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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자 회복일기

2026년 6월 17일 수요일 - 한국 GA 화상모임 참석, 갑작스러운 구토와 쉼

작성자Tony L.|작성시간26.06.19|조회수19 목록 댓글 0

오늘은 아침 7시에 일어나 한국 GA 화상모임에 참석했다. 매번 느끼지만, 같은 길을 걸어가는 분들의 경험과 나눔 속에는 늘 새로운 배움과 깨달음이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회복을 위해 애쓰는 모습이 귀하고 감사했다.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자유와 평안을 누리게 되기를 기도했다.

모임이 끝난 뒤부터 속이 울렁거리고 몸 상태가 평소와 다름을 느꼈다. 최근 잠이 부족했던 탓인지 피곤함도 밀려왔다.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점심을 먹다가 결국 먹은 것을 모두 토하고 말았다. 씻고 누워 한참 잠을 자고 나니 몸이 조금씩 가벼워졌다.

며칠 전부터 멜로디도 속이 좋지 않아 죽을 먹으며 지내고 있었는데, 나까지 비슷한 증상을 겪게 되었다. 저녁에는 함께 먹을 죽을 사 와서 부담 없이 식사를 했다. 다행히 토한 이후로는 더 이상 증상이 심해지지 않았고 몸도 많이 회복되었다.

오늘 일을 통해 다시 한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건강도 하나님께서 맡기신 선물이니 잘 돌보아야 한다. 충분히 쉬고, 잠도 넉넉히 자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지켜야겠다.

오늘도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고 회복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밤 11시에 일찍 잠자리에 들며 쉼의 중요성을 다시 배운 하루였다.

오늘은 회복이란 단지 도박을 하지 않는 것만이 아니라, 내 몸과 마음을 정직하게 살피는 것임을 다시 배웠다. 과거의 나는 몸이 힘들어도 무시하고 버티려 했고, 마음이 힘들면 다른 것으로 도피하려 했다. 그러나 회복의 삶은 다르다. 피곤하면 쉬고, 아프면 인정하고,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을 구하는 것이다.

한국 GA 모임에서 회복자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힘을 얻었고, 몸이 아프면서는 겸손함을 배웠다. 내가 건강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는 사실을 다시 깨닫는다.

회복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오늘 하루를 건강하게, 정직하게, 감사하게 살아내는 것이다. 오늘도 무사히 지나갈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주님,
오늘 하루를 무사히 마치고 편안한 잠자리에 들 수 있음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몸이 갑자기 불편해지고 구토까지 했지만 큰 문제 없이 회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부족했던 잠을 돌아보게 하시고, 쉬어야 할 때 쉬는 지혜를 배우게 하심도 감사합니다.

한국 GA 화상모임을 통해 함께 회복의 길을 걷는 형제자매들을 만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바아풀님과 오공님의 온전한 치유를 인도하여 주시고, 탐님과 미셀님에게는 평안과 위로를 더하여 주옵소서.

에녹K님, 케빈L님, 케빈K님, PK님, 알렉스A님, 샘L님, 린Jung님, 토토J님이 오늘도 정직한 하루를 살아가며 회복의 기쁨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아픈 몸을 회복시키시고 있는 ㅅㅎㅇ님께 힘을 주시고, 가족과 친구들, 멜로디와 자녀들, 손주들 모두를 건강과 평안 가운데 지켜 주옵소서.

무엇보다 하나님의 임재를 잊지 않는 하루가 되게 하시고, 내일은 충분한 쉼을 통해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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