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칭 '찍사'로 따라다니면서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맘에 드는 사진은 별로 없구나.
내 속내는 스냎사진을 찍으면서도 작품사진을 기대하는 가보다.
내 눈을 사로잡는 풍광이 그렇게 예쁘고 아름다울 수가 없다.
바다. 하늘, 바위, 수목들, 잘 다듬어진 차밭과 자주 눈앞을 스치는 돌담들...
그러나
그 모든 경관이 아무리 빼어나고 아름답다 할지라도
그 가운데 사람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랴!
알록달록 차려입고 나선 수많은 인파들이 역동적이고
나도 그 사이에 한사람으로 한몫 끼었다.
저 귀한 모습들을 어떻게 실감나게 카메라에 담을 수가 있을까.
그러나 어쩌랴
사람이 만든 사진기가 하나님이 만드신 내 눈을 어찌 따라올 수 있을까 보냐...
어쨋거나 문인회원들의 뒤를 따르며 셔터를 열심히 눌러 보았다.
시인 이생진 시비거리
시상에 푸~욱 빠진 윤진호 목사님
시 한수가 떠오르시는가...
"차~암 좋아요~~~!!!!!!!"
-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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