도 한다. 남유럽의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이며 약초로 재배하고 전체에 강한 향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잔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높이가 1∼2m이다. 잎은 마주나고 길이 1.5∼3.5cm의 줄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뒤로 말린다. 잎의 앞면은 광택이 있고 짙은 녹색이며, 뒷면은 흰색이고 회색의 솜털과 함께 유점(油點)이 있다.

꽃은 5∼7월에 연한 청색·분홍색·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있는
잎겨드랑이에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화관은 입술 모양인데, 윗입술은 2개로 갈라지고 아랫입술은 3개로 갈라진다. 갈라진 조각 중 가운데 것이 가장 크고 안쪽에 자줏빛 반점이 있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대는 화관의 윗입술보다 길다.

이 꽃에서 얻은 벌꿀은 최상의 품질로 남프랑스의 명산품이다.

잎에는 달콤한 향이 있고 향유를 얻어 비누나 향수를 만든다.

향의 성분은 피넨·시네올·보르네올·캄파 등이다.

직사광선을 피하여 바람에 말린 잎은 신선하고 달콤한 향기와 자극적인 냄새들이 아주 오랫동안 지속되는 특징이 있다.

 

보통 햇빛이 잘 들고 물이 잘 빠지는 땅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초에 도입되었는데, 우리 남해안 지방은 원산지와 기후가 비슷하기 때문에 실내가 아니더라도 실외에서도 자람니다.

옮겨 심는 것이 어려우므로 재배할 곳에 직접 종자를 심거나 꺾꽂이를 한다.

로마인들은 부부 싸움을 하지 말고 금슬 좋게 살라는 뜻에서 로즈메리로 화관을 만들어 신혼부부 머리에 씌어 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화장수로도 많이 이용하는데,임신 초기 5개월동안, 고혈압인 경우 사용피하고, 간질환자에게는 절대 사용을 금해야 한데요.

 

잎과 잔가지는 육류 요리에 향을 내는데 쓰이고, 꽃은 설탕 절임을 하여 과자로 만들며, 잎은 차로 이용하기도 한다. 뽑아낸 기름은 화장품이나 비누의 방향제로 쓰이고, 잎과 꽃은 향주머니와 향단지로 이용한다. 옛날 기록에 의하면 로즈메리의 향이 뇌의 기능과 기억력을 높인다고 한다. 꽃말은‘절조·정절’이라고도한다.

이러한 강한 향미는 고기 냄새를 없애 주기 때문에 고기요리에 흔히 사용된다.

각종 수프·스튜·바비큐소스 등의 양념구이용 조미료에도 좋고, 감자·꽃양배추 등 삶은 야채에 뿌려 먹기도 한다.

입냄새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고대 그리스시대부터 유럽에서는 이 미질향이 두뇌를 명석하게 하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다고 여겼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약으로 마시기도 하였다.

상큼하고 강렬한 향기를 풍기는 로즈메리는 특히 두통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다. 로즈메리 차와 로즈메리 와인은 옛날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차는 두통, 감기를 고칠 뿐만 아니라 신경통에도 좋다. 잎은 장시간 조리해도 향이 없어지지 않으므로 스튜, 수프, 소시지 드으이 향료로 이용된다. 과용은 금물이며 임신 중의 복용은 절대 피한다. 로즈메리는 미용 효과도 뛰어나 노화 방지에 좋고, 추출된 액으로는 화장수, 샴푸, 린스, 오 드 코롱 등의 원료로도 사용된다.

또한 마녀나 악마 등을 쫓는 데에도 사용하였다고 한다. 고대 로마에서는 화관을 만드는데 사용하였고, 중세 영국이나 프랑스에서는 시신에게 쥐어 주고, 장례에 작은 가지를 들고 참여하여 묘에 던져 넣었다.

결혼식에는 향수를 뿌리고 금가루를 발라 장식했다.

 

[일화]

고대 이스라엘, 그리스, 이집트, 로마 등에서 종교의식에 쓰인 성스럽고 귀중한 향료식물이었으며 많은 전설과 일화를 남긴 역사가 오랜 식물의 하나이다.그리스신화에서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바다의 물거품에서 탄생했다하여 신성시했는데 향기로운 로즈마리가 물보라치는 바닷가에서 자라므로 그녀의 신목으로서 사랑과 헌신을 상징한다고 "바다이슬"이라는 어원을 풀이하고 있다. 영국에서 옛날에는 화장수인 "헝가리워터"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헝가리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어떤 천사에게서 그 처방을 가르침받아 여왕의 손발이 마비되는 것을 고쳤다는 약으로서 알콜을 이용한 향수의 시초로 유명하다. 1370년 여왕에 보내졌던 처방이 지금도 비인의 왕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이 향수는 젊음과 아름다움을 보존해 주어 여왕이 72세가 되어서도 늙지 않아 폴란드 왕의 구혼을 받았다는 일화도 함께 전해져 젊음을 되찾는 비약으로 알려져 있다.

[전설]

자신의 미래를 알고 싶으면 로즈메리로 점을 쳐서 알 수 있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이브날, 가슴에 작은 로즈메리 가지를 꽂은 세명이 2층 방으로 모입니다.
불투명 유리 용기에 와인, 럼, 진, 소주, 물을 뒤섞어서 작은 로즈메리 가지를 담그고 각기 세 모금씩 마십니다.
그리고 같은 침대에서 잡니다.
그 날 밤 꾸는 꿈이 바로 자기 모습입니다.
로즈메리는 대개 좋은 향기를 냅니다.
이 잎이 상록성인 덕분에 영원의 상징으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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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장미 | 작성시간 10.12.02 로주마리향에 취하고 음악에취하고 좋고좋고 얼시구절씨구 잘보고잘놀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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