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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 회복일기

2026년 6월 10일 수요일 - 친구 부부 ㅊㅇㅅ.ㅎㅎㅇ 한국 귀국, 러싱트레이딩컴퍼니 아침식사, PT

작성자Tony L.|작성시간26.06.13|조회수24 목록 댓글 0

새벽 5시에 일어나 친구 부부를 공항에 모셔다드리기 위해 준비했다. 월드컵 축구 경기가 시작되는 시기라 공항이 혼잡할 것을 예상하고 6시 30분경 일찍 집을 나섰다.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보낸 소중한 시간들이 떠올라 작별 인사가 더욱 아쉬웠다. 건강하게 한국으로 돌아가 다시 기쁜 얼굴로 만나기를 바라며 배웅했다.

돌아오는 길은 출근 시간과 겹쳐 차량이 많았지만, 함께했던 시간들을 돌아보며 감사한 마음으로 운전했다. 러싱트레이딩컴퍼니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오랜만에 조용한 시간을 보냈다. 멜로디도 며칠 동안 손님을 맞이하며 수고가 많았기에 오늘은 하루 쉬기로 했다.

오후에는 혼자 PT에 다녀왔다. 몸의 건강을 돌보는 일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삶의 청지기 역할임을 다시 생각했다. 꾸준히 운동하며 건강을 지켜 앞으로도 가족과 손주들,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한다.

친구 부부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했다는 소식을 기다리며 기도했다. 함께 여행하고 식사하며 웃었던 시간들이 우리 모두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 만남도 은혜이고 헤어짐도 은혜임을 다시 느끼는 하루였다.

무엇보다 단도박 공동체 안에서 함께 회복의 길을 걷고 있는 형제자매들이 생각났다. 치유는 혼자 걷는 길이 아니라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격려하며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오늘도 각자의 자리에서 정직하게 하루를 살아내고 있을 모든 회복 가족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하나님,

오늘 안전하게 귀국길에 오른 ㅊㅇㅅ.ㅎㅎㅇ 부부을 지켜 주시고, 비행의 모든 과정 가운데 평안과 건강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한국에 도착한 후에도 좋은 시간과 아름다운 만남이 이어지게 하시고, 가정마다 주님의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바아풀님과 오공님의 온전한 치유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몸과 마음, 영혼의 상처를 만져 주시고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힘든 시간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게 하시고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탐 형제님과 미셀 자매님의 삶 가운데 평안을 허락하여 주시고, 가정과 일터, 모든 관계 속에 주님의 사랑과 지혜가 함께하게 하옵소서.

에녹K님, 케빈L님, 케빈K님, PK님, 알렉스A님, 샘L님, 린 정님, 토토J님의 지속적인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오늘도 도박하지 않은 하루가 쌓여 새로운 인생이 되게 하시고, 유혹의 순간마다 피할 길을 열어 주옵소서. 과거의 후회보다 오늘의 회복에 집중하게 하시고,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붙들어 주는 따뜻한 동역자가 되게 하옵소서.

멜로디와 저희 가정에도 건강과 평안을 주시고, 자녀들과 손주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가게 하옵소서. 매일의 평범한 일상 속에서 감사할 이유를 발견하며 살아가게 하시고, 오늘도 주님의 임재 안에서 쉼을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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